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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신규 창업자 대상 세금교실…소상공인 지원도 안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3분기 세금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3분기 교육은 강남세무서(11일), 종로세무서(12일), 영등포세무서(13일), 중랑세무서(14일), 역삼세무서(15일)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세납세자 지원단 소속 나눔세무사‧회계사가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세금 교육을 제공하고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 ‘국선대리인 제도’와 ‘유익한 세금정보’(책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소상공인 컨설팅‧희망리턴 패키지‧온라인 판로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서울국세청은 지난 2분기 교육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으로 신규 창업자 안내에 나서고 있다.

 

참석자들은 세금교실과 더불어 1:1 무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국세청 측은 납세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여 납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금교실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과 소통활동을 통해 맞춤형 세정지원으로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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