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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미래, 전기차 ‘신형 리프’ 출시…7년 만에 풀체인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31km…내년 3월께 공식 출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닛산은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전기차 ‘신형 리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로 선보인 리프는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7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최다판매) 모델이다.

 

이번에 나온 2세대 신형 리프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모델로 작년 9월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다. 국내 공식 출시 시점은 내년 3월 이전이다.

 

외관은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상징적 요소는 유지하되 넓은 전폭과낮은 전고의 비율을 갖추고 푸른 빛의 3D 아이스 큐브 그릴을 넣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고품격 무광 크롬 소재와 가죽 마감의 D컷 스티어링 휠, 전 좌석 열선 시트를 적용했으며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435ℓ)을 넓혔다.

 

또 40kWh 고용량 배터리와 신형 인버터, 고출력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231km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1일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인 39.5km를 충분히 충족한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38% 개선된 150ps, 최대토크는 26% 증가한 32.6kg·m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9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제어하도록 지원해 운전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코너 주행 시 바퀴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 시스템’ 등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리프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닛산의 미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기간인 오는 4일까지 사전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 교환을 해주는 FMS 프로그램의 3년 연장 쿠폰과 40만원 상당의 1년 치 전기차 충전비를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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