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 한경선)은 8.11.(월)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과 함께 경북지역 상공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재호)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한경선 대구국세청장 등 국세청 간부와 임이자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선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경제위기 속에서 빠른 경제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등 충분한 세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재호 회장은 “비수도권 기업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세제개편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법령개정 등 제도를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범구 성실납세지원국장이 국세행정과 세정지원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국세청은 지속적으로 납세자들과 소통하여 다양한 현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뉴스핌이 AI 기반 맞춤형 뉴스 서비스 ‘AI MY뉴스’를 본격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어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예를 들어 경제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특히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더불어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매일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디비아 등 주요 기술주는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2025)에 4년 연속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최대 인디게임 축제인 이번 행사에서 스토브는 플랫폼과 퍼블리싱 부문을 아우르는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인디게임 생태계 지원과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스토브 시그니처 레이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브’ 부스와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타이틀 5종을 시연하는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존’이 운영된다. ‘팝업 스토브’ 부스는 ‘재미는 POP! 감동은 UP!’을 슬로건으로, 스토브를 대표하는 5개 레이블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토브 ONLY 퀴즈’, 무료 게임 배포 이벤트 ‘스토브는 0원해’, 한글화 인기 투표 ‘스토브는 한글이야’ 등 다양한 미션을 완수하면 애플워치, 기계식 키보드, 할인 쿠폰 등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존’에서는 ‘네온 어비스 2(Neon Abyss 2)’, ‘아르티스 임팩트(Artis Impact)’,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1일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5천만원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 부산 전역 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산은행은 1회 때부터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체 채무를 성실하게 전액 상환한 사람들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연체 이력정보를 삭제한다.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신용사면이 실시될 예정으로, 대상자가 32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신용회복 지원 조치를 내달 30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실상환자의 연체이력 정보가 삭제되면 금융회사는 해당 정보를 공유하거나 활용할 수 없고, 이에 따라 신용사면 대상자는 신용평점이 올라가고 금융거래 제약 요인도 제거된다. 그 결과 금리가 낮은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을 수 있게되며, 정지된 신용카드 거래도 재개할 수 있다. 신용사면 대상자는 5000만원 이하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자로, 연체 기간은 코로나19 시점인 지난 2020년 1월부터 오는 8월말 까지다. 이들이 올해 12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연체기록은 전부 삭제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324만명으로, 이 가운데 272만명이 이미 상환을 완료해 지원 대상이 된다. 나머지 52만여명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 시 신용회복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금융위원회가 11일부터 한층 개선된 편의성을 앞세운 ‘실손24’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실손24는 소비자가 앱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병원에서 발급한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 전송해 간편하게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첫 시행되어 병원 733곳과 보건소 3490곳 등 총 4223개 요양기관이 참여를 확정했다. 지난 4월 소비자단체 ‘소비자와 함께’의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와 참여 병원 모두 실손24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나타났다. 소비자는 종이서류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점과 시간 절감 효과를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참여 병원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 여전히 종이서류 제출이 필요한 곳도 있어, 편의성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오는 10월 25일부터 약 9만 6000개의 의원과 약국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와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해 요양기관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실손24) 참여 및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확대 시행과 활성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8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전 임원 일괄 사의 표명과 함께 전사적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DL건설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사고 직후 전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작업을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직책을 걸고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은 이날 자발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DL건설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회사의 명운을 걸고 안전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우선 11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안전점검을 마친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트럼프발(發)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과 비트코인이 대표적인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이것들보다 더욱 가파르게 값이 오른 자산이 있다. 바로 ‘은’이다. 은값은 지난 4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트로이온스당 4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금융차트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국제 은 현물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38.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대비 29.53%, 최근 1년 사이 약 44% 상승한 수준으로 같은 기간 금(25%)과 비트코인(22%)의 상승률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은값 강세는 단순히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때문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은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금은 이미 고점 부근에서 움직이는 반면, 은은 아직도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기대감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또한 은은 산업용 수요가 전체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특징이 있다. 은은 전기차 배터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3일로 예정된 대국민보고대회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 비전인 ‘진짜 성장’과 연동한 정부조직 개편 및 국정과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성장은 한국경제의 오랜 동력이었던 추격경제 전략(패스트 팔로어)을 선도경제 전략(퍼스트 무버)으로 바꾸는 작업을 말한다. 이는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에선 이를 주제로 약 20년 넘게 거시 담론을 반복해왔으나, 아무도 제대로 시도한 바조차 없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처럼 제품에 대한 모방과 혁신의 궤도는 같다. 그러나 작용하는 힘은 다르다. 둘의 결정적 차이는 위험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의 차이다.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모방은 사진과 같은 정밀화와 같다. 혁신은 피카소의 입체주의 그림과 같다. 평면 외에 존재할 수 없던 그림을, 평면 안의 입체로 바꿔 그려냈다. 평면에 대한 극에 달한 이해와 이를 바꿔 보려는 시도(혁신)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도 일정 단계 들어가면, 자기 외에 다른 변화를 짓누르는 자기 모방 단계로 왜곡된다.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새로운 걸 만들기보다 기존에 팔던 게 잘 팔리는 게 제일 좋기 때문이다. 여기서 새로운 혁신이 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추진 중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미 상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증권가·무역업계 등에서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우리 정부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건설, 철강, 조선, 물류 등 연관 산업까지 덩달아 파급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제기됐다. 특히 건설업계 내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인 LNG 플랜트 건설이 현실화될 경우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는 모듈 공사 기술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에 ‘조세금융신문’은 극한 기후 지역 등에서 효율성을 보이는 모듈 공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예정지인 니키스키(NikisKi) 지역은 많은 적설량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플랜트 건설 시 통상적인 스틱 빌트 방식(Stick-built type, 현장에서 목재 기둥·보·서까래 등을 다듬어 조립하는 방식)보다 모듈 공사 방식(Module type)이 효율적이라는 것이 업계 다수 의견이다. 모듈 공사 방식은 스틱 빌트 방식에 비해 폭우, 폭설, 폭풍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