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준공 전 미분양주택 환매조건부 사업'(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에 대한 세금 면제를 추진한다. 4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미분양안심환매사업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건설사로부터 미분양 주택을 매입·보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취득세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건설사의 주택 재매입에 따른 취득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대해 조만간 협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분양안심환매사업은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 차원에서 지난달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정 2천억원, 주택도시기금 융자 500억원 등 총 2천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된 사업이다. 지방에서 미분양된 아파트를 HUG가 준공 전 단계에서 분양가의 50%에 매입해 건설사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건설사는 이를 통해 대출을 상환하거나 건설비를 충당해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건설사는 준공 후 1년 이내에 수분양자를 찾아 HUG로부터 받은 매입가와 금융비용 등을 돌려주고 아파트를 되사면 된다. 끝내 매수자를 구하지 못하면 소유권은 HUG로 넘어가고 공매 등을 통해 처분된다. 정부와 HUG는 이런 방식으로 2028년까지 3년간 미분양 주택 1만호를 매입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을 짓는 건 단순한 공정이 아니라, 수십 년을 책임지는 약속입니다.” 홈페이지 하나 없이, 광고 한 줄 없이. 오직 ‘신뢰’만으로 시장에 안착한 중소 건설사 이루미건설은 4년 만에 매출을 4배 이상 성장시켰다. 그 중심에는 현장을 떠나지 않는 실무형 CEO, 이주열 대표가 있다. 본지는 이 대표를 만나, 이루미건설이 짧은 기간 내에 어떻게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는지 직접 들어봤다. ‘기초 체력’이 만든 성장의 서사 이루미건설은 2019년 서울에서 설립된 주거환경 개선 전문 건설사다. 처음에는 세대 내 누수 보수, 지하 주차장 도장, 외벽 재도장 등 소규모 유지보수 공사부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견적 문의조차 드물었지만, 이주열 대표는 “공사의 크기보다 중요한 건 완성도”라는 생각으로 작은 일도 직접 챙겼다. 공사 후에는 하자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대표가 직접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피드백을 받는 일이 일상이었다. 그렇게 한 단지, 한 동씩 맡은 현장에서 ‘이 회사는 일처리가 다르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입주민의 추천으로 인근 단지에서 다시 연락이 오고, 처음에는 한 동만 맡았던 외벽 도장 공사가 결국 전체 단지 계약으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개최한 '2025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전자총회 플랫폼과 부동산 '조각 투자'를 개발한 기업이 대상을 받았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 43개팀이 참여했으며, 7개팀이 수상팀으로 결정됐다. 올해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참가자가 전체의 86%에 달했다. 창업 3년 이하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부문'에서는 전자서명·전자투표 등을 통합해 오피스텔 같은 집합건물의 전자총회 지원 플랫폼을 개발한 ㈜소서티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딥러닝 중 진화 알고리즘(Evolutionary Algorithm)' 기술을 적용해 경·공매 퀀트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트랜스파머㈜가 수상했다. 창업 4∼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도약부문' 대상은 ㈜루센트블록이 받았다. 이 회사는 부동산을 수익 증권으로 쪼개 적은 비용으로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부동산 증권 유동화 사업구조를 국내 최초로 제시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파이퍼블릭으로,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엔진을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설루션을 개발했다. 대회 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주택진흥기금'의 성공적 도입·운용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오늘(1일)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시 주택진흥기금: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 주택공급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금 도입의 실효성과 운용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근용 한국부동산원장 등 부동산·금융·주택 전문가,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공공 기금형 주택공급 모델을 점검하고, 서울주택진흥기금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달 16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도 빈의 사례처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재정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시는 민간의 토지매입부터 공사비, 임대 운영까지 기금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공급을 늘리고 실수요자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빈은 전체 주택의 40%가 공공주택이고 대부분이 기금지원형 임대주택이다. 특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빈 기금'을 통해 다양한 소득계층에 장기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정종대 서울시 부동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사업에 참여할 자산관리회사(AMC)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LH와 민간이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착공 전 단기대출) 단계의 우수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하고 본 PF 실행 때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사업 초기 토지 매입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이 앵커리츠를 활용해 선투자함으로써 부동산 개발 시장 안정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앵커리츠는 LH를 통한 2천억원 출자에 민간 출자분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 회사채 차입 등을 더해 2개 리츠 이상, 약 8천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사업장별 최대 1천억원(토지 매입비의 50% 이내)이다. 