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25일 2024회계연도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통한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총 238억 2600만원으로 편성된 이번 예산안은 지난 18일 각 지방세무사회 예산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산결산심의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요청한 사항을 모두 수용하여 전년대비 6억 8000만원 증액편성된 안으로 의결됐다. 또한 33대 집행부는 안정적인 회무추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회계연도 개시 이전에 전체 예산안을 확정함으로써 흔들림 없는 탄탄한 회무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예산 절감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란 슬로건을 주창하며 지난해부터 예산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임원 업무지원비 및 수당 전액 삭감 ▲회원 보수교육비 감액(동영상 병행에 따른 대관비 절감) ▲집행률이 낮은 항목의 과감한 통폐합 등을 통해 예산의 낭비 요소를 대폭 정리한 바 있다. 2025회계연도 예산안 역시 “회비는 반드시 회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 아래 관행성·낭비성 예산 항목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21일 인천지방세무사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되어 보호대상 아동지원, 가족돌봄 아동지원, 이주배경 아동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지난해 8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MOU체결 이후 주변에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오늘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적절하게 전달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해 8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사회와 세무사회가 회계감사의 뜻을 두고 때아닌 설전을 벌였다. 앞서 서울시의회가 민간위탁사업비 검증을 회계사와 세무사에게 맡긴다는 조례를 뒤엎고, 회계사에게만 맡긴다는 조례를 의결한 데 따른 후폭풍이 점차 가열되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세무사회는 회계사회가 수행하는 지자체의 민간위탁사업비 지출 검증을 두고 회계감사가 아니라고 지적했고, 회계사회는 회계감사의 일종이라며 반박하는 모양새다. 이른바 자격성 시비인데 현행 지방자치법 체계에서는 민간위탁사업비 검증을 회계사가 못 한다고 하여 세무사만 할 수 있지 않고, 회계사만 할 수 있다 하여 세무사는 못 한다고 할 수 있다는 근거가 없다. 대법에서 누구에게 검증을 맡길 지는 지방의회에 따른다는 판례를 못 박아 둔 만큼 결론은 정치의 장에서 풀 필요가 있다. ◇ 재무제표 부분 검증‧이행감사도 회계감사 세무사회는 지난 11일 회계사들이 회계감사도 아니면서 회계감사 대가를 받았다는 것을 주 취지로 한 비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회계사의 민간위탁사업비 검증은 감사가 아니며, 검증보고서는 감사보고서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서울시는 돈을 주고 지방정부 사업을 민간업체에 맡길 수 있다(민간위탁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설립한 프로그램 개발사인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대표 송명준)이 우리나라 회계·세무 분야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 연구기관인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까지 설립했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 최근 ‘AI세무사’, ‘국민의세무사’ 앱 장착 세무사통합직무플랫폼인 ‘플랫폼세무사회’ 출시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에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고도로 전문화되어야 하는 세무사의 직무 효율성을 높이고 세무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회계·세무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AI 기술까지 접목하기 위해서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은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집행부가 들어선 후 과감한 인력구조 조정과 IT개발 인력 확충으로, 수십년간 프로그램 하나 만들지 못하던 ‘무늬만 프로그램회사’에서 세무사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빠르게 변신해왔다. 또한, 이번에 AI전문기술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연구조직과 연구공간도 확충하여 지난 1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의 정식 인정서를 획득하게 됐고, 이로써 독자적이고 최신화된 AI 회계·세무전문 연구개발 체계를 모두 갖추게 됐다. 세무사회전산법인의 AI 회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19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7개 보험사와 '보험회사 주택담보대출 연체 고객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캠코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DB손해보험,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푸본현대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했다. 협약은 보험사가 연체된 주택담보채권을 정기적으로 캠코에 양도하고, 캠코는 연체 고객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해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을 맺은 보험사와 사전 협의된 일정과 규모에 맞춘 채권 양수도가 가능해지며, 캠코는 채권 인수의 경기 변동성을 줄이고, 보험사는 안정적인 연체채권 관리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재무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적 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감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캠코와 보험업권이 협력하여 연체채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 채무자 재기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고견을 구하고자 선배 회원들의 연륜과 지혜를 빌렸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7일 오전 본회 자문위원회 위원과 서울·중부·인천지방세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본회 및 지방세무사회 자문위원회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합동 