(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해외의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현지에 어떤 비관세장벽이 있는지 실태조사가 이뤄진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5일 무역센터에서 분기별로 개최되는 ‘제9차 민관합동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부와 민간의 비관세장벽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이인호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와 업종별 단체, 무역협회, KOTRA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먼저, 지난 18일 주형환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이루어진 중국 비관세장벽 관련 협의사항을 참석자들과 공유하였고, 제도적 장벽과 현지관행 관련 애로를 해결한 최근 대표사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이어, 수출회복을 위한 총력수출체제에 맞추어 민관협의체인 ‘비관세장벽협의회’의 기능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이날 논의된 개선 방안으로는 수출현장에서 겪는 비관세장벽 애로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코트라 모든 무역관이 현지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외한국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외국의 비합리적제도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또 고도의 기술적 전문성과 문화적 고유성을 지닌 ‘제도적 장벽’의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사무국(무역협회)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24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자원봉사자 45명은 판교 미래에셋센터에서 호호상자 키트 조립에 직접 참여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바랐다.호호상자 항균키트 배포는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올해 4년째를 맞이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호호상자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큰 어린이 환자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소모품인 항균 물품 세트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간접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항균 물품 개수를 늘렸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에셋생명은 호호상자 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아암을 앓는 아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 지원과 헌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24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황종섭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밝혔다.황종섭 신임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 없이 안주하는 기업은 수익성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없으며, 최근 업권간 경계가 무너지고 인터넷전문 은행 및 P2P 사업자의 출현 등 무한경쟁체제 상황에서 위기를 헤쳐나아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손님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종섭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방향으로 수익증대를 위해 목표를 실천하는 실행력과 직원들 스스로 왜? 라는 질문으로 원인을 알고 행동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손님의 기반을 강화화기 위한 현장영업과 비대면 채널의 접근성 확대와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과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황종섭 대표는 “창립 5년차를 맞이하며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으로 본사의 이전과 채널조정으로 변화를 맞이할 준비는 끝났다.”고 말하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로서 각 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One-stop 서비스 제공으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DB대우증권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배당안) 승인 등을 확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홍성국 대우증권 사장은 이날 1시간여 동안 2015년 경영성과와 2016년 사업전략을 직접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사장은 “2015년은 ‘독보적 PB하우스’의 기틀을 다지며 전 사업부문의 균형성장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은 창조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CreActive(Creative + Active) 대우증권’ 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우증권은 지난해 독보적 PB하우스 원년의 해로 정하고, WM사업부문은 물론 IB, 홀세일, ST, 해외사업 등 전 사업부문이 흑자를 달성하며, 2010년이후 5년만에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특히,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경영의 일환으로 개인연금사업과 PB역량강화에도 앞장섰다. 개인연금은 신규계좌수가 9.8배 증가한 16,985계좌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증가율을 자랑했고, 업계 최초로 PB사관학교를 개설해 65명의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8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지난해 3월 수정된 법인세법이 가계와 소비 부문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한국SC은행은 25일 배당금 지급 시기인 2016년 3월 말 현재 새로운 세제 개정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올해 지금까지 투자자의 기대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3월 15일에 발효된 새로운 법인세법에 따르면 기업들은 순이익의 최소 80%를 국내 투자, 임금 인상/배당 지급에 사용해야 한다. SC은행은 “기업들의 배당 지급은 올해 거의 35% 증가했다”며 “새로운 법인세법을 통해 정부는 세 가지 중 하나의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2015년 한국기업들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1.3x로, 글로벌 평균인 2.5x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SC은행은 “세재개정 이후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된 107개의 한국기업들의 평균 비율은 올해 지금까지 2.01x로 상승했다”며 “한국 기업들의 매력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고, 한국의 주식 시장이 긍정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경제 회복이 취약한 상황에서 세제 혜택은 투자 및 임금 관련 기업의 행태를 변화시키는 측면에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본 입찰이 오늘 오후 6시 마감된다.