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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AI 기반 챗봇 서비스 출시…회계·세무 전문정보 제공

[출처=회계사회 홈페이지]
▲ [출처=회계사회 홈페이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원과 일반 사용자 모두 AI 챗봇을 통해 회계사회 홈페이지 안내 및 회계·세무 전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챗봇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고 간편한 검색을 경험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은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화나 방문 없이도 충분한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회계·세무 전문 정보 AI 서비스는 회원 전용으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공인회계사회와 협업을 통해 우선 베타버전으로 출시되며,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회계·세무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베타버전은 실제 현업에서 사용한 회계사들로부터 수집된 피드백을 반영해 고도화와 최적화를 거치며, 회원들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AI 챗봇 서비스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정보 제공 채널로, 회원과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계·세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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