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의 중국형 모델인 ‘엔씨노(ENCINO)’를 앞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소형 SUV 엔씨노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베이징현대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과 딜러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베이징현대는 최근 시장 환경과 기술이 급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량을 지속 출시할 것”라고 밝혔다. 이어 “엔씨노는 현대차가 글로벌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개발한 SUV”라며 “베이징현대는 엔씨노를 통해 중국 젊은 고객들과 희망과 가치를 공유하고 그들이 더욱 즐겁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리는 데 늘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노는 중국 고객들의 취향을 더한 디자인에 ▲우수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이용한 상담 서비스 ‘눈으로 보는 ARS’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눈으로 보는 ARS는 고객센터 전화 연결 시 음성안내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한 시각적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ARS(Automatic Response Service)’를 일컫는다. 음성안내를 들으면서 동시에 메뉴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상담사 연결 없이도 스스로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Self 처리’ 영역이 넓어진다. 청구·미납 요금확인서처럼 음성 ARS에서 지원하는 9개 항목을 비롯해 ▲납부방법 변경 ▲카드 즉시 납부 ▲청구서 다시 받기 등 20여개의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담사들의 근무 환경도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순 문의, 반복 상담 등에서 오는 상담사들의 ‘감정 소모’와 ‘목 관리’ 부담 등을 눈으로 보는 ARS가 일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한 달간 테스트 운영을 한 결과 눈으로 보는 ARS에 대한 고객 이용률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금·납부 확인 및 변경 처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오는 5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할당하려던 3.5GHz 대역에서 300MHz가 아닌 280MHz 폭 공급 방침을 밝히면서 5G 주파수 경매 이슈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당장 100MHz 폭씩 균등분배가 불가능하게 돼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간 5G 주파수 차이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특정 이통사의 주파수 독점을 차단하기 위한 주파수 총량 제한이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일 이통 3사에 각각 발송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한 의견을 오는 19일 공청회에서 제기하면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3.5GHz 대역에서 총 300MHz 폭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존 공공 주파수가 쓰이고 있는 인접 대역과의 간섭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통사들은 정부에 해당 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간섭 우려가 제기되는 대역 20MHz를 이번 경매에서 제외하고 총 280MHz만 경매에 내놓기로 한 것이다. 5G 경매 대상으로 확정된 280MHz 폭은 이통 3사가 균등하게 나눌 수 없다. 균등 할당이 불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내년 3월로 예정된 5G 네트워크의 세계 최초 상용화 지원을 위해 관로, 전주, 광케이블 등 통신사의 필수설비가 개방된다. 필수설비 이용대가는 지역별로 차등해 부과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필수설비 활용방안을 담은 ‘신규 설비의 공동구축 및 기존 설비의 공동활용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고시안들을 행정예고했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첨예한 사업자 간 이해관계 해결을 위해 통신사 CEO 간담회 및 30여 차례 이상의 실무자 회의를 거쳐 이날 필수설비 활용방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이어 “차세대 통신망인 5G는 높은 주파수 대역을 쓰고 대역폭이 넓어야 하기 때문에 기지국을 촘촘하게 설치해야 한다”며 “기지국·중계기와 이를 연결하는데 필요한 관로·광케이블 등 보다 많은 통신설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5G망이 사용하게 될 28㎓와 3.5㎓의 초고주파 대역은 전파 도달거리가 짧아 기지국 수가 기존 LTE망 대비 4.3배∼18배가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 윗면이나 지하 공간 등에도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고 유선망으로 이를 통신국사까지 연결하는 데 드는 비용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MWC 2018’에서 선보여진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흐름을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인터비즈와 함께 서울 중구 본사에서 MWC 2018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MWC 2018 & 모바일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MWC를 통해 본 모바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이동통신업계 동향과 SK텔레콤의 모바일 플랫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ICT 기술 분석이 소개됐다. 특히 MWC 2018에 참석하지 못했던 약 200명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ICT 흐름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그동안 SK텔레콤이 지원했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한편 올해 추진하고 있는 벤처 기업과의 협업 계획인 ‘트루 이노베이션’을 소개했다. 이어 ▲한태식 KOTRA 과장의 ‘MWC 현장 스케치’ ▲전진수 SK텔레콤 ICT기술원 리더의 ‘VR·AR의 현재와 미래’ ▲김천석 구글코리아 부장의 ‘모바일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표면금리 3.75% 조건으로 5년 만기 해외사채 5억 달러(한화 약 5330억원)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금리 상승 기조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규모 자금을 적기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및 금리 상승 기조 등 열악한 발행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해외신용도 ▲미래 성장 잠재력 ▲안정적인 현금흐름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지난달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글로벌 투자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으며 주요 채권 투자자 60여곳을 직접 만나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채권 청약 과정에서 발행 목표 물량의 최대 7배에 육박하는 약 33억 달러의 주문이 몰렸고 최종 금리는 시장에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22.5bp(1bp=0.01%) 낮게 결정됐다. 33억 달러의 주문 물량은 올해 국내기업이 발행한 외화사채 청약 중 최대 수준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해외사채 발행대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차입금 만기구조 다변화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이 오는 20일 정부 자구안 제출 데드라인을 앞두고 신모델을 출시했다. 