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 코리아)가 자사의 친환경 인디케이터 시스템 ‘그린존 인디케이터(Green zone Indicator)’로 국내 대표 디자인 공모전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입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굿디자인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혁신적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오티스 코리아의 ‘그린존 인디케이터’는 승강기 운행 중 발생하는 전기를 재활용하는 ‘리젠 드라이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에너지 절약형 스마트 인디케이터다. 승객은 해당 표시를 통해 엘리베이터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승객 경험의 조화가 주요 평가 포인트로 작용했다. 인디케이터에 적용된 그린 컬러는 친환경성과 안전을 동시에 상징하며, 시각적 피로를 줄이는 효과도 고려됐다. 또한 디밍(dimming) 기술을 적용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며, 실시간 공기 청정 기능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점도 돋보인다. 그 외에도 인디케이터는 기본 층수 정보 외에 모기퇴치 기능 작동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신고 의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4년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되면서, 정부는 실질적인 과태료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차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인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기존 최대 100만 원에서 완화된 금액으로, 단순 실수로 인한 지연 신고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거래 정보를 공공 데이터로 확보하여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 및 정책 근거 마련을 위해 2021년 도입되었다. 하지만 시행 초기에는 신고율이 낮고, 시장의 거부감이 커지자 정부는 무신고·지연 신고에 대해 사실상 유예 조치를 취해 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유예 조치가 종료되고,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신고된 데이터를 전월세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반영하여, 시장 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서울시의 핵심 지침인 ‘도시 연결성 회복’에 부합하는 ‘통합 연결형 개발 전략’을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을 중심으로 인접한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은 물론, 역사·공원·지하공간 등 도시 기반시설을 입체적으로 연결해 단순 고급화를 넘어 도시 전체의 통합을 개발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용산역과 신용산역(4호선)을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용산역 일대는 개발이 집중돼 왔으나, 철도역과 주변 시설 간 단절로 인해 상업시설 활성화에는 한계를 보여 왔다. 대표 사례인 용산역 센트럴파크는 2020년 준공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9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최초 기대액보다 60억 원 낮은 가격에 매각됐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몰 등 자사 보유 자산을 활용해 정비창 부지와 용산역 일대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주요 민간사업자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시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 역시 ‘용산정비창 도시개발구역 기본구상(2022)’과 공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공약부터 실시간 투표율까지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선거 정보 서비스를 28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후보자 정보, 공약, 사전·본투표소 위치, 지역별 실시간 투표율, 개표 이후 득표율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용자의 위치 기반 기능을 활용해 거주 지역에 최적화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근은 2020년부터 주요 전국 단위 선거마다 선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대선에는 ‘AI 챗봇’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용자가 특정 분야의 공약에 대해 질문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별 공식 공약을 바탕으로 AI 챗봇이 자동으로 응답해주는 방식이다. 투표소 정보 확인도 간편해졌다. 사전투표 기간 중에는 ‘우리동네 사전투표소’ 버튼을 누르면 당근 앱 내 지도에서 가까운 투표소 위치가 자동 표시되며, 본투표 기간에는 ‘내 투표소 찾기’ 버튼을 통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로 이동해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투표가 시작되면 사용자가 체크인한 지역을 기준으로 실시간 투표율이 표시되며, 개표 시작 이후에는 후보자별 득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및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 CCTV 시스템’을 개발하며, 안전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한광정보통신과 함께 해당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ESG경영과 협력사 상생 차원에서 추진된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로, 지하주차장 내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입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AI CCTV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구역뿐 아니라 지하주차장 전체 구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카메라가 포착한 연기·불꽃 등 화재 징후를 AI 화재감지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즉각 경고 신호를 발송한다. 관제실에는 화재 발생 시 모니터 팝업 및 경고음이 송출되며, 담당자가 자리에 없을 경우 모바일 기기로도 동시에 알림이 전송돼 골든타임 내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은 기존 열화상 카메라 중심의 감시 시스템이 전기차 충전구역에만 국한됐던 한계를 보완한다. 