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금융

DGB금융, 부산에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복함점포 오픈

21일 디그니티 부산센터 개점
공동 상담실 운영 등 협업으로 시너지

DGB대구은행 부산영업부와 하이투자증권 부산중앙WM센터가 결합된 디그니티 부산센터가 21일 오픈했다. [사진=DGB금융]
▲ DGB대구은행 부산영업부와 하이투자증권 부산중앙WM센터가 결합된 디그니티 부산센터가 21일 오픈했다. [사진=DGB금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은 부산지역 두 번째 복합점포인 ‘디그니티(DIGNITY) 부산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부산영업부와 하이투자증권 부산중앙WM센터가 결합된 디그니티 부산센터는 사학연금 부산센터에 위치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10월 ‘디그니티 센텀시티센터’를 오픈하며 부산지역 첫 번째 복합점포를 연 뒤 1년 5개월여 만에 부산센터를 추가 오픈함으로써 이 지역에 총 2개의 복합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부산지역 2개와 더불어 서울 3개(강남센터, DGB금융센터, 여의도센터), 대구 3개(본점센터, 제2본점센터, 월배센터), 대전 1개 등 총 9개의 디그니티 복합금융센터망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디그니티 부산센터는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간 공동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협업을 바탕으로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영업을 확대해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고객 맞춤형 원스톱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선보인 그룹 계열사 공동 브랜드 디그니티는 DGB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허브 역할로서 ‘위엄‧품위’라는 단어 뜻에 맞게 고객의 곁에서 더 큰 긍지를 만드는 품격 있는 금융 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 수요가 있는 부산지역에 두 번째 복합점포 개설로 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DGB금융만의 차별화된 종합금융 솔루션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주요 거점지역에 복합점포 오픈을 지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