회의는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기 위한 구재이 호의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추진하고자 하는 회무 현안에 대하여 자문위원들의 경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합동 회의를 통해 본회 및 서울·중부·인천지방회 자문위원회 위원 약 7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 등을 나누었으며 추진 중인 회무 현안인 세무세법 개정 현황 및 공익재단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익재단 현황과 관련한 주요 의견으로는 ▲자금 출연 여부의 명확화 ▲전 회원에게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실 공지 ▲대책위원회 등 구성, 역대 회장들과 함께 공익재단 관련 문제 해결 ▲법적 대응조치 강구 ▲한국세무사회로의 이양을 위한 지역세무사회별 소속 회원들의 서명서 취합 ▲형사고발 또는 재단해체 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손해배상공제회비 인하분을 오는 4월 1일부터 환급한다. 제33대 한국세무사회는 출범하자마자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십년 간 관성적으로 운영해온 회규와 회무, 모든 시스템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혁신을 거듭해왔다. 이러한 혁신의 일환으로 손해배상공제사업의 운영경비에 비해 손해배상공제회비가 과하게 책정되어온 점을 감안해 예산을 초과하는 과도한 부담을 경감하고 불합리한 이중부담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손해배상공제회비를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인하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후 2024년 11월,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손해배상공제사업운영규정 개정(안)을 승인받았으며, 직무분석을 통해 회내 IT사업팀에서 자체적으로 손해배상공제회비 환급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6개월여만에 시스템개발을 완성해 예산을 절감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손해배상공제회비 환급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2025년 4월 1일부터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손해배상공제회비 환급신청은 2025년 4월 1일부터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는 14일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임마누엘집(원장 김태희)을 찾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색소폰 합동공연 및 장기자랑 등 위문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위문공연은 지난 1월 임마누엘집에 성금을 전달하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위문공연 활동을 알게 된 임마누엘집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물질적인 나눔 실천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처럼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워커힐 실버타운에서 중증질환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임마누엘집 중증장애인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문공연은 서울지방세무사회 김경곤 사회공헌위원장이 이끄는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의 ‘개똥벌레’ 합동연주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트로트 메들리 연주로 한껏 흥을 돋웠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은 “서울세무사회는 우리 이웃과 늘 함께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로하려 왔는데 오히려 우리가 위로받고 힘을 얻어 가서 고맙다”고 인사말 했다. 이어 “서울지방세무사회 7천 500여 세무사가는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위한 나눔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매년 서울시 민간위탁조례 및 서울시 통합회계감사 입찰에 따라 수주한 회계법인들이 약 1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회계감사용역비를 받고도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이어 감사원에 고발 조치했다. 세무사회는 감사기관의 조사결과 위법사실이 확정되면 사법당국에도 추가고발하는 등 회계법인의 세금낭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10월 25일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에서 정했던 회계감사가 사업비결산검사이며 회계사는 물론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대법원 판결(2024.10.25. 선고 2022추5125)로도 확인됐다. 이를 확인받고도 서울시의회가 이를 다시 과거로 회귀시키는 조례개정을 시도함에 따라 대법원 판결 전 조례에서 정한 회계감사를 수주해 회계감사를 해온 회계법인들이 한 회계감사가 회계감사는커녕 예산집행 내역서에 불과한 ‘엉터리 회계감사’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세무사회는 "회계사회가 자신들의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를 통해 서울시의회의 재의요구를 하게 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재의요구까지 거치며 의결한 내용을 서울시가 공포하자 다시 집행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에 세무사를 배제하고 회계감사로 전환하는 과거 회귀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장보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황영순) 등 3개 단체가 ‘민간위탁 조례 개악안 저지’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한국세무사회 천혜영 부회장을 비롯한 세무사 회원들은 13일 오전 광화문 서울시청과 서울시의회 본관 및 의원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천혜영 부회장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시민혈세 낭비 부실검증 반대한다. 특정자격사 청탁 민간위탁 조례 개정안 폐기하라! 누굴 위한 개정인가? 회계사회? 서울시민?” 구호가 적힌 대형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김희철 총무부회장이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회계사회 청부입법 결사반대, 서울시 행정사무 민간위탁 조례 개정 결사반대”라고 적힌 붉은색 대형 피켓을 들고 서울시의회의 결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또한 한국여성세무사회 황영순 회장은 “대법원 판결 무시, 시민 선택권 무시, 회계사 밥그릇만 챙기는 과거회귀 민간위탁조례 서울시 재의 요구해야! 그동안 감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