현대증권 인수전이 사실상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로 압축된 가운데 누가 품에 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인스트리트, LK투자파트너스, 글로벌원자산운용, 홍콩계 액티스 등 4곳의 사모펀드도 참여하고 있지만 입찰 참여자들은 이날 인수가격과 함께 보증금 300억원에 대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자금이 부족한 PEF들이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이번에 매각하는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들이 가진 0.13%를 포함해 모두 22.56%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이 3조3000억원인 한국투자증권이 현대증권(3조2000억원) 인수에 성공한다면 미래에셋증권에 버금가는 초대형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다. 자기자본이 6200억원대인 KB금융도 현대증권을 인수하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4조6000억원)에 이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전날 현대증권의 종가(6650원)를 기준으로 계산한 지분 가치는 3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4000~7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아주캐피탈이 고객과의 보다 진정성 있는 쌍방향 소통을 위해 ‘SNS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공모주제는 아주캐피탈의 주력사업인 오토금융과 친화적 금융사 이미지를 접목시킨 캐릭터 디자인과 이름이다. 선정된 캐릭터는 향 후 아주캐피탈 SNS 이벤트∙대외 프로모션 등 고객과 함께하는 여러 행사에 활용된다.고객과의 소통을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격의 제한은 따로 없다. 아주캐피탈 공식블로그(blog.ajucapital.co.kr)에서 캐릭터공모전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5월 13일까지 이메일(1210122@ajucapital.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주캐피탈은 심사를 통해 대상(1팀, 20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50만원)을 선정하고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5월 첫째 주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및 개별연락을 통해 이루어진다.김동규 아주캐피탈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주캐피탈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해 SNS상에서도 고객들과 직접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소통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준 캐릭터로 그 의미를 더욱 강조하려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 www.kebhana.com)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유학·이민 박람회에 은행권 단독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매년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 참가해 온 KEB하나은행은 이번에도 은행권 단독으로 부스를 설치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유학 또는 이민을 준비하는 손님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KEB하나은행 부스 방문 시,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에 대한 제휴사 발급수수료를 지원하는 무료쿠폰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유학과 이민에 대해 특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대면상담 외에도 KEB하나은행은 홈페이지 또는 외환포탈 사이트인 FXKEB를 통해 손님들에게 해외송금 및 환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의 상품개발 전문가들이 한화생명에 모였다. 20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실제 보험상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이 본사인 63빌딩 로즈마리룸에서 ‘제 1회 한화생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4일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 및 상품·마케팅 담당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차남규 사장이 최종 선정된 6개팀에 직접 시상했다. 이 공모전은 보험상품 개발의 자율성 확대 및 규제 완화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상품개발이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1월 25일부터 약 3주간 이뤄진 응모에서 총 19,171명(일 평균 913명)이 공모전 홈페이지를 방문했으며, 실제 공모전에는 3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생명은 서면심사, 온라인투표, 프레젠테이션 영상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301건의 응모작 중 총 6개팀을 선발(경쟁률 50:1)했다. 당초 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아 1개팀을 더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6개팀은 한화생명 심사위원 및 사전 온라인투표 참여자 중 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 주택금융기관인 SMC(Secondary Mortgage Corporation)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솜차이 삿차퐁 태국 재무부 차관 및 반돈촘 재무부 자문위원 겸 SMC 회장, 폰니파 하차이야품 SMC 사장과 24일(현지시간) 방콕 SMC 본사에서 환담을 갖고 주택연금 및 MBS 발행 등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태국은 현재 민간금융기관 연금을 중심으로 퇴직자 연금의 평균 소득대체율이 18%에 불과해 공적 주택연금 제도의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재천 사장은 MOU 체결 후 “주택저당증권(MBS) 등 주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과 주택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MBS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연구결과 및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겠다”며 “공사 설립 이후 고정금리 모기지 비중 확대 및 MBS발행 등을 통해 가계부채 안정에 기여한 경험이 태국의 