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25일 오후 한때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SC제일은행은 이날 모바일 뱅킹 긴급 점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모바일뱅킹 로그인이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긴급 점검은 이날 오후 3시 7분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4시 48분께 종료됐다. 점검 당시 앱 접속을 시도하면 'SSL 탐지 안내, 고객님의 단말기에서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협하는 요소가 탐지되어 앱을 종료합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왔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그룹 공통 보안정책 적용과 관련해 발생한 이슈"라며 "현재 앱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2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 문화예술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부산예총에 후원금을 전달해 누적 후원금이 12억원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6년 3개월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p) 상승, 2018년 11월(0.60%) 이후 6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3천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8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8천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가 감소하고 정리 규모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전월에 이어 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0%로 전달 말보다 0.05%p 상승한 데 비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4%로 같은 기간 대비 0.07%p 올랐다. 이 중 중소법인 연체율은 0.90%,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 대비 각각 0.08%p, 0.06%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과 유사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 수준을 유지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자금세탁방지본부를 신설하고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24일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해 자금세탁방지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자금세탁방지부 정해영 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정 상무는 2022년부터 자금세탁방지부장으로 근무중이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자금세탁방지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전문성을 지녔다. 정 상무의 임기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은행이 인사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성과중심 조직문화 확립을 꿰한다. 24일 농협은행은 인사시스템 전면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우수직원 파격보상, 명예퇴직 우수 사무소장 재도약 지원, 데이터 기반 성과평가 강화 등 방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우수직원에 대한 보상으로는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디지털금융부문 등 비이자사업 부문 및 외환부문에서 상반기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직원 약 120명에게 특별 승급을 실시한다. 또한 연말 정기인사 시 기존 베스트뱅커, 여신부문에서 실시하던 특별승진을 WM, 디지털금융, 채권관리, 외환 부문까지 세분화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장에게는 계속 근무 기회를 부여하고 명예퇴직년도 사업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성과평가 강화를 위해 승진심사 항목에 계량 지표도 도입하고 중앙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 사무소장 임용 시 업적평가와 역량평가 등 데이터 기반의 평가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통해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면적 계량평가를 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3일 동국대학교 대학생에게 사회초년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는 우리은행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사회초년생 필수 금융습관, 신용관리 방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등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다뤘다. 이번 교육은 실무 경험이 많은 우리은행 본부부서 직원과 영업점 직원이 직접 강의했다. 특히 주택임대차계약을 할 때 주의할 점을 안내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택금융 관련 제도를 소개해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있어 신용관리 방법이나 대출거래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만의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수의 대학교와 청년과 관련된 기관에서 금융교육을 신청해 일정을 조율 중에 있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금융교육 기회 확대에 우리은행이 적극 앞장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3분기 만에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와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 되면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줄었다고 발표했다.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24년 2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3% 깜짝 성장을 기록한 이후 2분기 0.228%, 3분기 0.1% 4분기 0.066%, 올해 1분기 0.2% 등 5분기째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7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올해 1분기 GDP 마이너스 성장을 시사하면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우려에 따른 3월 중 경제 심리 위축, 역대 최대 산불 피해, 일부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 고성능 반도체(HBM) 수요 이연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이날 한은은 “올해 국내 성장률은 글로벌 무역협상 진전 추이와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와 시기, 경제심리의 회복 속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미국과 여타국 간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 성장률 전망도 크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24일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인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우수 직원 파격 보상, 명예퇴직 우수 사무소장 재도약 지원, 데이터 기반 성과 평가 강화 등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디지털 금융 등 비이자사업 부문과 외화 부문에서 상반기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약 120명의 직원을 특별 승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 정기 인사 때는 기존 여신 부문 등에 적용하던 특별 승진을 자산관리(WM), 디지털 금융, 채권 관리, 외환 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장에게는 계속 근무할 기회를 부여하고, 명예퇴직하는 해 사업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또 승진 심사 항목에 계량 지표를 도입하고, 중앙본부 부서장과 영업점 사무소장 임용 때 업적 평가와 역량 평가 등 데이터 기반의 평가 체계를 도입한다. 강태영 행장은 "성과 중심의 인사 혁신을 통해 인적 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면적 계량 평가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면서 "조직 내 성과 중심의 인사 문화가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책무구조도가 시행되면서 10개 금융지주와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54개 은행 임원이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책무를 지게 됐다. 특히 은행권이 내부통제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5대 시중은행에서 올해 들어서만 700억원에 가까운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피해액·건수 5년來 최고치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경남, 부산, iM, 제주, 전북, 광주, 산업, IBK기업, 수출입, SC제일은행 등 15개의 시중은행, 지방은행, 국책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 금액은 5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피해 금액은 무려 1877억900만원이다. 금융사고 피해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0년 68억5200만원에서 2021년 316억8000만원으로 늘더니 2022년 914억7100만원으로 급증했고, 2023년 666억800만원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다가 1년 만에 3배 가까이 폭증했다. 2024년과 2020년을 비교하면 피해액이 무려 27배 증가했다. 지난해 금융사고 건수(61건)도 5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 30건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74억원대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한 하나은행에 대해 수시검사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23일 공시를 통해 부당대출, 사적 금전대차, 금품수수 등으로 74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 직원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2월 26일까지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여신 거래처와 관련인으로부터 허위 서류 등을 받고 대출을 과도하게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부당 대출 규모는 약 74억7천70만원이며, A씨는 해당 거래처와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적으로 금전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은 현재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추가적인 인사 조처와 함께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으로부터 사고사실을 보고받은 금감원은 지난주 수시검사에 착수해 금융사고 경위와 정확한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사고 금액 대부분이 담보 여신"이라며 "향후 부동산 매각을 통해 부실 여신 회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신 서류 점검과 심사, 취급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