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학 드라마 도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3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아침 운동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응급 수술에 들어가는 송은재(하지원 분)의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실제 의사 못지않은 송은재 역의 하지원의 연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학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도전에 그녀는 촬영 스케줄을 위해 거제도에 머물고 있는 것우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녀는 "저는 (송)은재가 거제로 떠난 것처럼 저 역시 이사를 갔다. 현재 거제도에 아파트를 얻어서 살고 있다. 저한테 필요한 것들을 서울에서 다 가져다 놨다"며 "하늘과 바다가 예뻐서 촬영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스트레스는 금방 풀린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률은 매번 드라마 할 때마다 부담감이 된다. 최선을 다하면 시청률이 때론 많이 나온다. 부응하지 못해도 최선을 다하면 잘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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