주택금융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등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김낙회 관세청장은 해외세관에 K-브랜드 상표가 더 많이 등록되어 지재권 침해단속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2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외 한국브랜드(이하 K-브랜드)에 대한 지식재산권 불법침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세행정상의 지원방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한 국내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기업들이 알기 쉽게 중국․홍콩․태국․베트남 등의 국가별 ‘지재권 등록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청장은 오는 5월 개최예정인 한‧중‧일 지재권 실무자 회의 에서 K-브랜드 위조품의 해외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세관과의 단속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계를 누비며 K-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로이비쥬얼(로보카 폴리 저작권자) 등 가전·화장품·자동차 부품 분야 대표기업들과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가 참석했다.관세청장은 이날 우리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수출입 통관 시 K-브랜드 보호활동, 해외세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해외에서의 K-브랜드 침해사범 단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걸어서 학교를 다니고 공원에 산책할 수 있는 녹교(綠校) 프리미엄 단지가 인기다. 이른바 학주근접(學住近接)과 녹주근접(綠住近接)을 갖춘 단지다. 자녀의 통학거리가 짧아 걸어서 다닐수 있어 데려다 줄 필요가 없는 학주근접 아파트는 30~40대 맞벌이 부부에게 선호도가 높다. 또 걸어서 산책할 수 있는 호수공원 등 공원이 가까운 녹주근접 단지는 힐링바람을 타고 선호도가 높다. 2015년 11월 분양한 남양주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은 평균 청약경쟁률 15.7대 1을 기록했다. 다산신도시 분양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10만여㎡에 달하는 왕숙천 수변공원이 단지 앞에 있는데다 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 큰길 건너지 않고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입지가 큰몫했다. 전국 녹교(綠校) 프리미엄 분양단지 중 삼성물산이 오는 5월 분양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1,900가구중 전용면적 49~103㎡ 2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강공원, 명일근린공원, 길동생태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녹지환경이 뛰어나다. 또 단지와 이웃한 고명초를 비롯해 명일중, 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금융은 24일 김용환 회장 주재로 농협은행 신관 대회의실에서 농협금융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1기 ‘NH미래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NH미래혁신리더’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제안우수자, 마케팅대상 및 금융연도대상 수상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젊고 창의적인 계열사 직원 2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NH미래혁신리더’는 사업영역, 소속회사 등의 경계와 제한을 뛰어넘어 농협금융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영진과 직원간, 본부와 영업현장간, 나아가 자회사간 벽을 허무는 다중 소통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해 자연스럽게 조직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출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사업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금융지주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협금융의 핵심인재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용환 회장은 “최근 금융시장은 ISA계좌, 계좌이동제, 글로벌시장 진출 등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젊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창립 62주년 기념 신상품으로 'New Start 산금채'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산금채(산업금융채권)는 1955년 2월 첫 발행 이후 그 동안 주로 기관투자가 등이 인수하여 왔으나,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개인가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을 산업자금화하여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대한민국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귀중한 정책금융 자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New Start 산금채’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산업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채권 상품으로, 1년 만기의 경우 최고 연 1.85%(영업점 가입 기준, 우대금리 및 특별우대금리 최대 적용시) 금리를 제공하며 채권 신용등급은 AAA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경남은행이 손교덕 은행장을 재선임했다.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23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2기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해은행장으로 현 손교덕 은행장을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는 권영준 이사를 재선임하고 송병국 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진출이 가능하도록 정관 일부도 개정했다. 