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1.4℃
  • 연무서울 -1.5℃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2.2℃
  • 광주 1.4℃
  • 맑음부산 3.7℃
  • 흐림고창 0.4℃
  • 흐림제주 6.0℃
  • 맑음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은행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금융노조 총파업 철회 촉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금융노조측에 23일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하 회장은 22일 “은행산업이 존립기반을 위협받을 정도로 위기인 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도 모자랄 시점에 은행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파업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민을 볼모로 삼은 금융노조의 명분 없는 9.23 파업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노조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효율적인 인력운영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으로 해당 산업체 근로자들과, 많은 청년들이 고용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잘못된 경영평가를 담보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정당성을 얻기 어려우므로 금번 파업은 반드시 철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금융노조가 파업 철회를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별로 비상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호봉제 중심의 낡은 연공형 임금체계를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하는 등 공정한 인사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은 파업철회 설득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노조가 23일 파업에 돌입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근태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반드시 적용하고,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파업 등 집회 참여를 조합활동으로 인정해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잘못된 관행도 반드시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