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환율과 고정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판매 224만1530대 ▲매출액 47조1484억원 ▲영업이익 1조6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줄고 영업이익은 37.1%나 감소한 것이다. 또 경상이익은 2조54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4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7%, 33.5% 줄었다. 같은 기간 자동차 판매는 4.5% 늘어난 224만1530대를 팔았으나 실적은 악화했다.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공장 가동률 하락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나와 싼타페 등 SUV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이 향상되고 인도와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체적인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등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미국 등 주요시장 재고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인 공장 가동률 하향 조정이 일시적인 고정비 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26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와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5G 시대에는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G 무선통신은 1위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현회 신임 CEO는 당분간 5G 서비스와 투자 등에 몰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임 CEO는 지난 2015년부터 회사 이사로 주요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해왔으며 LG유플러스의 경영환경과 전략 방향에 대해 식견을 가지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간의 경영방침인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5G 전략 방향 설정에 포커싱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5G 장비 선정과 관련해서는 “제조사에 제안요청서를 보낸 상태로 현재까지 협의 중이며 완료되거나 계약이 체결된 곳은 없다”며 “가장 효율적인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고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도록 적시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5G서비스전략담당(상무)은 “현재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LTE 망에서 구현해내고 있고 2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2분기 요금할인 여파에도 IPTV 등 홈미디어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조9807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 당기순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또 영업수익은 2조3432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376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기존 회계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392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2481억원이다. 새 회계기준을 적용하면서 매출 585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이 각각 줄어든 셈이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및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342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26만7000명을 달성했다. LTE 가입자 역시 1278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의 93.5%를 차지했다. 가입자 성장은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와 ‘U+ 프로야구’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네트워크 시험망에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양자키 분배기(Quantum-Key Distribution) ▲양자난수생성기(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운용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 ‘양자’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미디어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오는 2025년 26조9000억원 규모로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19년까지 도이치텔레콤 장거리 통신 및 상용 네트워크에도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적용하고 유럽 내 B2B 사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지난달 IDQ를 통해 미국 양자암호통신 기업 퀀텀 익스체인지(Quantum Xchange)에 총 100억원 규모의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내달에는 IDQ, 퀀텀 익스체인지,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교,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 등과 함께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내 통신 보안 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여행객들에게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으로 공항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THE K9의 품격과 상품성을 고객들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THE K9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공항 리무진 서비스’로 이름 붙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일에 걸쳐 진행되는 리무진 서비스 이벤트에서 기아차는 약 300팀의 고객에게 THE K9을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유선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자택에서부터 인천·김포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THE K9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때 전문 도슨트가 차량을 운전하며 차로 유지보조(LFA), 후측방 모니터(BVM), 반자율주행 등 THE K9에 탑재된 첨단 기술들을 시연하게 된다. 또 리무진 서비스 체험 고객 중 희망자에 한해 귀국 후 THE K9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시승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택시 시장 8년 연속 1위 달성에 이어 최근 주목받는 친환경 택시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 델그로(Comfort Delgro)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쏘나타(NF) 택시를 시작으로 컴포트 델그로에 쏘나타, i40 등 택시를 판매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500대를 우선 공급하며 추가 공급 협의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최대 500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수주한 200대를 포함해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가 싱가포르 도로를 누빌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 진출한 지 12년 만에 누적 2만4000여대의 택시를 판매하게 됐다. 특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는 현대차가 싱가포르에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차 택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2만1000여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이 중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올 뉴 스카니아’ 덤프 및 카고 라인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론칭 행사가 진행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는 스카니아코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억원의 투자로 판금·도장을 포함한 총 13개의 작업장을 구비했다. 