반도건설은 “전기차는 일반 구역에서도 불시에 발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전 구역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차량 유도등에 내장되는 방식으로 설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쟁점사항】 일시적 주택 중복보유 상태가 발생한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가 가능한지 여부 【당사자 주장】 ▪ 원고의 주장 원고는 기존 거주 주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일시적으로 중복된 상태가 발생한 것이고, 이는 대체주택 매매 과정에서 매도인의 요청으로 잔금 지급일이 앞당겨졌기 때문이며, 특별히 투기 목적이 없었다. 따라서 이 사건 양도에 대하여 양도소득세 중과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를 적용한 처분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 피고의 주장 피고는 원고가 주택을 양도할 당시 이미 임대주택 등을 포함하여 3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를 1세대 3주택 이상에 해당하는 주택 양도로 보아 양도소득세 중과 및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배제한 처분이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결론 및 근거】 ▪ 근거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주택 거래의 현실상 일시적인 중복 보유 상태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통상적이고 사회통념상 일시적이라 평가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본 사건의 경우, 원고는 기존 거주주택을 양도한 매매계약과 대체주택을 취득한 매매계약을 거의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단지 매도인의 사정으로 잔금 지급일이 앞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열리는 테마 할인 행사 ‘좀비 vs 뱀파이어 페스트’에 자사 퍼블리싱 타이틀 2종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월드 생존 RPG ‘이프선셋’과 감성 어드벤처 ‘황혼의 유령’이 출품된다. 이프선셋은 낮에는 평화로운 섬에서 생존과 탐험을 즐기고, 밤에는 몰려오는 좀비 무리에 맞서 거점을 방어해야 하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RPG다. 생존과 전략, 몰입감 넘치는 야간 전투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황혼의 유령’은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한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매력적인 뱀파이어 캐릭터들과 얽히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 참여를 기념해 자사 퍼블리싱 타이틀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점’ 등 인기 타이틀을 보유한 비주얼 노벨 명가 테일즈샵의 전 작품도 함께 할인 대상에 포함돼 주목된다. ‘좀비 vs 뱀파이어 페스트’는 좀비와 뱀파이어를 테마로 한 다양한 게임들을 소개하는 시즌 프로모션으로, 27일부터 내달 3일 일주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자사의 수집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에서 명작 RPG 제노니아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서는 신규 신화 스킬과 펫이 추가되며,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신규 스킬 ‘신의 은총’은 일정 시간 동안 캐릭터의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는 강화형 스킬이다. 신규 펫 ‘랑그’와 ‘파롤’은 전투 시 적의 속성 저항을 낮춰 전투 효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지닌다. 함께 진행되는 ‘픽업 소환’에서는 스킬과 펫 외에도 신화 동료 ‘리그릿’, 유물 ‘성루석’, 스킬 ‘디바인 소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제노니아 로드맵 이벤트’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모아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14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리그릿의 애장품 확정 상자’, 신규 펫 ‘랑그’, 스킬 ‘디바인 소드’ 등 주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컬래버레이션 스킬과 펫을 성장시켜 ‘제노니아 동료 선택 소환권’ 등을 얻는 ‘성장 레이스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가 선보인 모바일게임 드드드드릴(DDDigger)이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자사의 대표 IP였던 ‘고양이 시리즈’가 아닌 신규 IP를 통해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리플라는 지난 1월 드드드드릴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운로드 200만 건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다운로드 중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매출 역시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26%)과 일본(17%)이 전체 다운로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고, 매출 기준으로도 미국(30%), 일본(26%), 한국(10%)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대만, 러시아 등에서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드드드드릴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채굴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외계 드릴을 조작해 다양한 행성을 파고들며 자원을 수집하고 보스를 물리쳐야 한다. 조작은 손가락 하나로 가능할 정도로 직관적이지만, 자원이 고갈되거나 채굴력이 약해질 때 생기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시공을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 전략’을 통해 정비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제안한 복합개발 사업을 기점으로,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건설사가 설계와 시공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HDC현산은 기획·설계·운영 전 과정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도시 공간의 자산가치와 상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용산철도병원 부지 복합개발 등에도 이러한 전략이 적용되며, 도시 맥락을 고려한 복합 콘텐츠 결합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은 HDC현산이 디벨로퍼 전략을 구체화해 제안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The Line 33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제시된 이번 제안에는 세계적 설계·운영 파트너들이 대거 참여했다. 