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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日 강제징용 피해자, "우리는 '종'이었다"…굶주림·구타 빈번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을 파헤친다. 1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권려자들의 추악한 면모가 드러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피해자들은 100만 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일본인들에게 '종'으로 부려지는 등 끔찍한 시간을 견뎌야 했다. 이에 이들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해 대중의 지지를 받았다.

 

이들의 소송은 우여곡절 끝에 진행되긴 했으나, 아직까지 결론이 돌출되지 않고 있어 많은 이들의 답답함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부가 박근혜 대통령 시절의 정권과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는 재판 거래 의혹을 파헤쳐, 피해자들의 답답함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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