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국회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를 맞아 29일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에 관한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정책자료집은 ▲지역화폐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화폐의 경제적 활용사례 분석 ▲한국 경제전망과 민생경제 ▲민생회복지원의 필요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각 지역별 사례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특히 “지역화폐 규모는 매년 성장해 2022년에는 29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가맹점수만 19만여곳이고, 매년 정부예산으로 발행지원을 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에 비해 발행규모나 가맹점수는 9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예산은 2020년 6298억원에서 2021년 1조2522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급증했으며, 2022년에는 7053억원이 반영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정부예산안에는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3년에는 3525억원, 2024년에는 3000억원이 증액됐다. 임광현 의원은 “지역화폐 예산은 단순히 정치논리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고, 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29일 한전산업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미자, 이하 IHSN)와 ‘상생과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은 국내·외 봉사활동 및 국제문화교류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나눔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정보와 참여 기회 공유 등이다. 협약식과 함께 한전산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IHSN 측에 기부금 300만원을 함께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생활 안정 자금 지원에도 나섰다.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산업과 IHSN은 협약 후 첫 행보로 내달 종로구청과 함께 종로구 취약계층 대상 짜장면 무료나눔 봉사활동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29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강규성 주무관을 2024년 ‘10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강규성 주무관은 주류를 수입하는 다국적 기업이 저가로 수입신고한 후 이에 따른 초과이익을 배당금 형태로 외국 본사에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탈세액 260억원을 추징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또한, ‘10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 으뜸이에는 국립관세박물관의 미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소장품 도록을 최초로 발간해 관세행정 홍보에 앞장선 임한슬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대마 등 마약류 불법 수입·유통에 가담한 6명 전원을 끈질긴 추적 수사로 구속·송치해 국민안전 수호에 기여한 차선민 주무관이 차지했다. 아울러 전략물자인 반도체 부품을 허가 없이 중국으로 밀수출하고, 정상 무역거래로 가장해 밀수출 대금 45억 원을 수령한 업체를 적발한 이상문 주무관도 조사분야 으뜸이에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골프용품을 자가소비용으로 신고해 세금을 내지 않고 국내로 반입한 후 인터넷으로 판매한 업체를 적발한 안양세관 김병겸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유명 아이돌 포토 카드를 짝퉁으로 유통해 온 업자가 부산세관에 의해 뒷덜미를 잡혔다. 관세청은 부산본부세관이 유명 아이돌의 사진 저작권을 침해한 짝퉁 포토 카드 123만 장(진품가격 약 12억 원)을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A씨(40대, 남성)를 '관세법'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불구속 고발(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선물 가게 등에서 짝퉁 아이돌 포토 카드가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수사를 착수했으며, 포토 카드와 관련된 통관 내역을 정밀 분석한 결과 A씨를 검거하고, 밀수해 보관 중이던 짝퉁 포토 카드 36만 장을 압수해 추가적인 불법 유통을 차단할 수 있었다. 수사 결과, A씨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만여 회에 걸쳐 1세트(55장)당 원가 400원~1000원 상당인 짝퉁 포토 카드 123만 장을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매해 국내로 밀반입해 왔다. 또한 이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 원 선에 판매하며 약 1억 6천만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편취했다. A씨는 아이돌 앨범에 포토 카드를 끼워팔고 있는 마케팅 정책을 보고 아이돌 포토 카드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마산세관(세관장 문행용)은 28일 제24회 마산 국화축제를 맞이해 국화축제 전시장(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약 밀수 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산세관 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관세청 마스코트 마타(마약탐지견 캐릭터)와 함게 마약류의 위험성 및 밀수신고 방법 등을 기재한 홍보물을 관람객들에게 배포했다. 최근 마약구매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고 손쉬워지면서 늘어나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마산세관이 나선 것으로 특히 마약밀수 포상금을 최대 3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되는 점을 홍보했다. 문행용 세관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일상 속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가 의심스러울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지역번호 없이 125)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세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반입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제고되길 기대하며, 마산세관에서도 필요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올해 30조원에 이르는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주택도시기금 등 최대 16조원의 기금 여윳돈이 투입된다. 