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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신임 부사장에 김서중 前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서중 前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서중(金曙中, 54세) 신임 부사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유보통합추진단 기획과장,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 프로필]

  • 1969년 생
  • 1988년 전라고
  • 1993년 서울대 경제학
  • 2007년 미국 텍사스 A&M 대학원 석사
  • 1994년 총무처 5급(행시 37회)
  • 2007년 보건복지부 저출산인구정책과장
  • 2009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 2011년 외교통상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
  • 2014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 발행관리과장
  • 2014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협동조합정책과장(3급)
  • 2017년 국무조정실 유보통합추진단 기획과장
  • 2018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고위공무원)
  • 2021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고위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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