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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오는 15일, 레고랜드發 금융위기 진단 및 대응 방안 토론회

민주연구원 주최…‘레고랜드 사태 국가위기로 가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 전체가 급속도로 얼어붙어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금융 리스크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15일 열린다.

 

14일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레고랜드 사태 국가위기로 가나’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자리에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학계‧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준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레고랜드 위기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진단 및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를 맡았으며, 송두한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레고랜드 발 금융리스크 진단 및 대응방안’을 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명한석 변호사(참여연대)와 위평량 경제연구소 소장,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수석전문위원, 전중경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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