정부는 추가 국채발행 없이 가용재원을 활용해 세출예산을 최대한 차질없이 집행한다는 입장이지만 2년째 '기금 돌려막기'와 지방재원 삭감이 현실화 되면서 외환 방파제 약화 우려, 지방정부 반발 등이 예상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앞서 기재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세수 재추계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337조7천억원으로 세입예산(367조3천억)보다 29조6천억원(8.1%)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56조4천억원 결손에 이어 2년 연속 역대급 결손이다. 정부는 올해 세수 부족분에 대해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외평기금 등 기금 여유분과 지방재원 감액, 통상적 예산 불용(不用) 등을 통해 대응하기로 했다. 세수 부족에 대응해 투입되는 기금·특별회계 등은 14조∼16조원 규모다. 이중 외평기금이 4조∼6조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지방교부세·교부금 삭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원이라는 것이 기재부 측 설명이다. 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세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관세행정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 민·관이 협력해 수출지원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서울본부세관(고석진 세관장)은 오는 11월 5일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식품·화장품·의료기기 관련 산업협회와 협력해 온라인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관 실무 전문가들이 ▲수출신고 절차 ▲FTA 지원사업 ▲납세신고 도움정보 ▲환급제도 등 다양한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도 참여해 ▲해외인증 취득 절차 ▲단체보험 지원 등 수출에 유용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고석진 세관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들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수출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수출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이달말 31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널)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뉴월드 위스키 ‘스타워드’와 ‘밀크앤허니’의 VIP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뉴월드 위스키는 전통적인 위스키 강국인 스코틀랜드, 미국, 일본이 아닌 대만, 인도, 호주 등과 같은 신생 위스키 생산국에서 만든 위스키로, 스타워드는 호주, 밀크앤허니는 이스라엘 위스키다. 지난 23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VIP 전용 휴게공간인 ‘스타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클래스는 내국인 최상위 고객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리미엄 주류를 수입·유통하는 메타베브코리아의 브랜드 담당자가 직접 스타워드·밀크앤허니 위스키를 소개하고, 음용법과 함께 인기 상품 라인업을 설명했다. 초청 행사는 ▲호주 아페라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한 싱글몰트 위스키 ‘스타워드 솔레라’ ▲강렬하고 진한 쉬라즈 와인 캐릭터를 느낄 수 있는 ‘옥타브 배럴’ ▲최초의 코셔 쉐리 위스키로 과일과 초콜릿 향이 어우러지는 ‘밀크앤허니 엘리먼츠 쉐리 캐스크’ ▲이스라엘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와이너리의 캐스크에서 숙성한 ‘밀크앤허니 에이펙스 오렌지와인 캐스크’ 등 총 4종의 대표 위스키를 체험하는 세션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과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24일 평택세관에서 '우범선박 합동감시 T/F팀을 발족시켜 즉시 가동키로 합의했고 밝혔다. 평택세관은 날로 교묘해지는 밀수 밀입국 등 해상불법행위에 공동대응키 했다고 T/F발족 사유에 대해 언급했다. 양 기관은 해상감시단속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위험정보와 단속자산의 연계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협업 프로세스를 운용할 예정이다. 평택세관 관계자는 "우범선박을 이용한 마약 등 불법물품 은닉을 철저히 수색해서 근절함으로써, 국민안전과 사회안녕을 저해하는 일련의 불법 행위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4년도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 매체부문은 시사위크가 선정됐다. 아울러 기자 부문 대상은 뉴스핌 김범주 기자 외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2024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종천, 글로벌경제신문 대표)를 구성하고, 한국언론학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유관기관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9월 말부터 3주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매체부문에서 4개 매체, 기자부문에서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매체부문 대상은 시사위크(대표 이형운)가 수상했다. 시사위크는 언론윤리강령과 언어윤리가이드라인을 꾸준히 준수하며, 출처표기제와 기사수정 이력제를 통해 선도적인 언론윤리 실천을 성실히 이행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부터 자체 시행 중인 ‘언론윤리 실천 오답노트’프로그램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언론윤리 실천 오답노트’는 기사의 기획부터 취재, 기사작성, 출고에 이르는 보도 전 과정에서 언론윤리 실천이 미흡했거나 윤리규정을 지키지 못한 사례를 케이스 스터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신윤위가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기사 공모전 심사회의를 실시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수도권 소재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심사회의(사진 참조)를 23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7월 진행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관련 전문교육을 수료한 11개 대학 중 최종 접수를 받아 취재·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진아 한국언론학회장(공주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수상작 