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오늘의집, 라이브 커머스 ‘오늘의집 라이브’ 첫 방송…새 쇼핑 채널 본격 진출

인테리어 특화형 라이브 커머스 론칭…매주 월요일 다양한 브랜드 상품 선보인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늘의집이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오늘의집 라이브'를 론칭하며 새로운 쇼핑 채널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오늘의집은 21일 오후 8시 첫 '오늘의집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에서는 소형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PRO'를 소개하며, 제품 특장점을 오늘의집 MD와 미닉스 쇼호스트가 직접 출연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라이브를 통해 고객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판매자 및 다른 구매자들과 소통하며, 라이브 방송 한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방송에서는 체감가 약 41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푸드컨테이너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 방송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미닉스 식기세척기, 미닉스 필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늘의집 라이브는 오늘의집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 및 구매가 가능하며, 향후 에싸(4월 28일), 바겐슈타이거(5월 7일), 데스커(5월 12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라이브를 이어간다. 판매 품목은 소파, 주방용품, 학생/서재 가구 등으로 라이프이벤트에 특화된 상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서비스는 인테리어 감성과 구매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샵라이브(Shopliv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적인 비디오커머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늘의집은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상품 선정, 방송 기획, 이벤트 구성까지 철저히 준비해 라이브 방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오늘의집 라이브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과 인테리어 영감을 제공하는 채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최적화된 상품과 파트너를 발굴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집은 ‘우리집이 더 좋아지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테리어 시공, 혼수 준비, 이사, 입학 등 주요 라이프 이벤트별로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큐레이션해 라이브 커머스 영역을 적극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