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백신'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백신 개발 완료 시점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리보핵산(RNA)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인체에 침투하면 돌연변이가 활발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더라도 해당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약효가 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바이러스 백신이 시판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제약사들의 '상업성'이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해 백신이나 치료제의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유행성 질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고 사그라든다면 제약사들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 예측할 수 없다"며 "수요 예측이 어려워 제약사들이 함부로 뛰어들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은 국내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격리해제 97명, 검사 중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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