등을 선정해 1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인신위 관계자는 "대학신문 대상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의 취지는 OECD 국가 중 최악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심각한 자살문제에 대해 청년세대 스스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공모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기성언론이 아닌 대학신문사(학보사)의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관련 기사공모전을 기획하게 됐으며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대와 자살 예방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과세자료 제출기관에 가상자산 사업자를 추가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증가하는 마약 밀수 등 부정유통 거래를 확인하는 데 가상자산 계좌 조회가 더욱 수월해 질 전망이다. 24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과세자료 제출기관에 가상자산 사업자를 추가하도록 한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세자료 제출 시 가상자산거래소가 제공하거나 제공받는 해외거래소의 전신송금 정보를 과세자료에 포함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그간 불법 가상거래 계좌를 추적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이 컸으나 과세자료 제출기관에 가상자산 사업자가 추가돼 과세자료 확보가 수월해 질 전망이다. 현재 가상자산 거래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국외로 이전되는 가상자산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 신고된 해외거래소로의 가상자산 이전액은 약 45조원에 이르고 있다. 가상자산의 익명성, 보완성 등의 특성을 악용한 저가 수입신고 및 고가 수출신고 등 부정무역 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관세청은 가상자산의 거래와 관련된 정부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고석진 서울세관장이 취임 이후 안양세관과 구로지원센터를 방문해 본격 현장 행보를 가동했다. 서울본부세관은 고석진 서울세관장이 23일 오전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안양세관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안양세관은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4개 시를 관할하는 내륙 물류의 거점세관으로, 주로 제조용 원부자재와 소비재를 통관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최대 컨테이너 기지인 의왕ICD에 입주하고 있어 수출입 물류 원활화와 기업의 무역활동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석진 세관장은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의왕ICD 현대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펴본 후, 직원들에게 관세행정의 목적에 맞게 첨단 물류시설로 개편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세관장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있는 구로지원센터를 방문해 해당센터에서 전담하고 있는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 현황을 살폈다. 구로지원센터는 서울 서남부권과 경기도 광명을 관할하는 지원센터로,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수출·관세환급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석진 세관장은 수출 활성화와 역동적 경제를 위해 현장에서 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8일 'AI로 여는 세무회계의 미래' 마지막 로드쇼가 진행 된 이후 세무·회계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더존비즈온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3일 자사 AI 솔루션 ‘ONE AI’가 출시 4개월 만에 1000여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된 성공 사례란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관심을 받으며 기술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지만, 실제로 업무 환경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활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OmniEsol, Amaranth 10, WEHAGO 등 모든 제품에 ONE AI를 통합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솔루션 사용자들은 AI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경험하면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ONE AI는 단순한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ERP(회계, 세무, 인사 등),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EDM(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등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강태일)은 23일 청도 지역 농식품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청도군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수출입 유관기관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구세관은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 진행과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농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업체별 맞춤형 수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FTA 활용 지원(대구세관) ▲청도군내 수출 초보 농식품업체 발굴(청도군청)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사업 안내(KOTRA) ▲ 주요 수출국 수입인증 요건 안내(aT) 등이 있다. 