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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현 한국세무사회장, 차기 회장 후보 등록 마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창규 현 한국세무사회장이 차기 세무사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을 정식으로 마쳤다.

 

이창규 후보는 한국세무사회 회장 후보 본등록 마지막날인 31일 한국세무사회 4층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동)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전달했다.

 

장경상 세무사(전 동수원세무서장)와 정해욱 현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은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창규 회장 후보는 국세청에서 본청 감사과·조사국 조사계장·서울청 조사관리계장 등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한 후 1992년 세무사로 개업해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제 8·9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2년 전 제30대 회장선거에서 전체 투표인원 8424명 중 4522표를 얻어 한국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됐다.

 

장경상 부회장 후보는 지난 2015년 동수원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38년 간 몸담은 국세청을 떠나 현재는 예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정해욱 부회장 후보는 한국세무사회 감사, 한국청년세무사회 창립준비위원장을 거쳐 최근까지 한국청년세무사회 상임고문과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한국세무사회 제31대 임원선거는 6월 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부터 6월 25일 부산지방세무사회 총회까지 7개 지방세무사회를 순회하며 투표 후 28일 본회 정기총회에서 개표한다.

 

한편, 이창규 후보 캠프는 오는 6월 3일 오후 4시 서초구 순영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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