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덤핑방지관세 부과대상 물품의 통관시 공급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공급자별 세율 중 최고세율을 적용한다. 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덤핑방지관세 부과대상 물품을 통관할 때 공급자가 확인되지 않으면 공급자별 세율 중 최고세율을 적용하는 근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세율 공급자로부터 물품을 수입하면서도, 공급자를 밝히지 않고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으려는 유인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 공인법인 전용게좌 미개설 가산세 합리화 공익법인이 공익사업에 사용하는 수입·기부금 전용계좌를 개설하거나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 기준을 해당 사업연도 전체가 아닌 미신고 기간 수입금액으로 한정한다. ◈ 무역 원활화 위한 관세율표 전면 개정 관세율표가 6896개에서 6979로 확대된다. 세계관세기구(WCO) 협약 개정에 따라 최신 품목분류체계를 관세율표에 반영한다. 국제규범과의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WCO는 5년마다 관세부과·무역통계를 위한 품목 분류체계를 개정한다. 이번 개정안은 22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식품자원·기후변화·전략물자·신상품 분야에서 신설된 품목을 반영한다. 반면, 무역량이 감소된 품목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6일 이경석 관세행정관 외 3명을 ‘21년 7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이경석 관세행정관은 국내 맥주업체가 非특수관계자로부터 맥주 원재료(맥아·홉)와 포장재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특수관계자인 해외 모그룹이 별도의 해외 관계사를 통해 조달받도록한 것을 적발했다. 맥주업체가 우회 지급한 수수료를 수입신고 시 누락한 사실을 적발하여 관세법 상 가산요소에 해당함을 입증하고 74억원 상당의 세수를 증대시킨 공을 인정받아 ‘7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정하, 양혜선, 임지영 관세행정관이 7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최정하 관세행정관은 한-터키 FTA를 활용해 터키시장으로 진출하는 초보수출기업의 초도수출물량이 원산지 검증을 이유로 통관 보류되었다는 애로사항이 접수된 것을 발견했다. 터키세관 측의 원산지검증요청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사전에 인증수출자 및 원산지 충족여부 등을 검토했고, 수출자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검증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신속한 회신으로 통관보류를 해소함으로써 적극행정 실현에 기여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양혜선 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휴온스그룹이 판교 신사옥에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비상을 꿈꾼다. 휴온스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한 그룹 통합 신사옥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 업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판교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5층, 연면적 3만8489m2 규모로 제약회사에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휴온스그룹의 비전을 실현하고,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내부는 크게 사무공간, 휴게공간,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사무공간과 휴게공간은 임직원 니즈를 반영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폰부스, 비지정석, 다양한 형태의 회의공간과 라운지도 마련됐다. 사옥 곳곳에는 ‘치유’를 소재로 활동하는 권두현 작가의 회화와 사진 60여점을 전시해 업무 중 편안함과 안락함,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냄새, 분진, 세균 등을 제거해주는 대전미립자중성화장치와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 지하와 주변에 조성되는 각종 문화상업시설은 임직원들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검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마약 밀반입 수법이 다양해지자 국제 공조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가정보원·국세청 및 외국 관계기관과 공조해 국제 마약밀매조직 2개파 23명을 적발하고 마약류 157.2㎏을 압수했다. 이는 438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추정된다. 이에 검찰은 마약이 주로 수입되는 국가와의 공조를 통해 공급망 차단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와 공조 수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로폰 제조공장과 국제마약밀매조직원 13명을 적발하고,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 76.2kg을 압수했다. 지난 4월에는 카자흐스탄에서 대량의 필로폰이 우리나라를 거쳐 타이완(대만)으로 운반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카자흐스탄. 타이완과 공조해 타이베이에서 국제마약밀매 조직원 10명을 적발하고 필로폰 81kg를 압수했다. 라이브(live) 통제배달'이라는 수사를 기획해 조직원을 검거했다. 통제배달은 운반 중인 마약류를 입수해 내용물만 제거한 뒤 그대로 공급되게 해 최종 수취인을 검거하는 수사기법이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적자가 지속되는 항공업계가 내년부터 항공기 부품 관세 감면이 단계적으로 폐지되면서 수천억원의 관세를 떠안을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항공업계는 그동안 정부에 수차례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부처 간 이견으로 문제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는 항공협회를 통해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 조항을 유지하는 내용의 의원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항공기 부품 수입은 관세법 제89조에 따라 올해까지 관세가 100% 면제된다. 하지만 2022년부터 관세 면제 범위가 단계적으로 줄어들면서 2026년엔 완전히 사라진다. 만약 관세 80%를 면제하면 업계는 총 225억원을 내야 하고, 관세 면제가 완전히 사라지면 내야 할 금액이 최대 1500억원에 이른다. 이처럼 관세 면제가 사라지는 이유는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이다. FTA에 따라 항공기 부품도 관세 면제가 가능하다고 정부는 밝혔지만, 국내법을 통해 면세 특례를 적용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판단해 관세 면제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FTA 관세 면제를 받으려면 '원산지 증명서'가 필요한데, 글로벌 항공부품사들이 이 증명서를 발급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6일 오늘부터 김포-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출발공항에서 짐을 부치면 도착지 숙소까지 바로 짐을 배송받을 수 있는 ‘짐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다. 짐배송 서비스는 출발공항에서 짐을 맡기고 도착지 숙소 등으로 바로 짐을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도착공항에서 혼잡한 수하물 수취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빈손 여행’이 가능해진다. 