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실리콘밸리에 있는 투자자든, 뉴욕에 있는 투자자든, 한국을 계속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싶어 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카산드라 세이어(Cassandra Seier) 국제시장국장은 지난 1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수익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IPO(기업공개) 직전이 아닌 1∼2년 전부터 기업의 가치를 알리는 과정이 필요하며, 자본시장 변동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는 10개의 한국 기업이 상장돼 있으며, 이들의 시가총액은 약 1천800억달러(약 264조원)에 달한다. 첫 상장사는 한전(KEPCO)이며, 가장 최근 상장은 2021년 쿠팡(Coupang)이다. 그는 "현재 상장된 10개 한국 기업은 각 산업의 선두 주자로, 높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및 이익수정비율(ERR)을 기록해 왔다"며 "단순히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신들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토스, 야놀자 등 미국 시장에 아직 데뷔하지 않은 기업들과도 현재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한국에는 정말 훌륭한 기업이 많다. 많은 한국 기업이 상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신증권이 진승욱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세대교체에 나선다. 오익근 대표이사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용퇴를 결정하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대신증권은 진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3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한 후 대신자산운용 대표를 포함해 그룹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실무와 전략을 겸비한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향후 투자은행(IB), 리테일, 자산관리(WM) 부문 간 시너지 강화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인사는 오 대표의 자진 용퇴 결정에 따른 것이다. 오 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후배들에게 기회를 넘기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1963년생으로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영업, 인사, 리스크관리, 마케팅 등 핵심 부서를 거쳤다. 2020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흔들리던 조직을 안정시켰고 IB와 WM 경쟁력 강화로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대신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성사시키며 초대형 IB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에식스솔루션즈 주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7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력 인프라용 에너지 권선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등을 위한 특수 권선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는 '수피어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Inc.)로 지분 78.9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2억2천436만 달러, 매출액은 24억6천110만 달러, 영업이익은 3천922만 달러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광주과학기술원과 강원대 등 비수도권 국공립대 26곳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5억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1천원으로 균형 잡힌 식단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제도로, NH투자증권은 쌀 소비를 장려하는 범농협 그룹의 '농심천심' 운동에 참여하는 취지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심텍홀딩스가 계열사의 주식 약 402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한다. 심텍홀딩스는 7일 공시를 통해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계열사 심텍의 주식 186만8천452주를 약 402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심텍홀딩스의 심텍 지분율은 33.6%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 심텍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자회사 심텍에 대한 경영 효율성 증대 및 경영지배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7일 국군재정관리단과 연체 채권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군재정관리단은 체납 후 일정 시간이 지난 국방 관련 미회수 채권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징수 가능성이 높은 채권을 선별해 징수 업무 등을 수행한다. 캠코는 국군재정관리단의 채권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실무자 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간밤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전날 밤부터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가 투자 거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영웅문S#에 접속하려고 하면 'Script error reported'(스크립트 오류 보고)라는 메시지와 함께 재부팅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대규모 감원 삭풍에 급락한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항의도 빗발쳤다. 키움증권 게시판에는 '영웅문S# 접속이 안 된다'는 글이 다수 올라온 상태다. 키움증권 측은 고객들에게 "현재 영웅문S# 접속 시 일부 불안정한 현상이 있어 빠르게 확인 중"이라며 '영웅문S Global(글로벌)'을 설치·이용해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앱 내 일부 프로그램 결함으로 일부 고객에게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며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증시에서 최근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수익률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분산투자를 표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조차도 소수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 쏟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상장된 12개의 ETF 가운데 절반인 6개 상품은 특정 테마에 맞춰 일부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의 이른바 테마 집중형 상품이었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 'RISE 미국고배당다우존스TOP10',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KODEX K조선TOP10' 등이다. 대개 해당 ETF의 테마와 집중 투자할 대표 종목 수를 조합해 상품명을 지었다. 가령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는 K-전력기기에 대한 높아진 시장 관심을 반영해 출시된 상품으로, 전날 기준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 ELECTRIC 3개 종목에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는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에 3개 종목에만 총 60% 이상, KODEX K조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6일 존속 기한이 만료되는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을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5-12 은행채(AAA) 액티브'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25-12 은행채(AA+이상) 액티브'는 다음 달 5일 거래 정지된 뒤 같은 달 8일 상장 폐지된다. 이들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4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 예정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지급한다. 해지 상환금 지급은 다음 달 10일 이뤄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들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들의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한 가운데 한국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내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작년 말 761조9천억원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천552조5천억원으로 시총이 103.8% 증가했다. 국내 기업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조사됐다. 이 기간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은 11조2천억원에서 56조8천억원으로 405.4% 급증했다. 그 뒤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2%), SK하이닉스(221.4%), HD현대중공업(108.7%), 삼성전자(100.4%) 등이 이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시총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전자(636조4천억원), SK하이닉스(407조원), LG에너지솔루션(110조7천억원) 등 3곳이었다. 한국에 이은 시총 증가율 2위는 대만이었다. 대만의 10대 기업 시총은 작년 말 1천779조8천억원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2천480조5천억원으로 39.4% 늘었다. 시총을 책임진 기업은 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원컴포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원컴포텍은 4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약 3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886원에 신주 338만6천4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래인파트너스㈜(338만6천4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엠젠솔루션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엠젠솔루션은 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804원에 신주 124만3천781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주용(124만3천781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투자증권이 모든 임원의 국내 상장주식 거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부통제강화 태스크포스(TFT)가 최근 불거진 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이후 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NH투자증권 전 임원은 국내 상장주식 매수가 금지되며, 이미 보유 중인 주식의 매도는 허용된다. 다만 해외주식과 ETF 등은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결정은 경영진과 주요 의사결정자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정보 유출 등 법적·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임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윤리경영의 내재화를 이루고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윤리경영 전환점을 마련해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30일 합동대응단의 수사 대상에 오른 임원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윤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내부통제강화 TFT를 신설했다. 이날 열린 전체 임원회의에서도 경영진 5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안을 공유하고, 준법·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고려아연의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려아연 본사와 주관 증권사, 협력 금융기관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4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금융위원회에서 이첩된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사건과 관련해 고려아연 본사, 미래에셋증권 본사, KB증권 본사, 하나은행 일부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제수사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고려아연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허위 공시와 부정거래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고려아연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조건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한 직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공시해 투자자 혼란을 초래했다. 논란의 핵심은 공시 내용과 실제 추진 내용이 달랐다는 점이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명시했지만, 유상증자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달인 지난해 10월 14일 유상증자 실사에 착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중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허위 공시로 판단해 지난해 11월 6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년 넘게 중단됐던 미국 등 해외주식 주간거래가 오늘(4일)부터 재개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8곳은 이날부터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의 낮 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재개는 약 1년 2개월 만이다. 해외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5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던 '블랙먼데이' 당시 한국에서 주간거래 처리 업무를 독점했던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접수된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이 서비스 중단의 발단이 됐다. 이후 업계는 재발 우려를 감안해 같은 달 1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동시에 중단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재개 때는 투자자 보호 장치의 하나로 블루오션 외에 '브루스'(Bruce)와 '문'(Moon)이라는 또 다른 신생 미국 ATS들과도 복수로 계약을 맺어 백업 기관을 갖추기로 했다. 블루오션도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처리 속도와 거래 용량 등을 개선한 상태다. 또 증권사는 메인과 백업으로 2개 이상의 미국 현지 브로커를 두도록 했다. ATS와 브로커 모두 복수 체계를 갖춤으로써 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