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노숙인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11일 손해보험협회는 전날 경기도 성남시의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2018년부터 노숙인들을 위해 '안나의 집'에 1억6천만원 상당의 식자재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보유 자산에 대한 세금 부담이 불가피하게 늘어나 자산 증여와 상속, 가업상속, 신탁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그룹들이 관련 사업 진출을 활발하게 검토하고 있다. 금융가에서는 자산을 가진 노인들이 자신의 노후 삶의 질을 희생하지 않고 건강・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사망 이후 자녀 등 상속인이 상속세 부담없는 부의 이전을 보장하는 신탁 등의 사업에 속속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성대규) 관계자는 10일 본지 통화에서 “최근 신탁업 진출을 위한 사내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섰고, 이와 별로도 요양서비스사업을 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도 구성, 관련 자회사 설립 여부까지 논의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금융가에서는 최근 의학 발달과 식생활 개선 등으로 최근 노인층의 기대여명이 크게 증가, 90세를 넘어 100세 노인들이 차츰 늘고 있는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의 금융회사들이 신탁업 진출을 본격 서두르고 있다. 인정적인 노후 자금과 세금을 최적화 한 재산 상속을 자문・대행하는 서비스 수요가 커지면서 업역을 넘어 신탁사업을 준비하는 금융회사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 6월 현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 자동차보험회사에서 가입 고객의 각종 정보와 차량정보들을 제공해 보험료 산정 절차를 크게 개선시킬 가능성이 열렸다. 다만 이런 데이터 제공을 통한 보험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가 장기적으로는 보험고객을 유치하는 보험설계사와 보험금 산정을 위해 조사하는 손해사정인들의 고용을 줄일 가능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9일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에 쿠콘 응용프로그램잍터페이스(API)를 제공, 보험사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쿠콘의 ‘자동차 사양정보 조회 API’를 도입, 보험설계사가 자동차 보험상품 가입 고객의 보험료 산정 시, 간편하게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쿠콘 API는 지난 5월24일 메리츠화재 내부 시스템에 적용됐다. 쿠콘 API를 활용해 내부 시스템에서 바로 차량 조회가 가능해 보험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메리츠화재가 도입한 쿠콘의 자동차 사양정보 조회 API는 차대번호만 입력하면 차종명, 가격, 모델, 옵션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쿠콘은 해당 API로 530만여 건의 최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제41~42묘역 총 1582위를 포함한 주변 묘역을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태극기 꽂기,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정화 활동을 통해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정성껏 묘역을 돌봤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서비스기획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깨닫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로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참배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펼쳤다. 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7일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개최됐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평균 보험료가 일반차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 2018년 4만6000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8만4000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개인용 전기차의 계약 건당 평균보험료는 2018년 70만1000원 대비 24만2000원 증가한 94만3000원이었다. 비전기차의 평균보험료인 76만2000원과 비고해 18만1000원 높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기차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높은 교체비용과 전자제어장치, 센서 등 전자장비의 높은 수리비 등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는 전문 정비업체 부족으로 부분 수리가 곤란한 데다 제작사의 교환정책 등으로 경미한 손상에도 전부 교체 수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험업계의 전기차 손해율의 경우 76.0%로 2018년 97.4%와 비교해 21.4%p 떨어졌다. 가입대수 증가와 사고율 감소, 평균보험료 증가 등에 따라 정기차의 손해율이 안정되는 추세이나, 비전기차와 비교해선 2%p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 측은 “전기차 보급이 늘고있는 만큼 전기차의 특성과 손해율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고객의 암 보험금 산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에 대한 검사를 해 충분한 조사 없이 보험금을 산정한 사례를 적발하고 기관주의와 함께 직원 3명에 대해 주의 조치했다. 손해사정이란 보험에서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손해가 보험의 목적에 맞는지를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사와 고객 간에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 손해 사정 업체들도 많지만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처럼 기존 보험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경우도 있다.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6월에 암 입원 보험금 지급 청구 건에 대해 보험 수익자가 암 치료 때문에 입원했다고 판단할만한 근거가 있음에도 보험금 청구 서류 및 법원 판례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의학적 소견 등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자료를 확보하지 않은 채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등 충분한 조사를 하지 않고 보험금을 산정했다고 제재이유를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2021년 7월1일 신한생명이 옛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해 재출범한 신한라이프가 최근 전산시스템 통합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는데, 정작 내부 직원들은 ‘불안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보험업계에 알려졌다. 본지가 신한라이프 직원으로 보이는 한 직장인이 직장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사 전산통합 관련 “사장님, 직원들 원성이 들리지 않습니까”라고 올린 것으로 확인, 취재한 결과 아직 통합전산망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3일 전산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언론 보도자료도 배포했다. 하지만 생명보험 업계 관계자는 3일 “일부 프로그램이 오류가 있어 보험금 지급 등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 잘못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를 내부 직원으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는 구체적인 문제가 전혀 언급돼 있지 않고, 이 회사 사장님의 골프 얘기 등 얼핏 봐도 10건 가까운 문제제기 항목만 열거돼 있다”면서 “직접 신한라이프 직원으로부터 들은 얘기로, 조만간 전산장애에 따른 고객 불만이 쏟아져 나올 것 같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손해보험 업계 법인세 납부전 영업이익 순위 9위인 태광그룹 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가 지난해말 오너 이호진 회장의 만기출소 이후 임직원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서 회사 관계자들은 물론 같은 업계 종사자들도 술렁이고 있다. 재무상태를 개선해 회사를 매각하려는 차원이라는 설이 돌고 있지만, 회사측은 “금리상승기 등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불황에 대비해 인건비 축소와 조직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이라며 “회사 매각설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좋은 조건의 명예퇴직 조건이라서 외려 직원들이 더 좋아했다”고 해명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2일 “흥국화재 대주주들이 화재보험사 건전성지표가 나빠진 것을 바로 잡고 인건비 축소 등 각종 재무적 조치를 통해 채산성을 높여 좋은 가격에 회사를 팔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본지에 제보했다. 이 제보자는 “흥국화재의 경우 임직원 1000명 중 170명을 최근 명예퇴직 등으로 내보냈는데, 감원에 저항한 직원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지역 본부로 발령을 내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제보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작년부터 최근까지 별다른 노동법제상 저촉받지 않는 임원 18명 중 16명을 그만두게 했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보험계약관계자는 보험자,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수익자를 의미한다. 보험계약자, 수익자 등이 어떻게 지정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려면 간단하게 상품명, 가입일자, 수익자 등이 기재되어 있는 보험증권을 살펴보면 된다.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가 전부 동일할 수 있지만 타인을 위하여 가입한 보험 등에서는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가 다르다. 보험금을 받는 사람은 보험수익자이며 수익자는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피보험자가 생존한 상태에서 진단, 수술, 입원, 의료비 등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생존보험금 수익자(사망보험금 이외의 수익자)와 피보험자가 사망 시 보험금의 수익자가 되는 사망수익자로 구분할 수 있다. 보험료를 납입한다고 하여 반드시 보험수익자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험계약자가 수익자 변경 등의 절차와 동의 등을 거쳐 수익자로 지정이 된다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을 위하여 자신이 보험계약자가 되어 보험료를 납입한다고 하더라도 보험계약자가 수익자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면 보험금은 수익자에게 지급되며 계약자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 수익자를 지정하지 않는다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