26일부터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여객은 서비스 운영자 '짐캐리'의 모바일 앱(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여행용 캐리어 1만5천원, 골프백 2만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공사는 김포-제주노선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향후 국내 다른 출발공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KT&G가 주요 사업장에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KT&G가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채택한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 대상은 KT&G가 보유한 신탄진, 광주, 영주, 김천, 천안 공장 5곳이 포함됐다. 회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교육과 점검활동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KT&G는 노사가 함께 분기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등 주요 정책에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의 건강한 회사 생활을 지원하고자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공정별 근골격계 유해요인을 조사해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분명한 목표와 제도를 갖춘 사업장으로 검증받았다"며,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까지 대구·경북지역의 보톡스(botulinum toxin)·필러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755% 증가한 약 4.6백만불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과 함께 보톡스·필러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며, 대구·경북 소재 메디컬에스테틱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형성형·코성형 등 외과적 수술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과거와는 달리 비수술적 안티에이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젊은층 뿐만 아니라 노인인구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필러와 보톡스를 중심으로 얼굴에 칼을 대지 않는 ‘쁘띠(Petti) 성형’의 메디컬에스테틱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산 메디컬에스테틱 제품들은 미국·유럽 제품들에 비해 가격은 합리적이면서도 성능면에서 차이가 없어 국내외 시장에서 ‘핫한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제품 교육 및 임상 자료 지원 등 사후 서비스가 투철해 고객만족도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2021년 6월말 기준 라트비아로의 보톡스·필러 수출액은 약 1.4백만불로 전체 수출 비중의 31.2%를 차지했다. 중국은 24.8%, 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발생 때 중소기업에 대해 특허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내용의 특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특허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의 재난 사태 또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에서 중소기업이 특허를 출원할 때 1건당 30만원 가량의 특허 수수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개정안은 실제로 제공된 심사 서비스를 기준으로 심사청구료를 돌려줄 수 있도록 반환 범위를 확대하고, 부당한 수수료 감면을 제재하기 위한 규정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특허심판 단계에서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최첨단기술에 대한 특허심판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은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발명진흥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특허심판 단계에서도 당사자 간 합의로 심판을 종결할 수 있는 조정제도가 시행되고, 적시제출주의 제도 도입으로 심판 진행 초기에 당사자가 집중적으로 주장이나 증거를 제출하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월 '디지털뉴딜 우수사례'로 알체라, 나무기술, 크라우드웍스 등 3곳을 선정했다. 25일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알체라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을 스마트 공항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AI 영상인식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나무기술은 질병관리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정보분석 시스템 사업'과 과기정통부의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사업' 등에 자사 클라우드를 공급하는 등 타 산업에 클라우드를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2만여 명 작업자들이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데이터를 구축하도록 해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과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매달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 1주년을 맞이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세를 보인 우수기업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홍매리씨 ▲ 별세 : 2021년 7월 25일 오전 9시00분 ▲ 빈소 : 경주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 발인 : 2021년 7월 27일 오전 7시00분 ▲ 전화 : 054-770-8333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정숙씨 ▲ 별세 : 2021년 7월 24일 오후 3시5분 ▲ 빈소 : 전북 익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 발인 : 2021년 7월 27일 오전 8시00분 ▲ 전화 : 063-851-9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19∼22)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1원 오른 ℓ당 1천637.2원을 기록했다. 2018년 11월 첫째 주(1천660원) 이후 최대치다. 휘발유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최근 주간 상승 폭은 14.1원에서 13.1원, 9.1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9.9원 올라 ℓ당 평균 1천720.1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7.2원 오른 1천616.0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천645.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61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7월 셋째 주 전국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8.9원 상승한 ℓ당 1천433.3원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2018년 11월 첫째 주(1천475원) 이후 최고치다. 한편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멈추고 이번 주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8달러 내린 배럴당 7
