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5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2006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금감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우리은행, 케이뱅크 등 금융권 참여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과 난방유 5400L 등을 기부했다. 이 중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 등은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실시한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회장 선임 절차를 둘러싼 일부 주주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제언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5일 BNK금융 임추위는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해당 주주의 제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BNK금융그룹의 경영승계 절차는 타 금융지주사와 같이 모범관행에 의한 일정과 기준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후보자는 BNK의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추위는 오는 8일 실시 예정인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심층 면접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주주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의견을 후보자에게 충분히 확인하고, BNK가 지난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ROE 10%, 주주환원율 50%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주주가 제기한 소통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주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회장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재차 확인했으며, 후보 확정 이후에도 최종 후보자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4일 신기술금융업 발전 및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 및 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10회 신기술금융 투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과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고 금융위원장 표창 2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신기술금융회사 및 임직원 후보자 중 외·내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근 3년간 벤처펀드 결정·투자·회수실적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단체부문 수상자로는 나우아이비캐피탈이 최우수투자사로 선정돼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IBK캐피탈(일반사 부문)’, ‘프렌드투자파트너스(전문사 부문)’, ‘뉴메인캐피탈(루키 부문)’이 선정돼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투자사로 선정된 나우아이캐피탈은 2025년 가장 높은 투자실적을 기록하며 신기술금융업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부문 수상자는 에스캐피탈의 김양수 상무가 최우수투자자로 선정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고 우수투자 심사 부문은 타임폴리오캐피탈 김광수 대표이사, 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연말 인사에서 부행장 60% 이상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5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4일 농협은행을 비롯해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발령은 내년 1월 1일부로 적용된다. 농협금융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갈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에서 나타났다. 부행장 16명 중 10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지휘부 상당 부분이 교체됐다. 수석부행장과 디지털전략사업 부문 부행장 자리 또한 1년 만에 교체되며 관례를 깬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예고한 ‘범농협 집행간부 절반 교체’ 기조가 금융 계열사에 본격 반영된 결과로도 해석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 방향에 대해 농업과 농촌 현장의 요구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보직에 실무 감각이 뛰어난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 자녀 B가 모친 A로부터 서울 ○○ 소재 ○○억원의 고가 아파트에 대한 근저당 채무 ○억원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부담증여를 받았다. B는 이후 근저당 채무에 대해 본인의 근로소득으로 상환하고 있다고 소명했으나 연간 ○억원에 달하는 신용카드 사용액 등 생활비, 자녀 유학비, 해외여행경비 등 호화 사치생활 자금에 대한 출처가 불분명했다. 세무당국이 해당 사례를 살펴본 결과 채무상환 증빙을 갖추기 위해 본인 소득은 근저당채무 상환에 사용하면서도, 생활비 등을 모친으로부터 증여받은 혐의가 발견돼 자금출처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 부친 C는 ○○구 소재 아파트를 자녀 D에게 증여하며 보증금 채무 ○○억원은 자녀 D가 부담하게 하는 부담부 증여 신고를 했다. 그런데 해당 아파트의 기존 임차인은 자녀 D의 외조부(특수관계인)로 임대차 계약 만료 후 전출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보증금 반환 내역은 불분명했다. 이후 자녀 D가 새로운 임차인으로부터 수취한 고액의 보증금은 해외주식과 골드바 등 투자자산 취득, 명품구입 등 사치 생활자금으로 사용됐다. 세무당국은 해당 사례에 대해 임대차계약서는 있지만 실제 임대보증금은 미반환될 것을 확인하고 조사대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글로벌 역량, 확실한 실적, 대외 신뢰라는 3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되며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오전 최종 면접과 심사를 거쳐 진 회장을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적정성 심의 및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면 진 회장은 두 번재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후 수차례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압축해 왔다. 최종 후보군에는 진 회장 외에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신원을 비공개로 한 외부 후보 1명이 포함됐다. 회추위는 이날 이들 4명을 대상으로 발표 및 면접 평가를 진행한 뒤 진 회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 진옥동 회장의 성장 서사…고졸 신화에서 회장 연임까지 금융권에서 진 회장은 ‘고졸 신화’, ‘오케이 진’ 등의 별칭으로 불린다. 전북 임실 출신인 그는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1980년 기업은행 고절 행원으로 금융권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1986년 창립 4년 차였던 신한은행으로 옮긴 뒤 인력개발실, 여신심사부, 국제업무팀 등을 거치며 영업·심사·글로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내년도 금융위원회 예산이 4조6516억원으로 확정됐다. 