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한화건설, 인천 남동구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공급

다복마을 재개발 1115가구 규모…실수요자 선호 전용 59~8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1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 짓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 총 1115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 등이다.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여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은 걸어서 이용할 만한 거리이고, 롯데백화점o마트, 뉴코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위치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단지 전반에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시스템을 선보인다. 우선 문주 등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활용한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난방·환기 제어 등 각종 IoT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지상에 울리불리코트(테마놀이터), 로운코트(잔디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북측에 6000㎡ 규모의 공원도 마련될 계획이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로 조성되며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는 포레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이 적용된다. 손끼임 방지를 위해 한화건설이 특허 출원한 ‘포레나 안전도어’도 마련된다.

 

독일 수입주방가구 및 마감재 업그레이드를 선택해 주방을 꾸밀 수 있으며 3연동 슬라이딩 현관중문, 바닥 타일, 전동커튼, 침실1붙박이장 등의 옵션상품이 준비된다.

 

김무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인천 남동구는 상대적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어 청약 대기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역세권에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어서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청약 및 대출규제를 받는다. 청약 1순위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 지역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소유 세대주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100% 가점제로 선정되며 중도금 대출은 최대 40%까지다.

 

청약 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해당지역)·20일(기타지역) 이틀간 1순위가, 21일 2순위가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에 발표되며 이후 다음달 8~12일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남동구 구월동 70-8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자전거 소유보다 자전거 잘 타는 대통령을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대통령의 탄핵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두 번째의 탄핵으로 인한 불명예의 퇴임과 새로운 대통령 탄생은 우리나라 국가 품격에 양면의 좋은 시사점과 나쁜 시사점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좋은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주의식에 대한 충만감이고, 나쁜 것은 정치권력에 대한 혐오와 배척감이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불상사는 바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력이 크기 때문에 그 지위를 획득한 당사자는 바로 권력을 소유하고 행사하려는 권력 속성의 버릇에 길들여진다. 그래서 정치계를 비롯해 국민들도 이러한 제왕적인 대통령에 대한 권한과 권력을 규정한 현 헌법을 하루빨리 개헌해 이런 폐단을 고치고자하는 욕구가 드세어지고 있다. 사실 대통령(大統領)이란 용어를 측자파자해 보면 제왕적 권력소유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큰 대(大), 이는 사람 인(人)에 제일(一)을 붙여 ‘사람이 천하 제일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거느릴 통(統), 이는 누에가 실(糸)을 토하여 제 몸을 싸는 고치를 충만히(充) 싼다는 뜻으로 변화, 성장을 뜻해 실마리를 충분히 이어지는 계통을 의미한다. ▲옷깃 령(領), 글자 그대로 옷깃, 즉 가장 앞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