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들어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정부가 오는 15일 광복절 이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관련 대책을 관계부처간 논의 중에 있다”며 “오는 15일 이전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울 강남 3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위주로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공급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부처간 협의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대출규제 및 금융 부문도 살펴보고 있다. 단 이번 대책에 포함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다만 세제 부문은 지방세·취득세 등의 문제도 있고 다른 세금에서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의 고유 권한이라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오는 22일에 다음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 이때 금통위원들이 부동산 시장 동향, 주담대 등 주택정책대출, 가계부채 등의 부분을 점검해 종합평가할 것”이라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이 발생하면서 작년 2분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2일 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5565억원, 영업손실 21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13.8% 줄었다. 한화가 올해 2분기 적자전환된 주요 요인은 건설 부문의 실적 부진이다. 건설 부문의 경우 올 2분기 5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모멘텀 부문에서 6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반해 글로벌 부문과 공통 부문은 각각 222억원, 21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한화의 올 상반기(1~6월) 매출은 3조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619억원으로 51.2% 급증했다. 한화측은 “건설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매출 감소와 준공 예정원가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하락했다”며 “올해 4분기 착공 예정인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핵심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그라비티의 대표 온라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스토브가 이날 공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앞서 지난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 시작 이후 전세계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PC MMORPG이다. 스토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식 채널링을 기념해 스토브 스토어에서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한다. 먼저 오는 7일 점검 전까지 3일, 5일, 7일 등 누적 출석 일수에 따른 스토어 할인 쿠폰과 스토브 캐시를 지급한다. 이와함께 오는 14일 점검 전까지 STOVE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스토브는 이달 28일까지 1차 전직 달성 후 STOVE 라그나로크 상점 게시판에 인증 게시글을 작성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STOVE 플랫폼 커뮤니티 이벤트 재화인 1000 플레이크를 지급하고 인증 게시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22명에게 ‘2만 네이버 페이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토브는 7일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오뚜기와 협업해 한정판 굿즈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with 옐로우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집 모양의 박스에 담긴 이번 굿즈는 총 3종의 패키지로 구성되며 각 패키지는 테마별로 가장 어울리는 오뚜기 제품이 포함됐다. 우선 스포츠 관람을 콘셉트로 한 ‘더 프레임’ 패키지에는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크림 스프팝콘’이 포함됐다. 홈트레이닝 콘셉트의 ‘더 세리프’ 패키지에는 부담 없는 칼로리의 ‘가뿐한끼 곤누들 비빔국수’가, 캠핑 테마의 ‘더 프리스타일’ 패키지에는 야외에서도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제주담음 제주흑돼지카레’ 등이 들어있다. 이외에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with 옐로우즈’ 패키지는 오뚜기의 온라인 스토어 오뚜기몰 내 ‘오뚜기프트’에서 지난 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며 삼성닷컴에서 진행되는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함께 즐기는 스포츠 집관은 물론 홈트, 캠핑 등 고객들의 다양한 일상에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장관 및 수석비서관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강민수 국세청장,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박철희 주일대사, 심승섭 주호주대사 등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대전 MBC사장 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 했다. 신임 장관 등의 수여식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들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같은날 윤석열 대통령은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경조 평안남도지사, 이세웅 평안북도지사,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를 내정했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고용노동부에 재직하면서 노동·고용·산업안전 분야 3개 정책실장을 모두 지낸 뒤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에서 실무를 쌓은 뒤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 및 산업정책비서관을 역임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최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2일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중요한 요인인 근원물가 상승률이 2% 초반으로 내려왔고 지난 2분기 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면서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 중국,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도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3.5%인 국내 금리는 미국보다 여전히 2% 낮은 수준이지만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가계, 기업부담과 내수부진 타개를 위해 요번 달에 선제적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지적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의원은 한은이 가계부채 등 주요 리스크를 꼼꼼히 관리한다면 기준금리 인하의 부작용을 최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적 내수부진 원인으로 고금리 장기화가 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가 비상경영에 나선 상황에서 롯데지주 역시 최근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2일 재계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 1일 비상경영체제를 공식 선포했다. 