건축디자인에는 SMDP, 구조설계는 LERA,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으며, CBRE와 LPA가 각각 상업 컨설팅과 경관 조명을 담당했다. 호텔 부문은 파크하얏트와 협업해 고급 서비스 주거시설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HDC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협·단체가 정치권과의 공식 간담회를 열고, K-콘텐츠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6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26일 더불어민주당사 용산빌딩에서 K-콘텐츠산업협의회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K-문화강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게임, 영화, 음악, 웹툰 등 콘텐츠 전 장르를 아우르는 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참석 단체는 ▲한국게임산업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레이블산업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등이다. 정치권에서는 조승래·이우종·고영재 의원이 참여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K-콘텐츠산업협의회는 최근 글로벌 경쟁 심화와 산업 성장 정체 상황에서 정책 지원 체계를 전면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통합 거버넌스 구축 ▲예산 및 사업 확대 ▲세제 차별 해소 ▲투자·금융 제도 확충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맞춤형 법·제도 개선 등 6대 과제를 핵심 내용으로 제시했다. 특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MMORPG ‘레이븐2’의 출시 1주년을 맞아 HK이노엔의 음료 브랜드 ‘헛개수’와 건강기능식품 ‘컨디션환’과의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헛개수 또는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 구매 시 누구나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 ‘헛개수’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레이븐2 전용 쿠폰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헛개수 깜짝 상자’, ‘헛개 열매’, ‘영웅 소환 선택 상자’, ‘+2 희귀 레오 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제작할 수 있다. 또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을 구매할 경우, ‘행운의 소환 상자: 전설’, ‘최상급 사역마·성의 소환서’, ‘각성석 조각’ 등 고급 아이템으로 구성된 스페셜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5월 28일 낮 12시부터 HK이노엔 온라인몰(이노엔몰)에서 1000개 한정 판매된다.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 퀘스트와 던전 콘텐츠도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기간 중 퀘스트를 완료하면 ‘감정 표현: 갈증 해소’, ‘헛개수 원액’ 등 전용 보상을 받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모듈러 주택도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NHN KCP는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와 협력해, 주택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자이가이스트 주택 구매 고객은 기존의 현금 납부 외에도 카드 결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무이자 할부,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이 가능해져,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가이스트는 2020년 GS건설이 설립한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로, 주택의 약 70%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마감하는 방식으로 공기를 단축하고 품질을 균일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친환경성과 미래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택 형태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3년 14억 원에서 2024년 149억 원으로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사업 영역도 B2B, B2C를 넘어 관공서 대상 B2G 계약까지 확장하고 있다. 전자결제 시스템을 맡은 NHN KCP는 20년 이상 업력을 가진 국내 1위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자이가이스트에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원에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를 오는 6월 분양한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아산신도시 도시개발사업(A1·A2·A3 블록)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125㎡ 등 총 1238가구가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로 구성된다. 일부 세대에는 4베이와 3면 발코니 평면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펜트하우스 설계와 팬트리·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탕정·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로 꼽힌다. 또 KTX 천안아산역이 인근에 있으며, 향후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면 수도권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워 주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신공영이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을 11년째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24일,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호국보훈의 달(6월)을 앞두고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신공영의 현충원 봉사활동은 2014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은 기업 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묘역 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본격적인 봉사에 앞서 현충탑에 참배한 뒤,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이번 활동은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고, ESG 경영의 본질인 ‘행동을 통한 실천’을 구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사회와 함께 기업의 존재 