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여겨지는 여름철이지만, 7월 넷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7월 22일~26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7956가구(일반분양 495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같은 기간 서울·경기·부산 등지에서는 모델하우스 6곳이 문을 열며 수요자들의 현장 발걸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분양 단지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롯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선보이는 ‘르엘리버파크센텀’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67층,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추후 공개된다. 단지는 부산 동해선 재송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수영강 인근에 들어서 일부 세대는 강 조망이 가능하다. 송수초교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벡스코 등 생활·여가 인프라도 우수하다.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의 중심 입지로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 충북 청주시 장성동 ‘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본격적인 시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2년 간의 침체기를 지나 실적, 재무, 주가 등 주요 지표가 빠르게 회복되며, 서울과 지방 대도시 정비사업 수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한 재도약”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023년 HDC현산은 연결 기준 매출 4조2562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 58.6% 증가한 수치로, 실적 반등의 신호탄이 됐다. 올해 매출 목표는 4조3059억원으로 제시됐으며, 상반기 분양 및 정비사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재무 구조도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총차입금은 1조7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었고, 부채비율은 137.8%에서 119.5%로 낮아졌다. 현금성 자산은 1조357억원으로 43% 증가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우발채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지난해 말 HDC현산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꺾였다. 최근까지 급등세를 주도했던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마저 상승폭이 크게 줄며, 전반적인 관망 기조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7월 2주차(7월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직전 주(0.29%)보다 상승폭이 0.10%p 줄어든 수치로, 최근 2개월간 이어졌던 급등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특히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3구와 마용성의 둔화가 뚜렷했다. ◇ 마용성, 불붙은 상승세 식었다 서울 동북권·서북권·도심권을 아우르는 마용성 지역은 한동안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해온 상징적 지역이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이들 지역 모두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성동구는 0.45% 올라 전주(0.70%)보다 상승폭이 0.25%p 축소됐다. 6월 말까지만 해도 0.99%까지 치솟았던 상승률이 최근 3주 연속 크게 둔화된 셈이다. 금호·옥수동 신축 단지 중심의 상승세가 점차 매수 피로감에 눌리고 있다. 용산구는 0.26%로, 전주 0.37%에서 0.11%p 줄었다. 한때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대표 시공 출자자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항만 업계 첫 ‘대상지 공모형’ 민관협력 사업인 부산항 신항 서측부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대표 시공 출자자로 참여한 컨소시엄(BNOT㈜)이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우협자 선정은 16일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정책 방향과 인프라 연계 전략을 먼저 제시하고, 민간이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와 수익성을 더해 제안을 완성해가는 ‘대상지 공모형 민자사업’ 방식이 처음 적용된 사례다.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정책적 방향성을 융합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항만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취지다. BNOT 컨소시엄은 ▲IBK자산운용(지분 50%) ▲동방(25%) ▲대우건설(20%) ▲BS한양(5%)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설계 및 시공을 총괄하며, 동방은 향후 부두 운영을 맡는다. IBK자산운용은 절반의 자본을 책임지는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사업 대상지는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서측부지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2-4·S2-6BL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하 민참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DL건설이 2021년 부산 용호6 및 대전 천동1 통합형 민참사업 이후 약 4년 만에 공공시장에 복귀한 사례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지분 51%를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중흥토건·KR산업·풍창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원건축과 행림건축이 담당한다. 총사업비는 약 5329억원 규모이며, 광명시흥 S2-4BL(708세대, 뉴:홈 선택형)과 S2-6BL(1231세대, 뉴:홈 일반형)을 포함해 총 1939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착공은 2031년 12월, 준공은 2034년 10월로 계획돼 있다. S2-4BL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7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뉴:홈 선택형’(6년 거주 후 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전 세대 4Bay 맞통풍 평면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인근 목감천 수변공원과 연계된 열린 배치로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2-6BL은 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자이에스앤디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하며 지방 주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일원에서 총 77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398억원으로, 이는 2024년 자이에스앤디 매출(2조3742억 원)의 약 10.1%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3월 착공해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36개월간 진행된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에만 용인 김량장동 가로정비주택사업(1039억원), 서울 을지로 3-1‧2지구 업무시설(2049억원) 등 연달아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내며 실적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상주와 문경의 생활권이 겹치는 입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실수요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지방 중소도시 내 자이 브랜드의 입지를 넓히고 주거 인프라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인접해 충주, 청주, 김천 등 중부권 주요 도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1순위 청약 통장 3개 중 1개는 서울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아파트의 1순위 청약자 25만7천672명 중 서울 청약자는 8만3천709명으로 집계돼 32.5%를 차지했다. 1순위 청약을 신청한 사람 세 명 중 한 명꼴이다. 경기(6만5천607명)와 인천(5천605명)을 합한 수도권 1순위 청약에는 모두 15만4천921명이 신청해 60.1%의 비중을 나타냈다. 서울 1순위 청약자 비율은 지난해의 40.0%(60만3천481명)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에는 대통령 탄핵과 대선 정국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으로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등 분양 시장 전반적으로 냉기가 돌았지만, 서울과 지방간 양극화 현상은 여전히 뚜렷하게 유지된 모양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충북(3만2천582명), 충남(2만6천631명), 전북(2만2천190명) 세 지역만 1만명을 상회했다. 청약자가 가장 적은 곳은 전남(1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도 서울이 72.92대 1로 가장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청년인턴을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인턴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국토부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만 19∼34세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분야는 행정, 홍보, 외국어, 항공관제, 공간정보 등 11개다. 