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늘(1일)부터 LS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이날부터 LS증권으로 사명이 변경된다. 2015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인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지 9년여 만에 이베스트증권 이름은 사라지게 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부터 진행돼온 LS그룹으로 편입 절차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G&A PEF는 19일 사원총회를 개최해 잔여재산 분배를 결의하고 LS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열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LS증권은 기업금융(IB)를 강화하기 위해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간 부동산 금융에 치우쳐있던 포트폴리오 편중을 기업금융, 대체투자, 구조화금융 등으로 다각화하는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한 조직개편은 IPO를 비롯한 정통 IB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고 수익 다각화를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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