투자 대상은 국토교통부 및 LH가 제시한 기준인 사업성, 토지 확보 여부, 인허가 가능성, 자본 안전성을 충족하는 사업장으로, 리츠 자체 투자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임대주택 공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되는 사업은 우대하며, 지방권의 지역 거점개발이 활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34조721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건설(17조2485억원)과 대우건설(11조8969억원)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체 등록 건설업체 8만7131개사 중 84.5%에 해당하는 7만3657개사가 평가에 참여했다. 종합건설업종별 공사실적 순위는 토목건축 분야에서 삼성물산(13조7000억원), 현대건설(11조3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10조2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토목 분야는 대우건설(2조5000억원), 건축분야는 삼성물산(12조3000억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삼성이앤에이(13조3000억원)가, 조경분야에서는 제일건설(726억원)이 선두에 올랐다. 주요 공사종류별로는 도로 분야에서 대우건설(7936억원), 철도는 포스코이앤씨(5346억원), 아파트는 현대건설(6조3000억원)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하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31일 삼성물산은 전날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약 6개월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에 이르게 됐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도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 258㎡ 부지에 지하7층~지상20층 규모 총 35개동, 236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만 1조 5695억원에 달한다. 또한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 권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조망권 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반도건설이 온라인 소통 채널 다각화 및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한 결과 당초 계획한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유보라 TV’와 작년 오픈한 웹진 ‘아카이브 반도(ARCHIVE B)’를 주축으로 그간 기업 브랜드 가치 향상과 MZ세대 고객 등과의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반도건설은 작년말 기존 공식 채널들을 아우르는 웹진 ‘아카이브 반도’를 오픈한 후 허브 채널로 앞세워 다양한 채널에서 통일된 콘텐츠를 운영하는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했다. 통합운영체제 전환에 따라 소통 채널이 증가한 만큼 콘텐츠 통일성은 유지하되 각 채널 특성에 맞춰 이용 고객 눈높이에 맞춘 최적화 전략을 적용했다. 그 결과 유튜브 구독자는 올해 목표치 대비 110% 초과 달성했고 블로그는 올 상반기 방문 유입자 수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또 인스타그램 역시 통합운영 방식 도입 후 콘텐츠 통일성과 디자인 개편에 따라 팔로워가 증가하며 올해 목표치 대비 112% 초과 달성한데 이어 전체 채널 평균 130% 초과 달성했다. 이중 유튜브의 경우 45~65세대 유입량이 많았던 2024년과 달리 올해는 전체 조회자 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성북구는 31일 '돈암6구역 재개발사업'과 '길음시장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돈암6구역은 2011년 정비구역 지정, 2019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6년간 지연되다가 이번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곳에는 900세대 규모의 주택이 들어서고, 임대주택 165세대가 분양주택과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공원,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고 교통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길음시장 정비사업은 노후화와 슬럼화로 주거환경이 악화했던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사업 승인 실효 위기와 행정소송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이번 인가로 길음시장 일대에는 32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약 6년간 지연된 돈암6구역과 실효 위기에 놓였던 길음시장 정비사업 모두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절차에서 행정 역량을 발휘해 사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근절과 무재해를 달성하고자, 지난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에 있는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롯데건설의 각 사업본부가 전국 현장을 권역별로 나눈 뒤, 현장별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하고 다음 현장으로 ‘안전 바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주택 현장을 시작으로 26일 플랜트 현장이, 28일 건축 현장이 캠페인에 돌입했다. 토목 현장도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안전 바통’을 이어받은 현장에서는 첫날 현장소장 주관으로 전 근로자가 참여하는 무재해 선포식을 열고, 이후 2주간 무재해 달성을 위한 특별안전활동을 펼친다. 또한 각 현장은 개별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며 추락, 낙하, 전도, 붕괴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혹서기 ‘집중 건강관리 기간’인 9월까지는 냉수 및 보냉 장구 제공, 휴게공간 및 휴식시간 보장, 옥외작업 관리 등 온열 질환 예방대책도 함께 점검하고 이행한다. 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