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서울경찰청, '박덕흠 의원 특혜 수주' 의혹 관련 건설사 압수수색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무소속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의 '피감기관 발주 공사 특혜 수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이어 박 의원 가족이 지분을 가진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건설회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박 의원은 2012년부터 6년 동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원 규모의 피감기관 발주 공사를 수주한 혐의(직권남용·부패방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의 2차례에 걸친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박 의원을 입건했고, 올해 5월에는 서울시 도시기반건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었으나 고발과 의혹 제기 등으로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