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지주 계열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홍원식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이 전날 하이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 후보 숏리스트 후보 면접을 진행한 후 홍원식 전 대표를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와 관련 DGB금융측은 “어제 (홍 전 대표 대상 하이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 후보 숏리스트) 면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경규 현 하이투자증권 사장의 임기는 올해 12월30일까지다.
차기 대표는 DG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공식 후보로 추천되면, 이후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홍 전 대표는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 국제업무국,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 보스톤 은행 서울지점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08년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당시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전력경영실 전무, 경영인프라 총괄을 지내다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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