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권영희 세무법인 부강(부산) 대표세무사가 부산지방세무사회 ‘제29대 회장’에 선출됐다. 부산세무사회 선관위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 1,946명 중 1,635명이 투표에 참여해 84.0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개표결과 기호1번 권영희 후보가 942표를 얻었으며, 기호2번 홍재봉 후보는 693표를 얻었다. 후보간 득표차는 249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권영희 신임회장은 김삼현⬝박성일 연대부회장과 함께 집행부를 구성하고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이번 선거는 부산지방세무사회 ‘제29대 회장 선거’와 함께 한국세무사회 ‘제22대 회장 선거’에 대한 투표가 동시에 실시됐다. ‘사전투표’(온라인 투표시스템)는 지난 13일(금) 개인 휴대폰과 컴퓨터 등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장’선거 투표와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선거 투표를 동시에 실시했다. ‘현장투표’(전자투표)는 16일(13:00~15:30분) 벡스코에서 ‘한국세무사회장’과 부산지방세무사회장 투표가 이뤄졌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16일 부산시 해운대구 BEXCO컨벤션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등 임원선출 및 2024회계연도 결산보고 등을 통과시켰다. 권 회장은 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오는 19일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전자금융업자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및 실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 및 금융감독원의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검사에서 새로운 쟁점들이 생겨나고 제재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세종은 이번 세미나를 전자금융업자의 자금세탁방지 감사체계 구축을 돕고, 제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대응방안을 제공한다. 발표자는 금융위원회 출신으로서 농협은행의 부행장(준법감시인)을 5년간 역임하여 해당 실무에 능통한 홍명종 변호사(연수원 37기)와 금융정보분석원(FIU) 출신의 AML 전문가인 강련호 변호사(변시 3회)가 나선다. 홍명종 변호사는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중요성과 기업의 대응 전략’, 강련호 변호사가 ‘전자금융업자를 위한 자금세탁방지 독립적 감사제도의 이해’를 각각 발표한다. 세미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세종 기획실(seminar@shinkim.com)로 하면 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자금세탁방지(AML) 독립적 감사가 형식적으로만 운영될 경우, 향후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통제, 고객확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장영수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박진원 전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영수 전 대구고검 검사장(연수원 24기)은 1998년 청주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대검찰청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였으며,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등 약 20여년간의 검사 생활을 했다. 금융증권범죄, 조세, 기업 경영 관련 주요 형사사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 변호사 개업(법무법인 일우) 후 국내 대기업과 상장사 관련 자본시장법위반 사건, 업무상 횡령·배임 사건, 가상화폐 관련 주요 형사 사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박진원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연수원 30기)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장, 대검찰청 수사정보2담당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대전지검 공안부장 등 요직을 지냈다. 2001년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 금융조사부, 특수부, 외사부, 강력부를 비롯, 국가정보원 파견근무 등을 거친 약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6월13일 광주광역시 웨딩그룹위더스 광주. 장마철 초여름 날씨(23도)에도 이곳 웨딩그룹위더스 5층에는 금빛 세무사 배지를 가슴에 달고 있는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800여명의 회원들이 ‘정기총회 및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들어섰다. 캐치프레이즈 “광주지방세무사회 50년(1975~2025) 기분 좋은 절세! 세무사가 있습니다”라는 사명과 “납세자와 함께 50년, 세무사는 나눔을 실천합니다”는 나눔의 철학이 오늘 행사의 핵심이다. 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총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행사 진행 상황(공연 등)을 고려해 이곳에서 개최하게 됐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나눔’의 철학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야말로 행사 진행이나 모든 상황이 ‘나눔의 철학’으로 이어져 ‘축하와 화합의 장’으로 물흐르듯 전개됐다. 이날 행사는 ▲1부_정기총회(회원 보수교육) ▲2부_‘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에앞서 한국세무사회장 선거(투표 총원 862명 중 701표 투표. 81.32%)도 진행됐다. 연임을 하게된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지난 2년간 ▲‘1세무사 1나눔’ 운동 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대륜이 ‘SKT 해킹’ 피해자 공동소송 3차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2차까지 민사 580명, 형사 57명 등 637명이 공동소송에 참여했다. 민사소송 청구금액은 1인당 100만원이다. 최근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추가 조사 결과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등 민감 정보 29만여 건이 해킹 서버에 저장된 정황이 확인된 바 있다. 