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사례로 꼽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기반의 정책금융 기능 확대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2026 희망드림장학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근무하는 한부모 가정 중 고교생 자녀를 둔 종사자다. 선발된 우수장학생 100명은 1인당 장학금 200만원을 받는다. 신청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csr.kbiz.or.kr)에서 하면 된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장학사업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향후 대한민국을 빛낼 미래인재를 발굴하는 사업"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힘차게 나아갈 예비 장학생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뉴욕상공회의소와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 중소기업의 뉴욕 광역권 진출을 위한 바이어·투자자 발굴과 양국 기업인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촉진, 미국 시장 동향 및 정책 정보 공유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7일 내년도 예산이 공사 설립 이후 처음 9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9천152억원으로 올해 전체 예산(추경포함)과 비교하면 11.0%, 본 예산보다는 37.3% 증액된 것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주요 지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지원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 안보, 인공지능(AI) 대응 등 분야 지원을 위한 예산이 증액됐다. 수출액 1천만달러 이상 중추 기업을 육성하고자 신설된 'K-수출스타 500' 사업에 402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AI·방산 등 유망 산업 기업 100개사를 매년 뽑아 해외 마케팅·인증·연구개발(R&D) 서비스 등을 집중 지원해 향후 5년간 500개 이상의 수출 중추 기업을 육성한다. '한류 하이웨이'를 통한 K-소비재 진출 확대를 위한 유통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492억원을 배정, 한류 선호도가 높은 시장에 K-식품, K-뷰티 등 소비재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코스타리카, 키르기스스탄 등 지역에 해외무역관을 신설하고 420억원을 확보해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을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집중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하이닉스는 7일 세계반도체연맹(GSA)이 주최한 'GSA 어워즈 2025'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GSA 어워즈는 GSA가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반도체 산업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리더십, 재무 성과, 업계 존경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개인을 시상한다. SK하이닉스는 '연 매출 10억달러 초과 부문 최우수 재무관리 반도체 기업상'과 '우수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기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재무관리 부문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며,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기업 부문에서는 첫 수상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AI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획기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설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한 기술 리더십과 고객 중심 경영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불과 2년 전 다운턴(하락 국면)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SK하이닉스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5일 국내외 의료기기·설루션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디지털 의료기기 인허가 및 수출절차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일본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기 위한 인허가, 통관, 유통 법규 등을 안내하고 내년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상담회 등을 소개했다. 김경미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물론 다양한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일본 진출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명동과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상권에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 매장을 잇달아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코르 명동점이 문을 연 데 이어 오는 11일에는 홍대점이 문을 연다. 명동점은 2층 100평 규모, 홍대점은 3층 150평 규모로, 지난 7월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이어 주요 상권에 자리 잡으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명동점과 홍대점은 230여개 뷰티 브랜드를 갖췄다. 개성 있는 인디 브랜드들은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관심도를 높였다. 새로 여는 두 지점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일대일 고객 맞춤형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두피 진단 기기 체험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이번 명동점과 홍대점 동시 오픈은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상권에서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감도 높은 큐레이션과 특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최상의 만족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의 맹추격에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내린 오픈AI가 챗GPT 새 버전 공개를 앞당겼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보도를 인용, 오픈AI는 당초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던 GPT-5.2의 출시일을 오는 9일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다만 정확한 출시일은 개발 과정이나 서버 용량 등 문제로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픈AI가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제미나이3 프로가 높은 성능과 '나노바나나 프로' 등의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을 앞세워 이용자 수를 늘려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챗GPT 이용자는 여전히 경쟁 모델과 견줘 압도적인 수준이기는 하지만,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의 집계를 보면 1년 전만 해도 87%에 달했던 챗GPT의 생성AI 트래픽 점유율은 12월 초 71.3%까지 감소했지만, 제미나이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7%에서 약 3배로 늘어나 15.1%를 기록했다. 오픈AI는 새 버전의 조기 출시로 이런 추세가 고착화하는 것을 막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제미나이3프로는 이용자가 직접 평가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설탕은 5년만에 최저 지수를 나타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1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가격이 100)는 125.1로 전달보다 1.5포인트(1.2%) 내렸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제품, 육류, 설탕, 유지류 가격은 하락했으며 곡물 가격은 상승했다.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88.6으로 전달보다 5.9% 내렸으며 1년 전보다는 29.9% 하락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다. 글로벌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설탕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제품 지수는 137.5로 전달보다 3.1% 내리면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우유 생산과 주요 지역의 수출 공급이 늘어난 덕분이다. 유지류 지수는 165.0으로 2.6% 하락하면서 5개월째 내림세다. 팜유를 포함한 대부분 유지류 가격이 내렸다. 육류 지수는 0.8% 내린 124.6이다. 돼지고기와 가금육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곡류 지수는 105.5로 전달보다 1.8% 상승했다. 중국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과 흑해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밀 가격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검색 업체 구글이 앞으로 자사의 검색·인공지능(AI) 등 서비스를 스마트 기기의 기본값으로 설정하려면 매년 계약을 갱신해야 한다고 미국 연방법원이 판결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가 이날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장기 독점의 해소를 위해 이처럼 명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미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고 전했다. 메흐타 판사는 판결문에서 애초 법무부가 제시했던 이 방안이 "시정 조치의 목적 달성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다"면서, 구글도 계약 기간 제한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구글이 애플·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가를 주고 자사 서비스를 기본값으로 설정하도록 해온 관행을 인정하되, 계약 기간을 1년으로 제한해 매년 재협상을 통해 경쟁을 벌이도록 한 것이다. 메흐타 판사는 특히 AI 전환기를 맞은 온라인 시장 상황을 고려한 듯 검색엔진뿐 아니라 AI 서비스도 이와 같은 제한 대상에 포함했다. 오픈AI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들이 속속 검색 기능을 도입하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구글은 매년 자사 검색엔진이나 AI 모델을 스마트폰 기본값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