국민성장펀드 조성과 서민·청년층 금융 지원 등 주요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원이 대폭 반영되면서 예산 총액이 올해 대비 4678억원(11.2%) 늘었다. 다만 금융위가 당초 편성한 5조2962억원보다는 6000억원 가량 줄어든 규모다. 금융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 성장산업 투자, 취약계층 금융 지원,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 국민성장펀드 출자에 1조원…첨단산업 투자 본격화 내년도 예산 중 가장 큰 규모의 신규 배정은 산업은행을 통한 국민성장펀드 출자금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미래차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150조원을 조성하는 이른바 ‘국민성장펀드’의 마중물 성격으로 1조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해당 재정은 민간자금의 후순위 투자 위험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아 변동성이 큰 산업 프로젝트에도 민간 자본이 유입되도록 설계됐다.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출자금 500억원도 산은 출자를 통해 마련된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4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진옥동 현 신한금융 회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을 결정하는 절차가 4일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날 오전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심사를 마친 뒤 대표이사 회장 단일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앞서 신한금융 회추위는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한 후 세 차례 심층 검증을 거쳐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했다. 내부 후보로는 진옥동 현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이름을 올렸고, 이들과 함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외부 후보 1명이 최종 라인업에 포함됐다. 금융권에선 진 회장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린 상태다. 진 회장은 일본 조직 경험이 풍부하고 핵심 주주인 재일교포 주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일본통’으로 통한다. 또 2023년 취임 이후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견인했는데, 지난해의 경우 그룹 순이익 4조원을 처음 돌파했고 올해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4조4609억원에 이르며 사상 최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 진 회장이 신한금융의 전략 방향을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발 빠르게 조정한 점도 연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는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공급 계획
▲ 고인 : 정경채 씨 ▲ 별세 : 2025년 12월 3일 ▲ 빈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장례식장 ▲ 발인 : 2025년 12월 6일 오전 6시 ▲ 전화 : 041-837-444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까지 취급을 멈추기로 했다. 지난달 주택 구입 목적 대출 접수를 중단한 데 이어 열흘 만에 추가로 대출 문턱을 조이는 것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오는 4일부터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을 제외한 생활안정자금융의 연내 실행을 제한한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중단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또한 국민은행은 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한 유도책도 병행한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조기 상환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은행업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하나은행 역시 연내 실행될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접수를 일부 제한하고 있다. 다만 비대면 채널에서 올해 실행 예정분의 주담대 신청이 가능하고, 내년 실행 예정분은 영업점과 비대면 모두 접수가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에서 고객 60여명의 계정이 외부 공격에 노출돼 모바일 상품권이 무단 결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지된 날 G마켓 사고가 발생하면서 두 사건이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3일 금융당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 고객센터에 지난달 29일 ‘내가 구매한 적 없는 모바일 상품권이 결제됐다’는 취지의 신고가 잇달아 들어왔다. 대부분 계정에 등록된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통해 스타벅스 e카드 등 금액형 기프트 상품권이 결제된 사례였고, 피해액은 건당 3~20만원 수준이었다. G마켓은 즉각 내부 시스템 점검에 들어갔고, 직접적인 해킹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외부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통해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스마일페이 비밀번호 등을 도용한 사고로 추정했다. 금융감독원은 G마켓이 접수한 피해 내용을 전달받고 즉시 현장점검에 돌입한 상태다. G마켓 측이 해킹이 아닌 외부 탈취 계정 정보로 부정 결제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실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이다. 일각에선 이번 G마켓 사고가 최근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고도화해 안전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3일 카카오뱅크는 서울시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검증 시스템을 연동해 스미싱 탐지 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AI 스미싱 문자 확인’은 고객이 의심스러운 문자를 카카오뱅크 앱에 복사·붙여넣기 하면, AI가 스미싱 여부를 분석해 사기 문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단순히 스미싱 여부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판단의 근거까지 함께 제공해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시 1년 만에 30만 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약 4만1000건 이상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됐다. 카카오뱅크는 ‘AI 스미싱 문자 확인’의 모델 학습에 동의한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축적·반영함으로써, 새롭게 등장하는 스미싱 유형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왔다. 앞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의 해외투자 영업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첫 대상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 고위험 해외상품 취급 규모가 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3일부터 이틀간 두 증권사 대상 현장점검을 통해 영업 과정 전반의 위험관리와 고객보호 체계를 들여다본다. 