이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현충원 봉사 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무료급식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늘의집이 지난 4주간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오늘의집 라이브’가 누적 시청자 115만명, 회당 평균 5억원 거래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늘의집은 26일 이 같은 성과를 공개하며, 이날 오후 8시 자사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를 주제로 한 스페셜 라이브를 추가 편성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특화된 구성으로, 미닉스, 에싸, 바겐슈타이거, 데스커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방송은 각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역대 일 거래액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가구·리빙 카테고리가 비수기인 4~5월에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오늘의집의 플랫폼 파급력과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오늘의집은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 할인 쿠폰과 인테리어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고객 호응을 이끌었다. 단순 판매를 넘어 실사용 공간을 영상으로 연출하고, 제품 리뷰와 스타일링샷을 함께 노출하는 방식으로 ‘보는 재미’와 실용 정보를 동시에 전달했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레이어 라이브에서는 대표 제품군인 페이브 침대·매트리스·가죽 소파가 소개된다. 방송에는 가구 담당 MD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월보다 49% 늘어난 2만5844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공급이 늘며,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가 집중된다. 26일 직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총 6168세대로, 올해 상반기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3307세대), 동대문구 휘경3구역의 휘경자이디센시아(1806세대), 중랑구 중화1구역의 리버센SKVIEW롯데캐슬(1055세대) 등 3개 대단지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서울 외에도 인천(2096세대), 경기(4668세대) 등 수도권 전체에서 1만2932세대가 입주하며,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 인천은 지난달 입주 단지가 없었지만, 미추홀구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1115세대), 연수구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498세대), 서구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2차(483세대) 등의 입주로 물량이 집중된다. 경기지역에선 파주(1609세대), 화성(988세대), 안성(986세대), 부천 소사(629세대), 안양 동안구(456세대) 등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별하람마을5단지 호반써밋이스트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6682㎡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513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를 제안했다. ‘르베르(Le Vert)’는 프랑스어로 ‘초록의 생명력’을 의미하며, 자연과 조화된 프리미엄 단지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포주공6·7단지 입지는 강남권 내에서도 손꼽힌다. 영동대로와 양재대로,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에 더해, 양재천·대모산 등 풍부한 녹지와 대치동 학원가 인접성까지 갖춘 명품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SETEC 개발과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인근 재건축 단지들의 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권투협회 인천지회장배 프로복싱 신인 랭킹전이 24일 인천 남동올림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망 신인 복서들이 대거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2부 개막에 앞서 이루미건설 이주열 대표이사가 직접 낭독한 개회선언문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권투가 한때 대중의 중심에 있었던 시절을 기억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금 권투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인 선수들이 이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이 복싱의 메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1부 경기가 마무리된 직후, JTBC ‘히든싱어6’ 김완선 편 준우승자인 김미주 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미주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복싱 팬들과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고,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이날 총 13경기 가운데 10번째 경기로 열린 박혜성(스타복싱)과 정형문(극동서부)의 73.00kg 계약체급 맞대결은 박혜성 선수의 데뷔전으로 특히 주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인 프로복서들의 등용문인 ‘한국권투협회 인천지회장배 프로복싱 신인 랭킹전’이 24일 인천 남동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권투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하고, 스타 프로모션, 짱구 프로모션, 관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프로 무대 입문을 앞둔 복싱 신예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랭킹 포인트 획득을 노렸다. 권투협회 공인 랭킹 포인트가 걸린 공식 경기로, 국내 프로 복싱 신인 선수들에게는 단순한 시합을 넘어 진로와 생계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된다. 체육관 관계자, 복싱 팬들은 물론 인천 지역 체육계 주요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김주현 바이각, 영모터스, 와글아이키즈카페, 법무법인 정서, 비엠에스종합개발, 동일로직스, 의리차차차, 새건병원, 한빛종합관리, 대승 K.B.M, 이루미건설, 지에프컴퍼니, 찰스네SHOP, 러너복싱 등 다수의 지역 후원사가 참여해 선수들을 지원했다. 한국권투협회 인천지회는 “신인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랭킹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