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GS더프레시, 바나나 판매 수익금으로 결식 위험 아동 지원

GS더프레시, 7월 한 달간 바나나 판매 시 일정 금액 적립 통해 기부 활동 나서
행사 종료 후 굿네이버스에 기부 통해 결식 위험 아동 대상 활동에 사용할 계획
고객, 기업, 사회단체가 동참해 선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ESG활동 펼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GS THE FRESH(GS더프레시)가 파트너사와 함께 바나나 판매 수익금으로 결식 위험 아동 지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7월 한 달간 점포에서 바나나를 판매할 때마다 한 봉당 100원의 결식 위험 아동 후원금을 적립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가 이뤄지는 바나나는 돌코리아, 한국델몬트에서 공급받는 상품으로 GS더프레시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이 해당된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선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특히, 방학이 있는 7~8월 동안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결식 위험 아동 지원을 위해 계획됐다. 

 

고객이 바나나를 구매하면 GS리테일, 돌코리아, 한국델몬트가 일정금액을 함께 적립하고, 행사가 종료 된 후 적립된 금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결식 위험 아동 지원 활동에 사용한다. 고객, 기업, 사회단체가 동참하는 ESG활동이다. 

 

GS더프레시는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착한 기부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별도의 홍보물을 부착하고, SNS를 통해 착한 소비 활동에 대한 안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특히, 어린이 후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다문화 싱글맘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취약 계층에게 든든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GS러브러브펀드’ 캠페인,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으로 어린이들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해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광명 GS리테일 과일 담당 MD는 “코로나19, 지속되는 물가 상승 등 취약한 환경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특히 필요하다”며, “GS리테일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취약 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