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길포 안전보건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안전보건부서 임원 및 팀장은 물론 각 현장소장과 공사주무,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2025년 중대재해 Zero’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매뉴얼 대로 일하고 피드백하는 조직 ▲계획되지 않은 임의 작업 절대 금지 ▲협력사 및 근로자 안전 활동 강화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별 집중 안전 관리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안전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각 현장의 안전 관리 체질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CCTV와 바디캠(Body Cam)부터 근로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안전 삐삐,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AI 번역 시스템 등을 현장 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이날 선포식에서 “’중대재해 Zero’는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우리의 최우선 목표로 전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노력하지 않으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10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CP(Compliance Program)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번 선포식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범을 준수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솔선한다는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했다. DL건설 강윤호 대표이사는 선포식에서 자율준수 메시지 낭독 및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언을 진행했다. 이어 CP 확산 기여자(CP 자율준수 점검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우수 조직과 우수 개인을 각각 선정해 진행했다. 수상자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임직원의 CP 문화 확산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DL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CP 8대 구성요소(▲CP 운영의 기준과 절차의 수립 ▲최고경영자의 CP 도입 및 자율준수 실천의지의 천명, ▲자율준수 관리자의 임명, ▲자율준수 편람의 제작 및 활용, ▲교육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프로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태영건설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2023년 4천4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태영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천196억원 개선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6천903억원으로 19.8% 감소했다. 순이익은 43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 비율은 756%다. 자본금은 1천473억원으로 집계됐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용인8구역 재개발 및 전북 전주 에코시티데시앙 15블록 등 대형 현장 준공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전년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대규모 손실이 났었던 기저효과로 작년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한파에도 서울 강남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북을 비롯해 지방은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지는 등 전국적으로 상승·하락이 혼재된 가운데 서울지역 전체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5년 2월 2주(2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서울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4%를 기록했다. 수도권(-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6%→-0.05%)은 하락세가 다소 완화됐다. 서울(0.02%→0.0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02%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흐름을 유지했다. 강남 11개 구(0.05%)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강북 14개 구(-0.01%)는 혼조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14%)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서초구(0.11%)는 서초·잠원동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0.08%)도 개포·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건설 부문에서 신규 수주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 부문은 약 2조3000억원, 인프라 부문은 약 1조9000억원 등 총 4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2022년 세운 최고 수주액 3조6569억원도 넘은 기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168억원 규모의 부산 하단1구역 수주를 시작으로 도시정비 부문에서만 6657억원의 수주 실적을 쌓았다.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사업장인 번동 1~10구역(2060가구), 면목역 3의 1~3구역(702가구), 천호 1~2구역(385가구) 등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하면서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확장하고 있다. 산업건설(민간건축, 플랜트 등) 등 비주택 부문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도 이뤄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 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등 비주택 부문에서 2조3000억원 이상을 수주하며 주택 경기 침체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2021년 8000억원 수준이었던 비주택 부문 신규 수주를 2022년 1조1000억원, 2023년 1조6000억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1조 원 규모의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복합투자개발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2일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힐튼호텔을 철거하고, 연면적 10만 5619평의 지하 10층~지상 39층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1조187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애플과 블룸버그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Trophy Asset) 랜드마크 자산으로 상업용 오피스 등급 분류체계 중 최상위 등급을 건설한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스 1개 동과 6성급 호텔이 새롭게 자리 잡고, 전체 대지 면적의 40%는 시민을 위한 공개 녹지로 구성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와이디427PFV에 주요주주로 참여해 이번 사업을 주도해 왔다. 개발사업 전(全) 단계에 걸친 전문성을 기반으로 재무 분석, 계약 관리, 협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다음 주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을 비롯한 건설경기를 살리는 보완대책을 발표한다.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금융·세제를 추가 지원하고, 지방에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될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유예 또는 완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 책임준공과 공사비 정상화 방안 등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망라될 전망이다. 13일 정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9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방 미분양 해소를 포함한 건설시장 안정대책을 내놓는 것을 논의 중이다. 지난 4일 국민의힘은 '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 자리에서 지방 미분양이 내수·건설경기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정부에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DSR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기재부와 금융위, 국토부는 잇달아 건설업계와 만나 지방 미분양 실태와 해소 방안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19일로 예정된 대책 발표일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재로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다. 서울시는 투기우려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정안은 13일 공고 후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개발(예정)지 및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일정 규모 이상 주택·상가·토지 등 거래시 관할 구청장으로부터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인 매매만 허용하며 임대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갭투자’는 힘들다. 현재 서울 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대치동·삼성동·청담동(강남구)과 잠실동(송파구)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14.4㎢) ▲압구정동(강남구)·여의도동(영등포구)·목동(양천구)·성수동(성동구)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4.58㎢)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재개발 후보지(7.75㎢) 등 총 65.25㎢ 규모다. 전체 65.25㎢에는 ▲모아타운(도로) 11.11㎢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26.69㎢ ▲용산정비창(국토교통부 지정) 0.72㎢ 등이 포함된다.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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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우수 협력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이한우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5 H-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는 현대건설과 협력사 간의 유기적인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사의 고부가가치 실현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우수 협력사 ‘H-Leaders’ 200개 사와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H-Prime Leaders’ 42개 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H-Prime Leaders' 대표에게는 인증서와 위촉패를 전달했다. 안전·품질·공정·협력·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8개 우수 기업에는 포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외에도 종합평가 가점, 입찰 제한 면제 등의 추가 인센티브를 줬다. H—Leaders와 H-Prime Leaders는 현대건설의 우수 협력사 선발 제도다. 2000여개 협력사 가운데 분기별 현장 평가와 연간 본사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다. 분야별 세밀한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