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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희철, 열애 심경 언급…모모 사랑은 교제 이전부터 "모모없이 사나"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트와이스 모모와의 열애를 언급해 화제다.

 

김희철은 28일 '펫셔니스타 탱구'를 통해 태연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모모와의 열애 인정 이후 심경을 밝혔다.

 

그는 팬들의 넘치는 사랑에 죄책감이 든다고 밝히며 심적 부담감이 크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열애 사실이 밝혀지기 전 발표를 앞두고 있던 솔로 앨범 발매도 뒤로 미룬 사실을 고백하며 오해를 살만한 여지를 아예 차단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김희철은 모모와의 열애 인정 이후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 또한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다.

 

특히 열애 전부터 이상형으로 모모를 언급했던 바 있는 김희철은 2016년 한 라디오에서 트와이스를 이상형으로 언급, "저렇게 말해도 모모, 사나 씨를 엄청 좋아한다"는 절친의 말에 "모모없이 사나"라고 말했다.

 

또 안소희, 박진영도 김희철의 모모 사랑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희철 모모는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경자년 1호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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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