지난 4월 완공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도 갖췄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동탄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현재 2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30개로 늘려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6년 만에 한국법인 대표를 변경하며 국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스카니아코리아는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 및 카고 라인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이 파름 대표에 이어 스카니아코리아를 이끌어 갈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파름 대표는 “지난 7년간 아시아 선도 국가인 한국의 상용차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내달 취임 예정인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만들어 갈 스카니아코리아의 발전과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는 “스카니아에서만 40년간 근무하면서 스웨덴 본사, 조립공장, 영업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영광이고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찾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시장에서 향후 5년간 점유율을 매년 1% 포인트씩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제품을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고 작은 것에 충실한 정직한 경영 전략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밝힌 연간 1% 성장은 앞서 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신형 덤프 및 카고 라인을 공개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약 2조7000억원)를 들여 20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라인업은 덤프 7종과 카고 11종으로 P, G, R, S 캡 등 다양한 캡 구성을 비롯해 410마력부터 580마력까지 폭넓은 마력대를 갖췄다. 특히 스카니아가 처음 선보인 V8 580마력 덤프 모델은 국내 덤프트럭 최대 마력으로 국내에서 V8 엔진을 장착한 대형트럭은 스카니아가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거칠고 힘든 작업환경을 위해 설계된 스카니아 XT 트럭 또한 덤프트럭 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150mm 돌출된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에 적용된 25도 경사각은 험로 운행을 더욱 용이하게 하며 차량 프론트에 장착된 견인장치는 최대 40톤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또 차량 내부 디자인을 비롯해 더 넓어진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은 운전자에게 최적의 승차감과 최고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카고트럭은 수송화물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신규 로밍 요금제 2종을 출시하고 기존 지역 패키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은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40개국에서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요금은 하루 1만4300원이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또 다른 신규 요금제인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은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5GB의 데이터를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제공 데이터량도 대폭 확대한다. 기존과 요금은 동일하지만 2GB 서비스는 3GB로, 3GB는 5GB로 각각 늘린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은 동일한 요금에 제공 데이터량을 4GB에서 7GB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KT는 인천공항 제 1·2터미널에 있는 KT로밍센터에 로밍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로밍 전용 키오스크에서는 고객들이 스스로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본인인증 후 원하는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내달 1일부터는 일본 통신사 NTT DOCOMO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는 분야의 ICT 현황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24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이현아 SK텔레콤 AI 기술 유닛장이 ‘누구(NUGU)를 통해 본 딥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 딥러닝과 머신러닝 등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텐서플로(Tensor Flow)’를 직접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 강의도 열렸다. 이날 YT클래스를 주관한 이정식 전남과학고 선생님은 “학교 현장에서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인공지능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SK텔레콤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실제 사례와 엮어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호응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 누적 가입자가 출시 일주일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4만명 이상 꾸준히 가입한 셈이다. 이는 신규가입, 기기변경이 아니라 단순히 요금제를 변경한 고객의 비중이 75%에 달해 기존 SK텔레콤 고객들이 T플랜의 데이터 제공 혜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누적 가입자 30만명 가운데 약 30%(9만명)가 가족 결합을 통해 가족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3인 가족이 패밀리(월 7만9000원) 요금제 1명, 스몰(월 3만3000원) 요금제 2명으로 가입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경우 가계통신비는 평균 10% 이상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별로는 스몰 요금제 가입자가 전체의 50%에 달했다. 기존 유사한 금액대 밴드데이터세이브(월 3만2890원) 요금제 가입자가 전체의 25%가 채 안 되는 점을 고려하면 3만원대 요금 가입 비중이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패밀리는 30~40대가 64%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몰은 50대 이상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다. 소득이 많은 30~40대 자녀가 패밀리를 쓰면서 50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산 장비 제조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유비쿼스의 차세대 전송 장비를 도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모바일 백홀)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다. 이 장비는 현재 LTE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스위치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면서도 장비 크기와 소비전력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세그먼트라우팅(Sement Routing)’이 적용돼 있어 트래픽 제어, 망 운영 간소화, 타 제조사 제품과 쉬운 연동, SDN과 같은 차세대 기술 대응 등에 유리하다. 