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S&P, 삼성전자 장기 신용등급 'AA-' 유지...등급 전망은 '안정적'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삼성전자의 장단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각각 'AA-'와 'A-1+'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27일 S&P는 "삼성전자가 우호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디스플레이 패널 상품믹스 개선, 다양한 전자제품에 대한 양호한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2∼3년 동안 견조한 영업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대규모 자본투자와 주주환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업실적과 신중한 재무 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24개월 동안 재량적 현금흐름 흑자를 창출하고 순현금 포지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재무제표와 견조한 순현금 포지션이 충분한 등급 유지 여력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한다"면서 "향후 1∼2년 동안 상당한 현금보유고를 활용해 자동차 전장 등 신사업 육성을 위한 M&A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S&P는 "주요 사업부의 글로벌 시장지위를 크게 강화하고 자동차 전장사업과 같은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사업다각화 수준을 크게 개선할 경우 동사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