이는 최근 서학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증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수수료 체계, 정보 제공 방식, 내부통제 등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와 환전수수료 산정 기준, 공시 내용의 투명성, 신용융자 심사 및 외환리스크 관리 체계다. 특히 해외주식 수수료가 국내보다 과도하게 높게 책정돼 있는지,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명확히 안내하고 있는지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 또한 최근 증권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외 투자은행(IB) 보고서를 번역 및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난 점도 점검 포인트로 꼽힌다. 금감원은 관련 정보의 정확성 검증 절차가 내부적으로 마련돼 있는지 세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과도한 영업과 판촉 활동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h수협은행이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과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연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67년생인 최민성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금융기획부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고 2023년 12월 부장에 선입돼 지난 2년간 기업금룹 운영을 맡아 왔다. 1968년생인 이준석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됐고 2년간 여신지원그룹을 맡고 있다. 두 행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 1일까지 1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생산적 금융’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 3일 신한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통해 혁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6조9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 핵심 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기존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의 성장지원 패키지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혁신경제·국가 핵심 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과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이다. 먼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 핵심 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기업이 1억원부터 300억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1년간 최대 1%p까지 금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2025년 상반기 회계심사 및 감리를 통해 적발한 회계처리 부적정 사례 10건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매년 대표적 지적 사례를 정리해 왔고, 지난해부터는 공개 주기를 반기 단위로 늘려 사례 제공 폭을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발 사례는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3건, 재고자산·유형자산 3건, 매출·매출원가 2건, 기타자산·부채 2건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 순환출자 기업의 관계기업 분류 누락 첫 번째로 공개된 사례는 도매업체 A사의 관계기업 분류 오류다. A사는 같은 그룹 내 B사, C사와 A→B→C→A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었고 각사는 서로의 최대주주에 해당했다. 또한 특정 임원이 A사와 B사 이사를 겸직하는 등 경영진의 유의적인 상호 교류 역시 존재했다. 그럼에도 A사는 B사와 체결한 ‘의결권 행사 제한 합의서’를 이유로 B사를 관계기업으로 보지 않고, B사 주식을 공정가치측정 기타포괄손익(FV-OCI) 금융자산으로 처리했다. 이로 인해 당기손이익이 실제보다 부풀려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금감원은 의결권 제한 합의의 실효성 부족, 경영진 겸직 등을 고려할 때 A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글로벌 ETF 투자자들이 금과 가상자산에 주목하는 가운데 호주가 세계 최초 금현물 ETF 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ETF 리서치 기업인 ETFGI에 따르면 9월 말 호주 ETF 시장 규모는 약 283조원으로 같은 시기 한국 ETF 시장(268조원)과 유사한 수준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중국, 일본, 대만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호주 ETF 시장이 비교적 일찍 성장 궤도에 오른 이유는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ETF 도입이 빠르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금 현물 ETF 역시 호주에서 탄생했다. 2003년 상장된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가 그 시작이었다. 금 실물 보유를 기반으로 하면서 운반·보관 부담을 제거한 구조로 금 투자 접근성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ETF를 출시한 운용사는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다. 지난달 20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59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금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관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쿠팡에서 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 대상 현장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감원은 쿠팡페이에 1주일간의 현장조사 예고통지서를 발송했다. 쿠팡페이는 쿠팡 내 간편결제를 담당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쿠팡페이에 쿠팡 본사 해킹 사고와 결제 정보 유출 관련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고, 쿠팡페이로부터 ‘쿠팡 해킹 사고와 연관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직접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현장조사를 결정했다. 이번 해킹 사고로 발생한 정보 유출 피해자만 3370만명에 달하는 등 사안의 중대함도 고려됐다. 금감원은 쿠팡페이 대상 현장점검을 통해 결제 정보 유출 관련 연관성을 집중 점검하고, 전자금융거래법상 안정성 확보 의무 준수 여부와 금융 관계법령 위규사항 등을 살펴볼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일련의 해킹 사고를 중대한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다. 지난 1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롯데카드와 쿠팡의 해킹사고를 보면 우리 보안 시스템 투자는 미국과는 비교할
▲ 고인 : 김영주 씨 ▲ 별세 : 2025년 12월 2일 오전 5시 5분 ▲ 빈소 : 교원예움 아산장례식장 VIP4호(본관) ▲ 발인 : 2025년 12월 4일 오전 10시 ▲ 전화 : 041-549-444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