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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 ‘2021 국가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최대 도심형 아울렛의 선구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7월 6일에 열린 ‘2021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도심형 아울렛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업계를 선도하는 도심형 아울렛에 복합 문화공간을 접목하여 새로운 패션 유통 트렌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수상자인 홍성열 회장은 지난 41년간 패션과 유통 산업에 수많은 ‘최초’를 개척해 온 장본인이다. 그가 41년 전 패션업에 도전할 때도, 21년 전 유통 채널로 뛰어들 때도 선구적인 발상이 지금의 마리오아울렛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1980년대 중반 홍 회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계절용 니트 ‘까르뜨니트’로 이미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그의 도전은 패션 아이템에서 멈추지 않았다. ‘아울렛’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척박한 구로공단에 정통 패션 아울렛을 세운 것이 또 다른 혁신의 시작이었다. 외환위기로 모두가 몸을 사리던 때였지만 홍 회장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3관까지 개장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현재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인 마리오아울렛은 7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대규모 도심형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했다. 쇼핑 뿐만 아니라 오락, 여가, 문화, 식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아울렛의 특성을 살려 진행한 ‘행복나눔 바자회’가 있다.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농아인 협회를 통해 금천구와 구로구에 거주하는 농아인들에게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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