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석달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9분(서부 오전 8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67% 오른 10만80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가격은 10만1천5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7만4천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세를 보여왔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20일 기록했던 10만9천100달러대다. 이날 가격 상승은 그동안 가격 상승을 압박했던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 지난달 글로벌 무역 대상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글로벌 관세 전쟁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 이외에 인도 등과도 합의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한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등 주요 무역 국가와 관세와 비관세 장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분석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캐피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선물세트 1120개를 구매해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선물 세트를 제작하는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는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업체이다. KB캐피탈은 돌봄과 상생 중심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 대구, 부산에 지분투자와 중증장애인 직접고용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매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보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 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이번 기부도 쿠키 세트를 구매해 해당 업체를 지원함과 동시에 쿠키 선물 박스를 한국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 지원센터에 거주중인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전달, 가정의 달을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행됐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KB국민은행과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를 시작한 지 한 달 남짓 지났지만, 시장 점유율에 큰 변동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빗썸의 가상자산 원화 시장 점유율은 전날 25.1%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과 제휴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3일(18.3%)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지만, 10%포인트(p) 정도는 언제든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실제 빗썸의 점유율은 지난달 21일 26.3%에서 24일 사흘 만에 15.9%로 10%p 넘게 떨어졌다가 이튿날 다시 23.3%로 올랐다. 최근에는 지난 19일 18.1%에서 사흘 뒤인 22일 29.5%로 치솟기도 했다. 같은 기간 업비트는 점유율 70∼80%를 유지하며 독주했고,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의 점유율도 다 합해 5% 미만으로 전과 비슷했다. 업계 관계자는 "점유율이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다"며 "주요 코인 가격이 횡보하는 가운데 평소처럼 거래소별 신규 상장 코인 등에 따라 일별 점유율이 들쭉날쭉 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빗썸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가 업비트를 앞선 점은 눈길을 끌었다.
(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20여년 전 필자가 은행에 근무하던 시기에는 처음으로 펀드라는 투자 방법과 관련 상품이 나오기 시작해서 그 이전에는 금융상품이 무슨무슨 적금이나 예금, 부금 등의 간단한 이름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펀드나 ELS 등의 투자상품이 판매가 되면서부터 투자설명서 등의 복잡한 자료와 서류가 투자자들에게 제공되고 금융상품의 이름도 복잡해지고 그만큼 구조도 점점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 규모는 2022년 말 78조 5000억원에서 지난달 186조 7000억원으로 2배 이상 급성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ETF(상장지수펀드) 중에서도 커버드콜ETF가 투자의 대세가 된 듯하다. 여기에 더해서 ‘버퍼형 ETF’라는 상품이 또 머리를 아프게 한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는 39개이고 이 중 28개가 2024년 이후 상장됐다. 최근 1년 사이 관련 상품이 집중적으로 만들어지고 투자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커버드콜 ETF와 버퍼 ETF 이해하기 우리가 주식이나 채권 같은 투자를 할 때, 우리는 돈을 벌고 싶지만 손해는 피하고 싶어한다. 이 두 가지 욕구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회장은 28일 “다가오는 6.3 대선을 대한민국이 가상자산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상자산 산업 제도화를 위한 ‘9대 과제’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캠프에 이를 제안해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고, 이후 국정과제로 이어지도록 적극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가상자산 시장은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류로 편입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관련 법제도는 여전히 2017년 ‘가상통화 정부종합대책’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로 인해 투자자 보호는 물론 산업 진흥에도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밝힌 가상자산 산업 제도화를 위한 ‘9대 주료 핵심 과제’는 ▲토큰증권법 개정 즉시 시행 ▲가상자산 정책을 디지털 금융강국 전략과 연계 추진 ▲2단계 가상자산법 신속 입법 및 단계적 추진 ▲시행 스테이블코인법 별도 제정 ▲가상자산 현물 ETF 발행 허용 ▲은행의 가상자산 투자 및 보유 허용 ▲1거래소-1은행제 폐지 및 다은행제 도입 ▲벤처기업육성특별법 개정 ▲가상자산 사업자 포함 ‘가상자산’ 용어를 '암호자산' 또는 '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최저 수수료’ 키워드로 광고를 내보냈으나 실제 최저치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받아 1400억원 이상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수수료율 적용을 위해선 별도 쿠폰 등록 절차가 필요한데, 이 부분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최대 6배가 넘는 수수료를 낸 것이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개월 동안 빗썸은 총 거래대금 664조8000억원 중 6727억90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였다. 