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수출 기업들을 향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총 2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수은은 6.5조원 규모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해 관세 등 수출환경 변화, 주요국과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신용도가 낮고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p까지 금리를 인하하여,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등 경영 어려움을 완화할 계획이다. 통상대응·신시장 개척·ESG 대응 등을 위해 수은이 자체 비용으로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의 규모도 기존 50억원이던 것을 100억원으로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원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입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수출관련 대출에 한해 무상 제공해 온 대출 통화전환옵션을 수입관련 대출까지 확대 시행한다. 통화전환옵션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대출기간 중 최대 2회까지 대출통화를 전환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주말에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하고 외국인 고객에게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디지털라운지 화상상담,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영업점 대면상담 서비스 등 주말에도 금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주말 확대는 외국인 중심 영업점 방문 고객의 다빈도 국가를 감안해 3개 언어를 선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국번없이 1577-8380, 해외에서 이용 시 82-2-3449-8330으로 전화하면 이용 할 수 있다. 주요 상담범위는 외국어 상담 지원 및 통역 서비스, 환전·송금 등 외환상담 업무 지원, 인터넷뱅킹·신한 SOL뱅크·신한 SOL글로벌 등 주요 앱 사용안내, 외국고객 점포 안내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운영 확대로 금융 상담을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외국어 고객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 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AI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손님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10일 올해 초 문을 닫은 서울 여의도북지점 등 7곳의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을 처분해서 자산 효율성을 높이고, 매각 차익으로 자본 비율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비대면 금융지원 패키지’를 선보인다. 9일 기업은행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구성한 ‘비대면 금융지원 패키지’는 비대면 사업자등록부터 은행 거래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스마트폰 기반 무료 결제 단말기 ‘BOX POS’, 카드 결제대금을 즉시 입금해주는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비대면 대출 신청 및 영업점 연계 상담이 가능한 ‘대출통로BOX’ 등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은행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상담 및 맞춤형 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는 10일부터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신한은행에서 노란우산을 신규 가입하고 6개월간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25억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마련했으며 2만 5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밖에도 양사는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대출 우대금리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안전망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10조5000억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KB국민은행이 2030 세대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 오후 4시, 2030세대를 위한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개최하고,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개인형IR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는 금융 투자에 관심이 많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2030세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콘서트는 ▲글로벌 시장 점검 ▲TDF 중심 연금 투자전략 ▲나에게 맞는 연금상품과 절세전략 등 연금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실시간 Q&A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16일 오후 4시 ‘KB스타연금’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사전 신청하고, 30만원 이상 개인형IRP 신규 가입,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또는 추가 입금한 고객이다. 2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잔(Tall 사이즈)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IBK기업은행이 SKT와 금융과 통신 정보를 연계한 ‘AI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SKT가 제공하는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를 기업은행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발신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구조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처리 절차도 구축했다. SKT는 수집한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통화 패턴을 정의하고 AI 학습을 통해 의심 번호 DB를 구축한다. 기업은행은 고객의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발생 시 통신사에 해당 고객의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보이스피싱 위험도가 높은 경우 고객의 이체·출금을 차단하거나 유선 안내 등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사기범과의 반복된 통화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본 서비스 도입 시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총 26건, 5억 9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금융거래가 발생하기 전 SKT가 탐지한 고위험 정보만으로 피해를 사전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김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4주간 전국 농축협에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숨은 금융자산’이란 고객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 등의 자산을 말한다. 농협은 ‘숨은 금융자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높이고 환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연 2회 진행하던 캠페인을 올해부터 연 4회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환급대상 금융자산은 만기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장기 무거래예금과 2019년말(조합원의 경우 2014년말) 이후 거래가 없는 휴면예금으로 전국 농축협 금융영업점뿐만 아니라 NH콕뱅크, 농협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등에서 조회 및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농업인을 포함한 금융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 밀착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BNK금융그룹은 지난 7일 경영진,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를 열고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상시 대응을 위한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울경 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기업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자금시장 동향과 환율 변동 추이 분석을 통한 위기대응 계획 등 리스크 관리 점검과 자회사별 거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그룹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그룹 대표단 회의를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그룹 주요 관계자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입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부울경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역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