롯데지주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한 경영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지주와 계열사간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2024 하반기 VCM’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 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경영목표 달성 및 재도약을 위해 경각심을 높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또 신동빈 회장은 올해 하반기 경영방침으로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일부 계열사는 이미 비상경영체제를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임직원의 출장 및 근태 가이드라인 운영, 국내외 출장 인원 전년 대비 20% 감축 및 출장비 예산 20% 감축, 오전 10시부터 정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L이앤씨가 올 2분기 매출 2조702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5.0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4.69% 감소했다. 1일 DL이앤씨가 공시한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 3조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약 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32% 줄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DL이앤씨측은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며 “단 영업실적은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 장기화 상황을 반영해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 및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DL이앤씨의 경우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한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며 “이와함께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두산건설이 수익성에 기반한 분양 증가로 올해 상반기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1일 두산건설측은 “올해 상반기 결산을 진행한 결과 지난 6월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원),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원)을 수주하며 총 1조96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며 “이는 작년 상반기 6425억원 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본부별로는 건축사업본부 7821억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원을 각각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단계에 거쳐 수주 심의를 실시한다”며 “각 단계별로 유관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을 검토해 안정된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 이를 통해 두산건설은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두산건설은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이 시행에 나서고 조합원 분양 물량으로 인해 자체 사업대비 위험이 적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두산건설은 직접 분양하는 현장은 모두 분양이 완료돼 우발채무 리스크도 적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이번에 분양을 실시한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 용인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거주자는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1만원이며 202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고휘도 사이니지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화면의 변색을 최소화하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했다고 1일 전했다. 이날 LG전자측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LG 사이니지가 황변현상에 강한 특성이 있음을 검증 받았다”면서 “UL은 엄격한 신뢰성 판정 기준에 따라 전기·전자 제품을 평가한다. 글로벌 제조 업체 가운데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UL 검증은 LG전자가 황변현상 최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전자 업계 최초로 테스트 방법과 변색 판정 기준까지 제시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새로운 디스플레이 검증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황변현상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노랗게 변색되는 현상이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의 야외 메뉴판·입간판, 버스 광고판, 경기장, 학교 등에 활용된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태양에 노출됐을 때 더욱 자주 발생한다. LG전자는 B2B 고객들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황변현상으로 잦은 제품 교체, 서비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넷마블이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대한민국 홍보관 ‘코리아하우스 K-콘텐츠 존’에 참가해 자사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 세 개의 세력’을 소개했다 1일 넷마블은 코리아하우스 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존에 K-게임 분야로 참가해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 세 개의 세력’의 소개 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이라는 대형 글로벌 이벤트를 맞아 프랑스 파리에 모인 각국 관광객들은 코리아하우스 내 대형 LED를 통해 넷마블 게임 2종의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5월초 글로벌 정식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K-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게 넷마블측 설명이다. ‘아스달 연대기 :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K-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겠다고 시사했다. 1일 삼성전자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현재 DS(반도체, Device Solution) 부문은 근원적 경쟁력 회복이라는 절박한 과제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최고의 반도체 기업이라는 위상을 되찾고자 새로운 반도체 조직 문화 조성에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2분기 실적 개선은 근본적 경쟁력 회복이 아닌 단순히 시황이 좋아진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근원적 경쟁력 회복 없이 시황에 의존하다 보면 또 다시 작년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DS 부문의 경쟁력 약화 원인으로 ▲부서간 소통 장벽 ▲문제점 은폐 및 회피 ▲희망치만 반영한 비현실적인 계획 보고 등 현행 조직문화를 꼽았다. 그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면)리더 및 부서간 소통을 강화해 소통의 벽을 제거해야 한다”며 “직급과 직책에 관계없이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인정하고 도전할 것은 도전해 투명하게 드러내서 소통하는 반도체 고유의 치열한 토론문화를 재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6~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행사인 ‘FMS 2024’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측은 “FMS 영역 확대에 발맞춰 올해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기조연설을 통한 회사 비전 발표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AI 메모리 솔루션 미래를 선도하는 당사 경쟁력을 업계 전반에 알리는 기회로 이번 행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FMS에서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6일에는 권언오 SK하이닉스 부사장(HBM PI 담당)과 김천성 부사장(WW SSD PMO)이 ‘AI 시대,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 리더십과 비전(AI Memory & Storage Solution Leadership and Vision for AI Era)’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들은 AI 구현에 최적화된 SK하이닉스의 D램, 낸드 제품 포트폴리오와 AI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며 