문제는 해당 기간 빗썸이 ‘국내 최저 수수료’를 내세워 광고하며 0.04% 수수료율 적용 쿠폰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때 실제 소비자들에게 부과된 평균 수수료율은 0.051%로 광고보다 약 0.011%p 높았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약 1409억원의 부당한 추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됐다”며 “소비자가 빗썸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전 과정에서 0.03%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받기 위해 별도 쿠폰 등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안내받지 못하고 이에 소비자들은 최저 수수료율
(조세금융신문=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소수 유틸리티 토큰으로 재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을 계기로 가상자산은 이제 주류 금융권 진입을 넘어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선거 기간 중 국민들에게 ‘비트코인, 디지털 자산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를 축적하는 수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를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지난 1월 ‘미국 디지털 금융 기술 리더십 강화’ 행정서명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발행·유통·사용 금지, 연방법안 프레임워크를 제안할 대통령 직속 워킹그룹 설립, 지난 3월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전략자산 비축대상으로 비트코인을 지정하고, 앞으로 메이저 코인도 추가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상자산, 암호자산, 디지털 자산으로 불리는 코인·토큰은 이제 지난해 6월 27개국이 회원국인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법(MiCA) 시행, 트럼프 정부에서 MAGA 정책의 일환인 ‘디지털 자산 글로벌 수도 미국’ 정책의 속도감 높은 추진을 계기로 주류 금융권에서, 디지털 금융에서 영역을 확장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25일 애큐온캐피탈은 전날 서울 여의도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탈석탄 금융 선언식은 금융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환경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11월 캐피탈 업권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고, 석탄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단계적 폐지한다는 SBTi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고 있다. 이번 선언은 주주사인 EQT 프라이빗 캐피탈 아시아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EQT는 2010년 UN PRI(유엔 책임 투자 원칙) 이니셔티브에 서명, 지속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애큐온캐피탈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선언을 통해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의 특수목적회사(SPC) 발행 채권 및 신규 채권 인수를 중단하고 석탄 발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향후 추진 과제로 석탄 산업에 대한 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주식 시장이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 달 반 만에 9만 달러선을 탈환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9분(서부 오전 9시 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2% 오른 9만711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선에서 오른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46일 만이다. 이날에는 장중 9만1천5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상승했다. 비트코인도 관세 전쟁으로 인한 투자 심리 약화로 지난 7일 7만4천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상승 모드를 타고 20% 이상 올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이틀간 6%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국 기술주와 함께 움직이던 오랜 경향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
(조세금융신문=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 가상자산법 입법 방향 : 전통금융과 같거나 유사한 수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그간 블록체인의 신기술 특성을 감안해 전통 금융과는 다르게 관련 규정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2022년 5월 세계 다수 국가에서 최소 50조원 이상의 투자자 피해를 유발한 테라·루나 대폭락 사태, 같은 해 11월에 발생한 세계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 파산, 2023년 3월 (미국 금융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은행 파산 사례로 기록되고 있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을 계기로 주요국 금융당국 및 국제금융기구에서는 ‘가상자산 리스크가 전통 금융권에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전통금융(증권 시장)에 적용하고 있는 ‘동일 업무, 동일 위험, 동일 규정 적용 원칙’에 대해 ▲2023년 9월 국제통화기금(IMF)-금융안정위원회(FSB)가 발표한 암호자산 고위급 규정·감독 권고안 제2항 ▲2023년 11월 국제증권관리감독기구(IOSCO)가 발표한 ‘암호산법 국제 공동 권고안’ 전문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세계 최초의 유럽연합 암호자산법(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