▲ 고인 : 류길훈씨 ▲ 별세 : 2021년 7월 23일 오전 2시00분 ▲ 빈소 :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9호 ▲ 발인 : 2021년 7월 26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53-200-6149, 053-200-646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K-공항방역의 최전선인 김포공항을 방문하여,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의 방역실태를 온라인으로 점검하고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방역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노 장관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전국 14개 공항의 강화된 공항 분야의 방역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하여 국제선의 여객 수는 급격히 감소한 반면 국내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항공기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확산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강력하고 철저한 방역에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노 장관은 비대면·비접촉 환경 구현을 위한 셀프체크인,바이오게이트, 수하물 살균장치 등 방역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그는 "지난해 10월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4개 공항이 ACI(국제항공협회)로부터 안전한 공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보건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항 방역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법원이 스카이72골프장의 실시협약 종료(20년 12월 31일)에 따른 토지사용기간과 관련한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와의 법적 분쟁에서 공사의 손을 들어줬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 인천지방법원 제1-1행정부는 스카이72의 소유권 이전 등 협약 만료 절차 거부에 따라 공사가 지난 1월 제기한 ‘부동산 인도 소송’ (2021구합50042)과 이에 대한 반소로써 스카이72가 제기한 ‘유익비 등 지급 청구 소송’(2021구합53812) 및 토지사용기간 연장과 관련한 ‘협의의무확인소송’(2021구합51908)에 대해 22일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스카이72는 공사에게 토지 및 건물을 인도하고, 시기부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고 판시하고, 협의의무확인소송에 대해서는 스카이72의 청구를 각하했다. 법원 판결에 대해 공사는 소송대리인 정진호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를 통해 "공사와 스카이72 사이의 실시협약에서 정한 토지사용기간이 갱신이나 연장 없이 확정적으로 종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카이72가 주장하는 지상물매수청구권과 유치권이 유효하게 포기되었다는 점이 재확인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비행기는 총 21만 7천대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항공 교통량이 국내선 중심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1년 상반기 항공 교통량'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20년 하반기보다는 12% 증가한 21만 7천대(하루 평균 1197대)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 교통량은 4월에 4만 2천 대를 기록했고, 이는 하루 최대 교통량이 4월 23일 기준으로 1559대로 조사됐다. 반면, 하루 최저 교통량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월 7일 기준 557대 기록한 바 있다. 국제선과 국내선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내선이 대폭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국제선은 28.5% 감소해 9만 3천 대를 운항했다. 하지만 국내선은 작년과 비교해 25.8% 대폭 증가한 12만 4천대로 집계됐다. 국제선 교통량 중에,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대폭 증가해 76.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일본으로부터 제주 남단 항공회랑의 관제권을 인수한 후에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국제선 교통량은 3월 이후 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KT&G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청년 예술가 지원을 골자로 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A&B(Art&Business) 결연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KT&G는 이날 임직원 성금 ‘상상펀드’의 10주년을 기념해 한국메세나협회에 ‘상상펀드’로 마련된 3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상펀드’ 재원을 활용하여 문화 소외지역 대상 콘서트 및 전시회 개최와 지역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와 청년 예술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11년 출범한 ‘상상펀드’는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돼왔으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KT&G는 ‘상상펀드’ 조성 이래 지난 10년간 총 320억원 가량을 국내외 재난 구호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하이트진로가 130년간 오로지 와인 생산에만 집중한 부아요 가문의 ‘도멘 루시앙 부아요(Domaine Lucien Boillot)’ 피노누아 와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885년부터 6대째 운영을 이어온 ‘루시앙 부아요’는 연간 총 3000 상자만 생산하는 도멘(와이너리)으로 희소성이 높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빈티지 출시 때마다 별다른 홍보활동 없이도 빠르게 매진돼 왔다. ‘루시앙 부아요’는 프랑스 부르고뉴 남쪽에 위치한 ‘꼬뜨 드 본(Côtes de Beaune)’과 북쪽에 위치한 ‘꼬뜨 드 뉘(Côtes de Nuits)’ 지역에 프리미에급 포도원을 10개나 소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한정으로 출시하는 와인은 꼬뜨 드 본 지역 포도원에서 생산한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Pommard 1er Cru ‘Les Premier)’, ‘볼네 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레(Volnay 1er Cru ‘Les Caillerets), ‘볼네(Volnay)’ 등 총 3종이다. 이번 2018년 빈티지는 △ 70년 전에 식재된 올드바인(오래된 나무)에서 생산 △건강한 포도를 손으로 직접 수확 △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 대상으로 청어 1개 품목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21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FTA 농어업법’)'에 따라, FTA 이행으로 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을 포획·채취·양식하는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어업인이 폐업하는 경우 지원금을 지원해준다. 수산분야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는 한·미 FTA를 계기로 2008년에 도입되었으나, 실제로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품목에 지원을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이다. 작년에는 멍게, 새우, 민대구, 전갱이, 조기 5개 품목이 선정되어 약 19억 원의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다. 폐업지원금은 3개 품목에 대해 약 4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대상 품목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