이번 합동 지원에서는 영세 농식품업체가 FTA를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 지원, 유관기관별 지원사업 활용 방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태일 대구본부세관장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정부의 수출확대 전략으로 인해 대구·경북 농수산식품 수출도 상승 추세인만큼, 앞으로도 세관 차원에서 지자체 및 수출입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현지 시각 11월 5일)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리 국내 기업들도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트럼프와 해리스간 대선 결과에 상관 없이 對 중국 견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중국에 대한 반사이익 보다는 불이익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계는 해리스 후보가 당선 될 경우 기존 바이든 행정부의 통상정책 기조가 대체적으로 이어질 것이나 노동, 인권, 환경 관련 통상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트럼프 후보가 당선 될 경우 취임 직후 부터 관세를 중심으로 통상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재계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 대한 다층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 가입 논의도 본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경협, 트럼프 vs 해리스 대(對) 중국 견제는 ‘동일’...‘CPTPP가입 본격 논의 필요’ 한국경제인협회(회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2개월간 연장된다. 정부는 다만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해 단계적으로 정상화 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2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 20%에서 15%로 축소돼 리터(ℓ)당 약 40원 인상될 예정이다.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부탁 역시 각각 30%에서 23%로 인하 폭이 줄어든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물가 동향과 세수 감소 등의 재정적 영향을 고려해 인하 조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로 휘발유의 유류세는 리터당 122원, 경유는 133원, LPG 부탄은 47원이 각각 인하된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이번 조치를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점매석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시행하고, 석유제품의 반출량을 제한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국무회의를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근로복지공단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위탁업체 사회보험 가입 실태를 전수조사했지만, ‘재위탁’이라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해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위탁 업체 소속 택배 노동자들은 수개월째 쿠팡 물품을 배송하면서도 산재·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체 일하고 있었다. 심지어 해당 업체에서는 택배 번호판이 없는 차량을 버젓이 운행하는가 하면,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박탈된 사람도 배송 업무를 수행하는 불법 영업도 이뤄지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은 22일 쿠팡 상품의 배송을 맡은 강원도의 한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은 택배노동자들의 상당수가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위탁 택배 노동자 40명 중 산재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단 3명에 불과했다는 것. 김주영 의원실에 따르면 특히 택배노동자 A씨에 대한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의 산재·고용보험은 2022년 12월에 상실된 채 재취득되지 않았다. 실제로 A씨는 근로계약서는커녕 기본적인 계약서조차 없이 근무 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7월 쿠팡 배송을 위탁받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최초 싱글몰트 (단식증류기를 이용해 만든 증류기법)를 이용해 만든 위스키 브랜드 김창수 위스키의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 2024’을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은 오는 23일부터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을 통해 120병만 한정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김창수 위스키가 올해 처음 출시하는 정규 위스키다. ‘김창수 위스키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 2024’은 페드로 히메네즈(PX) 셰리, 올로로소 셰리, 보르도 와인 등 9개 캐스크(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조합으로, 최소 3년 이상 숙성해 완성한 위스키다. 달콤한 과일, 아몬드 파이, 스모키 우드 등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김창수 위스키는 2020년 김포에 증류소를 마련해 제조 및 숙성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100% 국내산 원액 위스키를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연간 소량의 위스키만을 생산해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첫 출시된 336병의 위스키는 22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오픈런’ 행렬을 이루며, 출시 직후 완판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김창수 위스키 제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반려견 스포츠대회인 '어질리티 국제대회 출전권'이 걸린 제3회 ‘KAO 챔피언십(Korea Agility Open Championship)’이 강아지숲에서 11월 2~3일 개최된다.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인 강아지숲은 대회 주관사인 (사)동물과사람과 이를 주최하는 도그 스포츠 댄스(DSD) 운영위원회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연령과 국가, 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모든 견종이 참여할 수 있다. 강아지숲 또는 동물과사람 홈페이지에 게재된 QR코드와 연결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인 네슬레 퓨리나를 비롯해 파미슨펫, 페츠모아, 닥터할리펫, 로렌츠, 갈리칸 코리아가 협찬사로 나선다. 경기는 250~600 체고별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펜타슬론(Pentathlon), 바이애슬론(Biathlon)과 게임즈(Games) 등 3개 종목, 7개 경기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단, KAO 통합 챔피언 및 2025 WAO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참가자는 펜타슬론 및 바이애슬론, 게임즈 등 3개 종목의 모든 경기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