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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서울국세청장, 현충원서 “국가‧국민 위한 세정 펼치겠다”

10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호국영령께 참배하는 강민수 서울국세청장과 간부들 [사진=서울국세청]
▲ 10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호국영령께 참배하는 강민수 서울국세청장과 간부들 [사진=서울국세청]

 

[사진=서울국세청]
▲ [사진=서울국세청]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은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또 어려운 여건에 있는 우리 직원들을 위해 올바른 세정을 펼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울국세청]
▲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은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또 어려운 여건에 있는 우리 직원들을 위해 올바른 세정을 펼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울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1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강민수 서울국세청장과 주요 간부들이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국세청 간부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유해를 찾지 못한 6‧25 전쟁 참전용사 10만2000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위패봉안관을 찾았다.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은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또 어려운 여건에 있는 우리 직원들을 위해 올바른 세정을 펼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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