이날 연임에 성공한 손교덕 은행장은 “다시 한번 믿고 신뢰해 준 고객과 주주 그리고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지역민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지역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ㆍ발전할 수 있는 BNK경남은행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카드는 24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하나카드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정수진 사장을 선임하였고,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정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하나카드는 놀랄만한 성장을 이룩했지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며 “직원들이 初不得三(초불득삼)의 신념으로 이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대외적으로 가맹점수수료 인하 및 최고금리 제한설정으로 인한 카드업계 전반의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고, 경기부진에 따른 연체율 증가 예상과 신규사업자의 금융 및 결제분야 진출로 전통적 산업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러한 업계의 상황과 그 동안 진행해온 각고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 5대과제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5대 과제 중 첫번째 과제는 ‘기존의 틀을 혁파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저변 확대 및 이익 증대’로 빅데이터를 통해 축적한 계량화된 자료와 국내외 시장을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손님에 대한 헌신과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하나카드를 사용하는 손님을 늘리는 것이며, 두번째 과제는 ‘콜센터의 영업지원 기능강화’로 손님 응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직원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자율적 학습조직 12개를 만들고, 23일 최초로‘투자전략연구회’를 열어 격의 없는 토론을 펼치며 전문지식 함양에 힘썼다고 밝혔다.이날 연구회는 허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펼쳐졌으며, 자금운용 수익성 향상을 위한 투자기법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농협상호금융은 ‘투자전략연구회’와 같이 법규 및 리스크관리, 빅데이터 등 업무성격과 관심분야에 따라 12개의 연구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서로 업무관련 지식을 나누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데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와 같은 학습조직은 잠재돼 있는 직원들의 역량을 깨워 조직성과를 높이고 학습이력 관리를 통해 적재적소에 직원을 배치하기 위한 준비 차원에서 시작했으며, 우수 학습조직에 대해서는 시상과 연수기회 부여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허식 대표이사는“농·축협이 일류 금융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금운용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 특출한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이 마음껏 원하는 지식과 소양을 쌓아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신한금융지주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3인을 선임하고, 올해 약 6310억원의 배당을 확정했다.신한금융은 24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 15기 정기주총을 열고 사외이사 6명, 감사위원 3명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올해 이사회 의장에는 박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이성량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이사, 이흔야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는 등 3인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임기 만료 예정인 고부인 산세이 대표,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경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1년 연임이 결정됐다.감사위원 3인에는 1년 연임이 결정된 이만우 교수, 이상경 전 헌법재판관과 함께 이성량 교수가 신규 선임했다.이날 주총에서 지난 5년간의 임기를 마친 남궁훈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점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금융위원회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 사외이사의 임기를 최대 5년까지 제한하고 있는 만큼, 임기연장은 불가능하지만 신한금융은 남궁 의장을 이사회에 잔류시키기 위해서 '기타비상무이사'라는 예외적인 방법으로 사실상 임기를 연장했다.금융권은 내년 임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공인회계사들이 지난 3월 14일부터 국민통장이라 불리며 많은 우려속에서도 판매가 급증하는 등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ISA에 가입할 수 없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24일 금융권과 공인회계사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 회계법인이 소속 회계사들에게 ISA 가입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대형 회계법인이 이같은 제한 조치를 취한 이유는 ISA 내의 펀드나 종목형 파생상품 등을 통해 감사 대상 기업의 주식이 편입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이는 앞서 금융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회계사들의 불법 주식 매매가 적발되면서 '감사 대상 기업은 무조건 매수할 수 없다'는 제재 조치를 내린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하지만 이 같은 규제를 공인회계사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사규 형태로 제재하고 있어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법률이 아니다보니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고, ISA처럼 신규 상품이 나올 경우에도 해석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금융위는 "법을 만들어 규제하려면 또 국회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사규 형태로 제재했다"고 설명했다.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는 “회사 내부규정상 ‘독립성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IBK캐피탈(대표이사 유석하)과 50:50 비율로 출자해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기업과 미래성장동력 업종 영위 중소기업에 직접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펀드 금액에서 300억원은 정부에서 창조경제 핵심전략으로 선정한 19대 미래성장동력 업종 영위 기업에, 100억원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기업에 투자한다.기업은행은 이번 펀드 출자 외에도 올해 300억원을 7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에 직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기업은행은 2015년 1월 창업초기기업 투자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올 1월에는 투자2팀을 추가신설 하는 등 창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를 위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며 “투자 뿐만 아니라 희망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