권언오 부사장이 D램을, 김천성 부사장은 낸드 분야 발표를 각각 맡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계부채 및 부동산 PF 이슈 등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정책금융의 금리 산정 체계 개선에 나서겠다고 시사했다. 1일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열린 거시금융경제회의에 참석해 “가계부채, 부동산 PF 등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우선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시행하는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최근 급증세를 보인 주택정책금융은 실수요자에게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금리 산정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시중 유동성과 가계대출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상목 부총리는 부동산 PF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 등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 PF는 지난 5월 대책 발표 이후 예측 및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연착륙이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감독당국은 지난 7월초 금융기관으로부터 (부동산 PF 관련)1차 사업성 결과를 제출받았는데 오는 8월말까지 후속조치 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 E&S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58억원이 발생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앞서 올 1분기에는 영업이익 6247억원을 거둔 바 있다. 1일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18조7991억원, 영업손실 4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에 비해 0.4% 올랐고 영업손실 규모는 1년 전 1068억원에서 57.1% 가량 감소했다. 올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3% 줄었고 1분기 영업이익 6247억원에서 2분기 영업손실 458억원이 발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견조한 석유개발사업 광구 생산 실적에도 불구하고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약세, 배터리사업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올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배터리사업 역시 전기차 신차 라인업(Line-up) 확대로 전방 수요 증가가 예상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부문별 올 2분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비우호적 거시 경제 환경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호반건설에 밀려 10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다시 10위에 진입했다. 반면에 호반건설은 기존 10위에서 2단계 하락한 12위를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상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1~4위는 지난해와 변동없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작년 5위였던 GS건설은 올해 6위로 밀려났고 DL이앤씨(작년 6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7~9위까지도 작년과 변동 없이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가 각각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반해 작년 11위로 내려갔던 HDC현산은 1년 만에 10위로 복귀했다. 작년 HDC현산 자리를 빼앗았던 호반건설은 올해 12위로 하락했다. HDC현산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5조1272억원으로 작년보다 27.8% 증가했다. 호반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올해 4조343억원으로 작년 4조3965억원 대비 8.2% 감소했다. 작년 12위였던 한화는 올해 11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한화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4조9673억원으로 작년 3조6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BNH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31일 콜마BNH측은 “처음 실시한 에코바디스 공급망 실사 평가에서 환경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고 노동‧인권‧윤리 점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콜마BNH는 기후‧환경 위기 해결에 동참하고자 K-RE100에 가입한 상태다. 회사는 기후‧환경 위기 해결을 위해 세종공장에 지붕형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사용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친환경 제품‧서비스 개발, 수자원 관리 및 지역 생태계 보호 등 환경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콜마BNH는 건기식 ODM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녹색제품확인-녹색기업확인 등 녹색인증 3관왕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최대 종합제지회사인 한솔제지와 천연한약재 및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친환경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회사는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8월부터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5㎡ 총 7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220세대 △99㎡ 276세대 △105㎡ 119세대 △112㎡ 22세대 △115㎡ 28세대 △120㎡ 30세대 △146㎡ 2세대 △154㎡ 4세대 △168㎡ 13세대 △175㎡ 3세대 △186㎡ 2세대 △215㎡ 3세대로 구성되며 수요가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 브랜드 타운이 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는 580만여㎡ 부지에 주거시설과 국제시설, 관광·레저 등이 조화된 국제도시로 조성되는데 현재 이곳에는 주거시설 2만7000여 세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만 약 500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현대건설에 의하면 현재 송도 랜드마크시티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까지 총 2875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오는 2025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가 공동 분양한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의 울산 ‘라엘에스’가 완판됐다. 31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라엘에스’는 견본주택 오픈 당시 7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이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389명이 몰리면서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3년 만에 울산 최대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이번 흥행 배경에 대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라엘에스’는 울산 남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대단지인데다 울산대공원을 비롯해 풍부한 주변 생활 인프라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된 설계가 분양 흥행 요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며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엘에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총 20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실내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독서실 등과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이닝카페도 조성된다. 이밖에 단지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