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0℃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6.9℃
  • 구름조금강화 -2.9℃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한화건설, 인천 남동구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7월 분양

다복마을 재개발 1115가구 대단지
실수요자 선호 전용 59~8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인근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7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시청역(도보 19분)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2030년 개통예정)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자동차를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좋다는 평가다.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분기점인 서창J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와 제2경인고속도로 나들목인 장수·남동IC가 가깝기 때문이다.

 

단지에서 도보권인 반경 500m 이내에 상아·간석·정각·석천초 등 4개 초등학교, 상인천·정각·구월중 등 3개 중학교와 인제고등학교가 있다. 주변으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여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은 걸어서 이용할 만한 거리이고 롯데백화점·마트 뉴코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한화건설은 대단지인 포레나 인천구월의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청약 및 대출규제를 받는다. 청약1순위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 또는 1주택 소유 세대주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100% 가점제로 선정된다.

 

청약가점 평가에서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등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부적격세대로 판정되면 당첨취소와 함께 1년간 청약통장 사용금지처분을 받게 된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 중도금 대출은 최대 40%까지이다.

 

한화건설 김무성 분양소장은 "인천 남동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이 적어 청약 대기수요가 몰리는 곳"이라며 "포레나 인천구월은 입주가 빠른 분양아파트여서 자금계획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