조사단은 조만간 조사 결과와 징계 수위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륜은 이번 집단 소송에 서울중앙지검장 출신 조영곤 변호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 여상원 변호사를 중심으로 ‘특별수행본부(특수부)’ 체계를 만들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여 변호사는 “엄청난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은폐하는 데 급급하면서 발생한 직접 피해와 추가 피해, 피해자들이 입은 자신의 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적극 주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 변호사는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이 인정된 선례가 없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이번 사건은 SK텔레콤의 중대한 과실이 객관적으로 드러난 이례적 사례”라며 “추후 발표될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 ESG센터가 지난 12일, 지속가능성과 ESG 관련 글로벌 및 국내 규제를 중심으로 상반기 세미나를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및 에코디자인 규정(ESPR) 등 ESG 관련 규제들이 새롭게 발효됨에 따라 관련 규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일 세종 ESG 센터장은 ‘EU CSRD/CSDDD 규제 전망’에 대해 지속가능성 옴니버스 패키지의 영향 분석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정 센터장은 “EU가 드라기 보고서(Draghi report), 경쟁력 나침반 및 옴니버스 패키지를 통해 역내 기업의 규제 부담을 완화하였으나, 시간 압박으로 인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치지 못하였고 개정안의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부정적 시각들도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중 중요성 평가와 같은 기존 CSRD의 핵심 요소들이 유지되고 있고, CSDDD의 직접 적용대상이 아니더라도 바이어들의 지속가능성 실사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므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이 지난 5월 제16기 장학생 34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천 장학사업은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태평양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된 기금은 난민‧이주외국인‧다문화가정‧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 및 생활비로 전달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약 15억5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선발된 16기 장학생들은 비영리법인, 센터, 복지관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동천과 태평양의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매월 20만원 총 2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재단법인 동천은 장학생을 추천한 각 단체에 장학 증서와 기념선물을 전달했으며, 단체들은 장학생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수여식을 진행하면서 장학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16기 장학생 추천단체의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 특히 도움이 필요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큰 혜택을 받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동천과 태평양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 통상전략혁신 허브가 지난 12일 ‘신정부의 통상정책, 중국, 우리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조망하고,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식과 우리 기업의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태평양 통상전략혁신 허브 최병일 원장(이화여대 명예교수)은 최근 통상환경에 대해 “‘트럼프발 관세 정책’, ‘차이나 쇼크 2.0’, ‘다자무역체제의 위기’라는 세 가지 구조적 충격이 동시에 밀려오는 이른바 ‘삼각파도’가 세계 무역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파도의 근본 원인은 미·중 간의 패권 경쟁이라고 진단했다. 최 원장은 정부의 시급한 현안으로 트럼프 관세 대응과 중국발 공급과잉과 기술혁신을 지목하고, ‘주고 받는’ 한미 협상을 위한 전략적 제안을 제시했다. 한국기업의 중장기 정책 과제로 “시장, 자원, 기술을 둘러싼 경제전략 공간의 확대와 AI 시대에 부합하는 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태평양 중국팀의 김성욱 변호사(연수원 31기)는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식과 대응’을 주제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 건설클레임연구소가 건설기술교육원과 공동으로 오는 26~27일 양 일간 ‘설계변경과 계약금액조정’을 주제로 핵심 쟁점, 판례 및 실무의 최신 경향, 클레임 준비 및 대응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논의한다. 설계변경과 계약금액조정은 단순한 공사비 증감 문제를 넘어, 설계검토 및 대안제시 등의 계약당사자 간 책임관계, 공사기간 연장, 하자책임 등 공사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26일 온‧오프라인 세미나에서는 계약금액 조정의 주요 원인이 되는 설계변경의 유형과 법적 성격, 그리고 이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방법 및 관련 쟁점들을 다른다. 27일에는 계약금액 조정을 둘러싼 설계변경의 형식과 실질, 관련 규정의 올바른 해석 등 실무상 논의와 함께, 최근 법원의 판단 경향을 분석하고, 실제 클레임 제기 또는 방어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34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 회장을 비방하는 우편물과 책자가 발송되는 등 선거판이 다시 혼탁해 지고 있다. 세무사회장을 3번이나 역임하고 그동안 세무사회 선거에서 특정후보를 당선시키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오던 세무사회 J모 고문이 세무사회장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 회원에게 현 회장과 회무를 극렬하게 비방하는 우편물과 책자를 잇달아 보내자, 세무사회 역대회장들이 긴급 고문회의를 소집하고 강력규탄하면서 세무사회의 즉각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세무사회 역대회장(고문)단은 지난 11일 긴급회의를 열어 최근 J모 고문(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이 선거를 앞두고 전 회원에게 보낸 인쇄물 사건에 대해 “세무사회장을 세 차례나 역임한 모 고문이 선거개입 목적으로 회무와 회장을 극렬히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것은 세무사회 명예를 실추시키고 회원단합을 해치는 망동으로 세무사회는 강력히 대처하라”고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종태 전 회장을 비롯한 고문들은 “선거에 임박하여 현 집행부가 추진해 온 회무를 비방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한 것은 의도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불법선거운동으로 강력하게 대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