한국GM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인 쉐보레 ‘볼트(Volt)’의 2018년형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쉐보레 볼트 PHEV는 전 세계적으로 1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지난 2016년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후 지난해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볼트 PHEV는 최대 89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와 1.5ℓ 가솔린 주행거리 연장 엔진으로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기존 PHEV가 50kW 내외의 전기 모터 출력으로 엔진이 수시로 차량 구동에 개입하는 반면 볼트 PHEV는 두 개의 모터가 최적의 조합으로 작동하는 볼텍(Voltec)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에 111kW(149마력)에 달하는 최대 모터 출력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 에너지만으로 대부분의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도심 주행에 효율적인 일반 모드, 응답성을 극대화한 스포츠 모드, 충분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산악 모드, 배터리를 절약하는 대기 보드 등 4가지 드라이브 모드도 갖췄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동성 악화로 지난해 성과급 지급 불가 방침을 밝힌 한국GM이 10일로 예정된 생산직 급여는 예정대로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이달 10일로 예정된 생산직 급여는 정상 지급하겠다”고 구두로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악화된 자금 사정에도 정기급여, 협력업체 부품대금은 최우선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허 카젬 사장은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에게 이메일 공지를 통해 “회사는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추가적 자금 투입이 없다면 이달 도래하는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국GM이 지난 6일로 예정된 지난해 성과급 절반 지급을 못하겠다고 밝히자 노조는 부평공장 내 카젬 사장 집무실을 무단 점거하고 쇠파이프를 휘둘러 책상·의자·화분을 파손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노조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문 전에 사장실 점거는 풀었지만 이날 오전부터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이처럼 노사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이달 들어 임단협 교섭을 단 한 차례도 열지 못했는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정부의 저공해차량 보급 정책을 따르지 않고 버티다 벌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8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국내에서 저공해차량 보급계획 승인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된 것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처음이다. 특별법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는 자동차 제작사나 수입사는 매년 정부가 정하는 판매 비율이 담긴 친환경 저공해차량 보급계획을 정부에 제출한 뒤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가 고시한 친환경 저공해차량 보급 기준이 9.5%였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2%만 보급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저공해차량 보급 계획서 승인을 받지 못하면 최대 50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 저공해차를 400여대 판매한 이후 지난해에는 한 대도 팔지 않았다가 이번에 보급계획을 승인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사안으로 이미 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65년부터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등 3개 분야에 전 세계 59개국으로부터 6300여개 이상의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제품 디자인 부문에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출품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본체와 시계줄이 분리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으로 아이들 생활 환경에 맞게 시계 타입이나 목걸이 타입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높였다. 또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을 사용해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제품 곳곳에 다양한 표정으로 위트있게 적용해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에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기아차 스팅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 넥쏘 △코나 △기아차 스토닉 △모닝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6월 말 오픈한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관 ‘BEAT360’은 ‘제품 디자인 부문-실내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 세계 59개국의 총 6300여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6개 차종 수상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해냈다. 특히 현대차가 최근 본격 출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처음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갖춘 글로벌 어워드에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장비 국산화와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의 5G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5G망 고객 정보 및 정책 관리 장비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이루온, 텔코웨어, 아리아텍, 아리엘네트웍스 등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회사에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5G 장비 국산화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기반으로 한 5G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이번 제안요청서를 발송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제안요청서에는 NSA(Non-Standalone) 및 SA(Standalone) 표준 동시 지원 요청,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토록 하는 성능 및 안정성 기준, 효율적인 고객 정보 통합 관리를 가능케 해주는 UDC(User Data Convergence) 구조에 대한 요청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오는 16일까지 장비제조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제안서 평가 및 기능시험, 개발시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협력사를 선정하고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의 6기 결연식을 열고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일대일로 맺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하는 KT의 대표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멘토링은 지난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시작으로 5년째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등 기가스토리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지금까지 500여명의 멘토와 멘티가 활동해왔다. 6기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 70명과 기가스토리 지역 초등학생 70명은 지난 6일 광화문 KT스퀘어서 결연식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멘토와 멘티는 서약서와 직접 만든 팔찌를 교환하며 앞으로 성실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저녁 시간 이후에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세우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7일에는 도심형 VR테마파크인 브라이트(VRIGHT)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기 외국인 유학생 멘토로는 그동안 서울 소재 대학 학생들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부산대
