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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신임 국제경제관리관에 최지영 국제금융국장 임명

<strong>최지영 신임 국제경제관리관</strong> [사진=기획재정부]
최지영 신임 국제경제관리관 [사진=기획재정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27일 신임 국제경제관리관에 최지영(53) 국제금융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 관리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외환제도과장, 국제통화제도과장 등을 지낸 국제금융통이다.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이코노미스트,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 등도 역임했다.

 

국제경제관리관은 국제금융과 대외경제 업무에 관해 기재부 장관과 1차관을 보좌한다.

 

미래전략국장과 조세개혁추진단장에는 김재훈·김병철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장관 비서관에는 강윤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국제금융국장에는 신중범 장관비서관이 선임됐다. 대외경제국장은 민경설 국제금융심의관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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