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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오늘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온라인 신청 가능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요일제 적용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엿새째인 오늘(11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절차를 시작했는데,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첫 주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신청 첫날인 지난 6일 출생연도 끝자리 1·6년 출생자들이 신청을 시작해, 7일엔 2·7년생, 8일엔 3·8년생, 9일엔 4·9년생, 10일엔 5·0년생이 신청을 마쳤다.

요일제가 해제됨에 따라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되며,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지급받는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받는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일 다음 날 충전이 이뤄진다.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의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쓸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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