국토부는 관심 분야와 전공을 고려해 청년인턴을 배치할 예정이며,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한 인턴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을 국토부(www.molit.go.kr)와 나라일터(www.gojobs.go.kr)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권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조경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세계적인 조경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단순한 조경을 넘어 고급 커뮤니티 중심의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용인 애버랜드를 비롯해 대단지 아파트, 고급 리조트, 공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조경사업을 선도해왔다. 용산정비창에 이어 방배신삼호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조경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 원베일리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주동에 들어설 약 7.5~10m에 달하는 필로티에는 단지 내 개방감은 물론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는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조경, 예술, 건축이 결합된 ‘살아있는 갤러리’로 구현된다. ‘네이처 스퀘어’, ‘아트 스퀘어’, ‘커뮤니티 스퀘어’로 구성된 테마 광장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입주민 휴식 공간으로 설계되고, 입주민 커뮤니티 중심에는 최고급 호텔 수준의 조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이 6월 들어 다시 들썩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5년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전월 대비 0.95% 상승하며 2018년 9월 이후 8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3구를 중심으로 고가 재건축 단지와 대단지에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크게 올랐고, 상승 흐름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4% 오르며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2.20%), 송파구(2.38%), 서초구(2.11%), 강동구(1.70%) 등 강남권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성동구(2.17%), 마포구(1.66%), 용산구(1.62%), 동작구(1.17%), 광진구(0.77%) 등 비강남권 주요 지역도 상승세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건축 추진 단지와 학군,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서울 전반의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전월 대비 0.11% 상승하며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다. 성남 분당구(1.92%)와 과천시(1.71%), 용인 수지구(0.87%) 등이 상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이사가 14일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직접 찾았다.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흘 앞두고 조합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에 나서며, 사업 수주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정 사장을 비롯한 HDC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정 사장은 “방배신삼호 프로젝트 ‘THE SQUARE 270’이 방배를 넘어 반포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지로 거듭나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고급 주거사업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6개 동 92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1981년 준공된 481가구의 기존 아파트를 철거하고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6일 열린다. HDC는 이번 사업에 글로벌 건축그룹 SMDP가 설계한 ‘THE SQUARE 270’을 제안했다. 두 개의 북측 주동이 맞물리는 독특한 사각게이트 구조와, 방향마다 다른 입면을 구현한 ‘인터로킹 입면 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고환율, 고항공료, 불안한 치안 등으로 해외여행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여름휴가 수요가 해외보다 국내로 빠르게 회귀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강원도 해안권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숙소 품질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국내 여름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 5월 황금연휴(1~6일) 동안 강원도는 전체 숙박 예약의 17%를 차지하며 제주도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숙박 예약은 3만3000박을 돌파했고, 주요 숙박시설의 예약률도 90%에 육박했다.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도 차원의 캠페인과 관광상품 개발 등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은 부동산 투자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양양 낙산해변 앞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실거주와 수익형 투자를 겸비한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고급 숙박시설로, 강원도 내 최고층(지상 39층, 174.6m) 호텔형 건축물로 설계됐다. 등대를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과 동해·설악을 아우르는 파노라마 뷰가 가능한 최상층 루프탑 라운지를 갖췄다. 루프탑은 S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7만4천대 1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이 진행된 위례 리슈빌 무순위 청약에 나온 전용 면적 105.46㎡ 1가구 모집에 7만4천51명이 신청했다. 앞서 청약에 당첨됐던 가구 중 불법 행위로 청약이 해지된 1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단지는 서울 송파구 위례송파로 124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49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매제한 3년 규제를 받지만 거주 의무 기간이 없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가 주변보다 저렴하다. 무순위 청약 가구의 공급가가 9억2천548만원인데 지난 3월 동일 면적이 20억1천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최소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의 새 지도부가 갖춰지며, 정책 방향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11일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앞서 임명된 이상경 1차관과 강희업 2차관까지 국토부 핵심 라인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번 인선을 두고 부동산·교통업계에서는 “정무 감각, 정책 설계 능력,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춘 드문 조합”이라는 평가와 함께, 공공주택 중심의 공급 체계 강화와 광역교통망 재정비 등 주요 과제들이 본격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 김윤덕 장관 후보자…3선 중진의 ‘정무형’ 리더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전북 전주갑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3선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당내 전략통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심정비사업과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꾸준히 다뤄왔다. 후보자 지명 이후 김 의원은 공급 속도 조절, 지역 균형발전, 교통 인프라 재정비 등 국정과제와 연계한 주거 정책의 방향 전환을 시사했다. 공급량 중심에서 벗어나, 입지와 수요, 품질을 종합 고려한 공급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여당 내 3선 의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오는 7월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 장기간 표류해온 사업의 정상화 여부가 이번 총회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앞서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그러나 일부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쟁입찰 방해 의혹과 삼성물산 참여설이 제기되며 내홍이 격화됐고, 결국 3기 조합장이 해임되는 상황으로 번졌다. 이후 삼성물산 참여설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되며 조합 내 갈등은 다소 진정된 분위기다. 총회에서 시공사가 확정될 경우, 사업은 연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선정이 무산될 경우 입찰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해 일정 지연은 물론 금융비용 증가와 정비사업 일몰제 적용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비사업 규제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조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현재 추진 중인 최고 41층 설계안이 차기 정권에서 35층 이하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도시정비 전문가는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