이처럼 모바일 백홀 구간에서 세그먼트라우팅 기술이 적용된 전송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이자 해외에서도 유래를 찾기 어렵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 장비에는 다양한 성격의 트래픽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구분 전송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구현을 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에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 전화와 생활 불편 사항 및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농촌 어르신 대상 맞춤 복지서비스다. 농업인행복콜센터에서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지정된 돌봄 도우미가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전화번호 암기 없이도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간편히 이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등 3곳에 직통 연결할 수 있는 단축 버튼을 탑재한 전용 전화기를 제작했다. 이를 지난해 9월 농업인행복콜센터 개소 시 고령 어르신 1만 가정에 전달했으며 내달 말까지 1만대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평소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필요한 상담을 손쉽게 제공받고 상담원과 정기적인 안부 전활르 통해 정서적 위로를 얻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전용 전화기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과 KT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홈투카(Home2Ca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유보(UVO)와 연동해 AI 스피커를 통해 ▲시동 온·오프 ▲문 열림·잠금 ▲비상등 점멸 ▲경적 울림 ▲전기차 충전 ▲차량 온도 설정 등 5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집안에서 AI 스피커 ‘누구(NUGU)’나 ‘기가지니(GiGa Genie)’에 “시동 걸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방식이다. 첫 적용 차량은 이날 출시된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다. 이후 내달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투싼을 포함해 현대·기아차가 출시할 모든 신형 자동차에 홈투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현대·기아차 중 블루링크와 UVO가 탑재된 차량은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된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 Unit장은 “이번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는 집을 중심으로 한 가전, 소형기기 위주의 시장에서 이동하는 자동차까지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고객가치를 높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인공지능(AI)과 5G 이동통신 등 유무선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해킹 등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KT는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1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4년 전부터 진행해온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회사”라며 “인터넷이 그랬던 것처럼 블록체인이 기반 기술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KT는 이날 세계 최초 상용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본인인증, 로밍,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영일 KT 블록체인센터장은 “블록체인은 크게 퍼블릭과 프라이빗으로 나뉘는데 퍼블릭은 처리 속도가 느리고 프라이빗은 신뢰도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은 기존 퍼블릭과 프라이빗의 강점을 결합해 높은 신뢰도의 대용량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안전성, 더욱 편리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R.20 디젤 모델의 경우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됐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동급 최초로 장착했다.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연비도 기존 모델 대비 0.5km/ℓ 높아진 14.4km/ℓ를 구현했다. 또 기아차가 새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D1.6’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모델도 출시됐다. 스마트스트림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 및 제원 최적화를 이룬 결과 16.3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여기에 타이밍 시스템 구동 방식을 체인에서 벨트로 변경해 높은 수준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에서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의 사진·영상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안전성, 더욱 편리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세부 트림별 가격은 ▲R2.0 디젤 2415만원~3038만원 ▲스마트스트림 D1.6 2366만원~2989만원 ▲누우 2.0 가솔린 2120만원~2743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차체 색상은 순백색,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스파클링 실버, 파이어리 레드, 머큐리 블루, 체리 흑색 등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브라운 칼라 패키지 등 총 2종으로 운영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A 소속 명문 축구클럽 ‘AS 로마(A.S. Roma)’와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전통의 축구클럽 ‘헤르타 BSC 베를린(Hertha BSC Berlim)’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서 팀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 세리에A에 소속된 프로축구팀 AS 로마는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를 연고로 활동 중이며 지난 1927년 창단 이래 세리에A 3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9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의 경력을 자랑하는 명문구단이다. 또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헤르타 BSC 베를린 역시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연고로 활동 중이며 지난 1892년 창단된 독일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단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1년까지 AS 로마 선수단의 유니폼 뒷면, 헤르타 BSC 베를린 선수단의 유니폼 소매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아울러 경기장 내 광고판, 홈구장 차량 전시 등을 통해 이탈리아와 독일의 축구팬들에게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자동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1~23일 경기도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8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세잎클로버 찾기는 ‘행복’이라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에서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 청소년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차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4년간 총 1600여명의 교통사고 피해 가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대학생 멘토 80명을 엄격히 선발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교통안전공단, tbs 교통방송과 함께 청소년 멘티 80명을 모집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멘티는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맞춰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현대차 사업장 견학 ▲가족초청 행사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