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사진=롯데건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1610106945_df52d8.jpg)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선보이는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 1개 동, 총 26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공공임대 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되며, 전용면적별로는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로 구성된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으로, 취업난과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주거난을 겪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 정책이다.
이번 단지는 우수한 입지여건이 강점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4호선 숙대입구역,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역세권 입지다. 또 용산역과 서울역이 인접하고 종각, 여의도, 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청파로, 원효로, 한강대로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 역시 탄탄하다. 단지 주변에 용산공원, 효창공원 등이 있어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롯데마트(서울역점),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등 대형마트와 편의시설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실내는 청년 및 신혼부부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 23㎡은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구조인 스튜디오타입이며, 전용 39㎡는 주방, 거실, 욕실과 함께 별도의 침실이 따로 마련된 구조다. 전용 49㎡는 침실 2개,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된 3베이 구조로 2~3인 신혼가구에 적합하다. 특히 전 세대에는 콤비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렌지, 음식물 탈수기, 하이브리드 쿡탑,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이 제공돼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이 적다.
청약 일정은 4월 14일 청약 접수, 16일 당첨자 발표, 22일~23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 ‘엘리스(Elyes)’를 통해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로, 혼인 후 7년 이내거나 입주 전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특별공급 신청도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보증금 및 임대료도 주변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초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에 빌트인 가전을 제공하는 등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라며 “여기에 임대료도 주변시세보다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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