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중국의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으로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전월 대비 1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달 국내 면세점 업계 전체 매출이 1조593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2457억원(19%)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면세점 매출액이 1월 1조1488억 원, 2월 1조3050억 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이달 들어 급감한 것은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면세점 업계는 중국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가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에, 그 여파가 온전히 미치는 4월부터는 실적이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와 면세점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일본·동남아시아 등 중국 외 다른 국가의 관광객 유치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역부족인 실정이다. 면세점 업계는 내국인 고객 공략과 시장 다변화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내국인 구매 한도 폐지, 면세 한도 확대, 특허수수료 일시 감면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 11일 중국의 사드보복 대책의 일환으로 면세점 사업자의 영업개시일을 연장하고, 특허수수료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우리나라가 우려했던 환율조작국 지정을 면했다. 지난 2월 한국이 환율조작국이라고 주장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긴장했던 정부도 한숨 돌리게 됐다. 미국 재무부는 15일(한국시간) 공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했던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도 이뤄지지 않았다. 환율조작국은 미국의 종합무역법과 BHC(Bennet- Hatch- Carper)법안에 근거해 지정된다. 두 개의 법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매년 4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주요교역국의 환율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다. 여기서 ▲최근 12개월 동안 대미 무역수지 200억 달러 이상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3% 이상 ▲GDP대비 2% 이상 달러매수 개입 등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하는 경우 ‘환율조작국’,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하는 경우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다. 또 지난해 10월부터는 한 번 관찰대상국이 지정될 경우, 최소 2회는 관찰대상국으로 잔류한다는 조건이 추가됐다.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없었다. 다만 ▲한국 ▲중국 ▲독일 ▲일본 ▲스위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고영태씨가 알선수재, 사기,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주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법원이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고 씨는 최근까지 최순실씨가 머물던 서울구치소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최 씨는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앞서 검찰은 고 씨가 지난해 인천본부세관에서 근무하던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김대섭씨를 인천세관장으로 승진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11일 긴급 체포했다. 이어 도주 및 증거은폐 등을 이유로 검찰은 고 씨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세관장 인사에 관여한 경위와 추가 인사 개입 등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14일 천홍욱 관세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대섭씨가 지난해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임명된 경위와 관련해 6시간가량 조사를 한 바 있다.
◇ 감사사업본부장 전용석 ▲중동고 ▲고려대 ▲Deloitte Chicago office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을 맺으면 15년 후 제조업 중심으로 수출이 약 3조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추진 관련 공청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로 구성된 남미지역 경제공동체다. 이번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4개국과의 무역협정이다. 공청회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추진경과 및 경제적 타당성 분석결과 발표,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 주제 발표는 인하대학교 정인교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공청회에 앞서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발효 15년 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612~0.686% 증가하고, 수출은 자동차 및 부품, 전자 부품, IT제품, 기계류 등 제조업 중심으로 27억불(약 3조원)이 늘어난다.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상조약 체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 측근이었던 고영태(41)씨에게 돈을 주고 인사청탁을 한 혐의로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이 문책성 전보 조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세청은 13일 사무관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모 사무관을 제주세관으로 전보 조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직급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하향 전보 조치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모 사무관은 지난해 1월 김대섭씨를 인천본부세관장에 앉혀달라며 고씨에게 2000만원을 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3월 검찰에 참고인으로 조사 받았다. 김대섭씨는 이모 사무관의 청탁 이후, 지난해 1월 인천세관장에 임명됐으나 올해 1월 돌연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혐의가 확정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씨는 지난 11일 돈을 받고 관세청 고위직 인사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검찰이 최순실의 관세청 인사 개입 의혹 관련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14일 오전 10시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의‘세관장 인사 개입 의혹’ 관련,천홍욱 관세청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천 청장을 상대로 고 씨가 세관장 인사에 개입했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천 청장은인사개입 관련, 아직 접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지난 11일 저녁인천본부세관 소속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인천세관장 인사와 관련해 2000만원의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고 씨를 체포하고,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도주 및 증거은폐 등을 이유로 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 고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016년 고추장·간장·된장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전통 장류가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전통 장류 수출액이 전년대비 8.0% 증가한 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출 중량도 8.2% 늘어난 3만1000톤을 기록했다. 고추장 수출액은 3100만 달러, 간장은 1300만 달러, 된장은 800만 달러다. 최근 5년 동안 전통 장류 수출액을 보면 2012년 4400만 달러에서 2016년 5200만 달러로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5479억달러에서 4954억달러로 9.6% 감소한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수출 중량도 2012년 2만5000톤에서 2016년 3만1000톤으로 24.9% 증가하며 매년 최대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국가별 전통 장류 수출액 비중은▲미국(29.9%) ▲중국(16.9%) ▲일본(7.0%) ▲러시아(5.7%) ▲호주(4.6%)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한국 교민이 많은 영향으로 전통 장류 최대 수출국이었으나, 최근 전통장류 수출국이 100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수출액 비중이 떨어졌다. 지난해 주요 전통 장류 수출 품목은 고추장(59.3
▲72년▲서울 ▲신목고 ▲세무대 10기 ▲8급 특채
▲64년▲전남 ▲송원고 ▲세무대 3기 ▲방송통신대 ▲8급 특채
▲63년▲충북 ▲운호고 ▲세무대 2기 ▲8급 특채
▲65년▲전남 ▲장흥 관산고 ▲세무대 4기 ▲방송통신대 ▲8급 특채
▲63년▲전남 ▲진흥고 ▲세무대 3기 ▲8급 특채
▲62년 ▲경기 ▲영일고 ▲세무대 1기 ▲8급 특채
▲64년▲전북 ▲전주고 ▲세무대 4기 ▲8급 특채
▲67년▲충북 ▲세광고 ▲세무대 6기 ▲방송통신대 ▲8급 특채
▲64년▲전북 ▲성원고 ▲세무대 4기 ▲8급 특채
▲65년▲경북 ▲청구고 ▲동국대 ▲7급 공채
▲63년▲충남 ▲홍성고 ▲세무대 2기 ▲8급 특채
▲60년▲대전 ▲서대전고 ▲충남대▲7급 공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