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정재수 서울국세청장, 전통시장에선 민생…복지시설에는 온정

1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은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오른쪽) [사진=서울국세청]
▲ 1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은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오른쪽) [사진=서울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한가위를 맞이해 전통시장 민생현황을 살피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후원금 등을 전달했다.

 

정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10일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경기를 살펴보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과일, 고기 등 후원물품을 구매했다.

 

영천시장에서 추석 물품을 구재하는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왼쪽 두번째) [사진=서울국세청]
▲ 영천시장에서 추석 물품을 구재하는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왼쪽 두번째) [사진=서울국세청]

 

영천시장 상인회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서울국세청]
▲ 영천시장 상인회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서울국세청]

 

또한, 상인회 간부들과 만나 계속되는 무더위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0일 성모의 집을 찾은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왼쪽 두번째) [사진=서울국세청]
▲ 10일 성모의 집을 찾은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왼쪽 두번째) [사진=서울국세청]

 

이후에는 해제가정 아동 돌봄시설인 은평구 소재 ‘성모의 집’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 서울국세청장은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실물경기를 직접 체감하고 내실있는 세정지원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고, 사회・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세정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