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공항공사, 지속가능성지수 12년 '연속 1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국토교통부문 1위 기업으로 1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성지수(KSI)는 국내 대표 48개 업종, 202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계량화한 지수다.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관련 이해관계자 약 2만3천여 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측정한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최다 표본을 통해 도출되는 지수라는 점에서 국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지원 확대 △기업경영 투명성 강화 △소비자 불만 및 분쟁 해결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선제적 방역망 구축을 통해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전환 및 비상경영 상황 속에서도 △약 2조 원 규모(2020년 및 2021년 예측치)의 사용료 감면 및 납부유예 조치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 △지역 취약계층 대상 지역화폐 △지역 소상공인 안정화 자금 지원 등 항공산업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 노력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또한 공사는 올해 인천공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ESG 경영혁신을 선포했다.△재생 에너지 비율 단계적 확대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운영 △임직원 ESG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등 ESG 경영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항공산업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12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섬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