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의 등록 특허권이 누적 123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등록 특허권이 국내 89건, 해외 34건으로 총 123건에 달한다. 등록 특허권이란 특허청에 신청하는 절차인 특허 출원을 마치고 심사를 통과해 법적인 보호를 받는 특허권을 의미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년간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건수의 특허권을 출원·등록했다. 카카오뱅크는 기술 분야에서 신경망을 이용해 신분증의 진위 판단을 하는 ‘신분증 인식 기술’, 터치 패턴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무자각 인증 기술’, 거래패턴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 특허로는 모임원들이 ‘모임통장의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설정에 따라 앱 화면에서 계좌 금액을 숨길 수 있는 ‘계좌정보 숨김 서비스’, 계좌의 잔고 변화 패턴을 기반으로 ‘적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저금통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신경망을 이용한 신분증 진위 판단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딥러닝 기반의 신분증 진위판단장치 및 신분증 진위판단방법’ 등 신분증 인증 프로세스와 관련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분기 배당, 자본증권 발행 한도 증액 등에 필요한 근거 조항을 정관에 추가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업은행의 새 정관이 지난 16일부터 시행됐다. 앞서 3월 26일 기업은행 주주총회는 분기 배당 근거 조항을 신설하고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의 발행 한도를 기존 10조원에서 20조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새 정관은 이달 14일 금융위원회 인가도 거쳤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분기 배당 조항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개선 차원에서 포함됐고,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한도 증액은 자본 확충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비대면 거래 비중이 늘면서 은행 창구를 찾는 고객이 감소하자 은행 점포가 빠르게 줄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가 전 분기 말 대비 57곳 줄어든 5793곳으로 나타났다. 은행 점포 수는 점차 감소 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분기 말과 2분기 말 점포 수(5873곳)는 변동이 없다가 3분기 24곳 감소했고, 4분기 말 감소 폭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 들어 점포 수는 더욱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 수는 1분기 말 3766곳으로 전 분기 말 대비 76곳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말 3894곳에서 4분기 말 3824곳으로 52곳 줄었던 것을 감안하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이처럼 최근 비대면 금융 거래 비중이 커지면서 고객이 줄면서 여러 은행 점포를 하나로 통폐합해 대형화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지역 간 점포 수 격차 문제와 고령층 불편 문제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2025 DB Insight’를 주제로 DB퇴직연금 고객 초청 행사인 ‘KB연금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Under Pressure : 불확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퇴직연금 담당자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퇴직연금 운용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DB시장 시계열 분석을 바탕으로 한2025년 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각 사의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DB퇴직연금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B국민은행은 맞춤형 운용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3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 영향으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05%p 하락, 작년 동월말과 비교해 0.10%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3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이 3조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원 증가했으나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1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천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 등 영향으로 연체율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0.76%), 중소법인(0.80%), 개인사업자대출(0.71%)은 전월말 대비 각각 0.08%p, 0.10%p, 0.05%p씩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9%)은 전월말과 비슷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9%로 전월말보다 0.10%p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일 지금까지 일자리 연결(매칭) 사업을 통해 25만명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08년 금융권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해 2022년까지 20만명의 일자리를 연결했고, 지난달 누적 창출 일자리가 25만명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취업·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전용 채용 포털 아이원잡(i-ONE JOB), 일자리 채움 펀드, 일자리 박람회, 중기근로자 복지증진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VIP 고객 대상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일 하나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포레스트와 수신 VIP 고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1억원 이상 수신을 보유한 고객들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원큐’ 앱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 혜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기존에는 고객과 가족들에게만 한정해 제공하던 고객 우대 서비스의 대상을,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로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이 소중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 인생 여정 전반에 걸쳐 세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지원을 위해 ‘종합재산식탁 및 유언대용신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고객상담 시작부터 계약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구현했다. 간편상담 기능, 수탁가능재산 확대, 계약서 자동화, 유연한 상속설계, 신속한 상속집행, 안정적 계약관리 등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 신한은행은 생전 자산 운용은 물론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자금활용과 사후 재산 분배까지 고객의 삶 전반을 설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유 자산 별로 상속비율을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는 등 보다 정교한 고객맞춤형 계약설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생전 지급플랜과 사후 지급플랜을 통해 건강 악화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등 돌발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치매안심신탁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신탁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 상품 기반 예측하지 못한 이벤트에 대응하고 생애 전반에 걸쳐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7월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른바 ‘막차’를 타려는 수요로 인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확인 결과 대출 잔액이 5월 들어 지난 15일까지 보름 만에 무려 전월 대비 2조8979억원 증가한 745조982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주택담보대출은 1조7378억원 늘어난 591조1678억원이었다. 신용대출의 경우도 한 때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 한 달 만에 잔액이 8868억원 증가했고 5월 들어 보름 만에 1조939억원 폭증했다. 이처럼 대출이 급증한 배경에는 금융당국이 7월 시행으로 예고한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규제가 시행되면 차주들은 이전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되고, 이에 주택구입을 계획중인 차주들이 서둘러 주담대를 받거나 신용대출을 미리 받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되면 이전보다 대출 한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구세군을 찾아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양육 시설과 지역 아동 센터 아동들에게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과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