KT&G가 수출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1988년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한 KT&G는 지난해 전세계 50여개국에 진출해 연 1조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KT&G의 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을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찾는다. KT&G의 해외 진출 역시 내수 포화, 경쟁격화 등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출구 확보가 절실하던 1990년대부터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KT&G는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노력으로 1998년 해외영업조직을 신설해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이어 2001년 담배 제조독점이 폐지되고 2002년 말 민영화된 이후 해외수출을 본격 추진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수출 물량이 늘면서 2007년에는 해외영업조직의 명칭 및 편제를 ‘글로벌본부’로 개편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그 결과 중동,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시작한 해외 진출은 러시아 연방과 동남아, 미주, 아프리카 등지로 확대돼 지난해 말 기준 50여개국 수출에 이르렀다. 실속도 크다. KT&G
국내 이동통신사가 통신비만으로 존속할 수 있을까? 각종 설비투자와 주파수 확보, 통신비 인하 등을 고려했을 때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SKT, KT, LGU+ 등 3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창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는 각자 내놓은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마트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AI 스피커를 스마트홈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건설사와 제휴를 맺은 아파트에 기본 제공하는 등 스마트홈 시장의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따로 또 같이’ 같지만 다른 3사의 방법론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먼저 AI 스피커 ‘누구(NUGU)’를 선보인 SK텔레콤은 월간 실사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며 AI 관련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기기 판매 대신 사용 영역의 확대를 통한 사용자 확보로 성과를 거뒀다”며 “지속적인 실사용자 확보로 제휴 서비스를 통한 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0만 이상 사용자가 확보되면 수익구조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지만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래 전부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선진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특성상 글로벌 관심도가 높은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축구, 테니스, 슈퍼볼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에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다.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아울러 2018년(러시아)과 2022년(카타르)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며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의전 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내 A보드 광고 및 대표 모델 전시,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는 인지도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솔루션 ‘기가아이즈 2.0(GiGAeyes VA v2.0)’이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방위사업 분야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KISA 방위사업 분야 인증은 국방 분야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에 필요한 지능형 CCTV 기술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에 포착된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영상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침투 등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다. 기가아이즈 2.0은 민간분야 지능형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고도화해 △배회 △침투 △유기 △싸움 등 항목의 탐지성능을 추가해 인증을 통과했다. 이 솔루션은 KT의 딥러닝(Deep Learning) 영상분석기술을 사용해 △주·야간 △조명변화 △기상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되는 CCTV 영상에서 사람, 사물, 그림자를 구분해 사람만의 행위만을 식별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이미지를 처음부터 분석해야 해 높은 시스템 성능이 필요한 일반적 딥러닝과는 달리 KT 딥러닝 기술은 이미지를 분류하는 독자 알고리즘을 사용하기에 낮은 성능의 시스템에서도 정확하고 빠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지멘스와 ‘ICT 기반 에너지효율화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회 공유 및 영업 공조 △KT-MEG 플랫폼 중심 사업화에 따른 기술 및 공동사업화 △한국지멘스 에너지 솔루션 시장도입 확대 △새로운 에너지사업 공동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지멘스는 냉난방, 공조시설 등 통합 빌딩관리 솔루션 분야에 주력하며 국내외 약 5000여 빌딩 및 사회 기반시설의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KT는 세계최초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현재 약 1만2000곳의 에너지 생산, 소비 및 거래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과 기술력을 공유해 에너지 소비환경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KT에서 통합관리 중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한국지멘스의 고효율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적용하거나 한국지멘스와 공동으로 노후화된 빌딩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멤버십 ‘나만의 콕’ 서비스에 데이터 선물하기 혜택을 신설하고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포인트 활용 영역을 다양화한다고 5일 밝혔다. 나만의 콕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고객을 위한 멤버십 VIP 서비스로 △영화콕(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교통콕(티머니) △푸드콕(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파파이스) △데이터 선물콕(데이터 1GB 선물) △쇼핑&데이터 선물콕(G마켓, U+패밀리샵, 교보문고, 핫트랙스, 데이터 500MB 선물) 등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새롭게 선보이는 데이터 선물콕은 매월 1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는 혜택이다. 멤버십 포인트는 1만2000점이 차감되며 데이터는 본인 사용 외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쇼핑과 데이터 혜택을 함께 쓸 수 있도록 개편된 쇼핑&데이터 선물콕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 할인뿐만 아니라 월 500MB의 데이터를 멤버십 포인트 8000점에 제공한다. 데이터 선물콕과 마찬가지로 가족이나 친구에게 데이터를 선물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GM이 예정됐던 성과급을 결국 지급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노조가 파업 절차를 밟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둘러싼 노사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한국GM의 부도를 언급한 데 이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공지문에서 “회사는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추가적 자금 투입이 없다면 이달 도래하는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금난으로 2017년 임금 협상에서 약속한 2차 성과급을 예정된 날짜에 지급할 수 없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카젬 사장은 이미 한 차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성과급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노조 반발 등을 고려해 어떻게든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결국 성과급은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난 셈이다. 이에 노조는 지난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