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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소주연 나이, 얼마 전 데뷔…깜짝 놀랄 이유? "SNS 올린 사진 때문에 연예인 됐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소주연 나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소주연은 나이 1993년생으로, 배우로서 늦으면 늦고 빠르다면 빠른 활동을 시작했다.

 

소주연 나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뜰 정도로 화제가 되자 갑작스레 브라운관에 나타나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는 그녀의 데뷔 배경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소주연은 지난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친구들끼리 사진 찍고 노는 걸 좋아해 SNS에 사진을 많이 올렸다. 그 사진을 본 회사 실장님이 연락을 주셨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셀카는 잘 못 찍지만 남이 찍어주는 사진은 잘 나오더라. 그런 사진들 때문에 연락이 온 게 아닐까 싶다"라며 타고난 모델, 배우로서의 면모를 전했다.

 

연예계 생활에 큰 욕심이 없었던 소주연은 현재 나이까지 궁금증을 자아낼 정도로 이슈몰이 중이다.

 

한편 소주연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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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